내가 말하는 영향력이란 내 커리어와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말한다. 그 외에도 나는 업계 리더들의 존중을 받고 내가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대의에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능력을 갖기를 원했다. --- p.31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는 많은 돈이 들지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다. 거의 아무런 비용도 안 들이고 우리는 자신과 타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 p.57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의 목숨을 구해 주거나 깜짝파티를 열어 주거나 큰 선물을 하는 등의 거창한 행위에서 신뢰감이 싹튼다고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신뢰는 배려심과 소속감을 보여주는 소소한 행위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 p.73

완제품으로 배달받은 가구보다 본인이 직접 조립한 가구를 훨씬 더 가치 있게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학자들은 ‘이케아효과(IKEA effect)’라 부르며, 이는 우리가 노력을 투입한 물건에 더 애정을 갖게 되는 인지적 편향을 가리킨다. --- p.82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키워가며 사람들끼리 서로 유대감을 쌓도록 하는 데 있다. 결국 큐레이션은 공간을 흥미로운 조합의 사람들로 채워 참석자 전원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 p.128

‘당신은 인심을 베풀고 있는가?’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행하고 있는가?’ ‘다른 참여자들을 만나는 게 즐거운가?’ ‘체험에서 경외감을 느끼고 영감을 받는가?’ 스스로 즐겁지 않으면 계속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p.135

소속감은 구성원들이 가지는 소속의 감정,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그리고 전체 집단에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 함께하려는 노력을 통해 구성원들의 필요가 충족되리라는 공동의 신념이다. --- p.150

영향력은 결과 또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다. 사람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 주려면 그들이 공동체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동시에 그들도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영향력은 양방향으로 흘러야 한다. --- p.162

궁극적으로 어떤 공동체에 속한다는 것은 여정을 함께한다는 뜻이다. 구성원의 목표가 일치하지 않으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고, 구성원의 가치가 일치하지 않으면 결코 목표에 도달할 방법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단한 공동체들은 일치된 가치를 바탕으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것이다 . --- p.170

원하는 모임을 만들고자 할 때도 똑같다. 먼저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밝히고 메시지를 분명히 한 다음 이를 홍보하거나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이 좋다. 멤버십을 출발점에 둠으로써 당신은 향후 역점을 둘 문화와 가치의 종류를 정할 수 있다. --- p.203

소셜 커뮤니티를 만드는 열쇠는 자신이 좋아하는 형식을 택해 지인 또는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모임을 시작하고 전통과 새로움을 가미하며 점차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다. --- p.278

대면 행사에는 최소한 4가지 요소가 수반되며, 온라인 행사에서도 이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 4가지는 바로 ‘즐길 거리’와 ‘지식’ ‘인맥 형성’ 그리고 사람들이 하는 체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느낌(‘통제감’)이다.

다시 연결된 세상, 코로나 이후의 커뮤니티를 말하다!<br/>글로벌 기업 CEO, 노벨상 수상자, 할리우드 스타들을 사로잡은<br/>‘인플루언서 디너’의 운영자 존 리비가 말하는 맺을수록 강해지는 “초대의 힘”<br/><br/>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의 삶이 바뀐 지금,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대면접촉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우리는 단순히 여가로 느껴지는 모임만을 잃은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모임은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소개해 왔고, 사회적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주었으며, 개개인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공동체 속 연대감에 너무나 익숙했던 우리는 모임이 불가능해진 순간 가장 비슷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술적인 대안을 발 빠르게 찾았다. 그리고 우리는 인터넷, 컴퓨터, 카메라, 마이크 등을 활용해 연결의 끈을 놓지 않았다.<br/>역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듯이, 인류는 항상 팬데믹을 극복해 왔고 이번에도 극복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바이러스와의 무기력한 싸움을 끝내고 다시 새로운 사회적 삶을 시작할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멈추었던 많은 모임과 행사들은 다시 시작될 것이고, 새로운 공동체와 새로운 삶의 방식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주는 커뮤니티의 힘을 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맞게 다시 발전시켜야 한다.<br/>존 리비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그가 만날 수 있었던 세계 최고의 기업가,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 지식인 등을 통해 인간이 무엇에 끌리고 무엇을 갈망하는지 연구했고, 그 이야기를 이 책에 모두 소개하고 있다. 또 이케아, 레드불, 디즈니 등 익숙한 글로벌 기업들부터 스포츠 국가대표팀 감독, 전과자 출신의 헬스 트레이너, 해병대 교관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의 힘을 활용해 어떻게 목표를 이루었는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br/>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온라인 세상에 더욱 깊이 연결되었고, 곧 일상활동의 회복과 함께 오프라인 세상에서도 새로운 관계를 위해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커뮤니티의 힘’을 새롭게 정립하여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더욱더 의미 있는 도전을 추진하길 바란다.<br/><br/>“성공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전략은 <br/>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과 유의미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다.”<br/>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기 어려운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모아 그에게 저녁을 차려 주도록 하는 모습을 보며, 나 는 존 리비가 인간 행동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그의 연구와 오랜 경험을 토대로 그 는 사람들 사이에 관계를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있어 최고의 전문가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가 그 일을 어떻게 해내는지 간단명료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설명해 준다.

와인 한 병을 들고 낯선 사람의 집에 들어간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몰랐다. 그 경험의 묘미는 단순함에 있었다. 사치스럽거나 가식적이지 않았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요리를 했다. 식사가 끝날 무렵 우 리는 모두 오랜 친구처럼 수다를 떨었다. 인생은 우리와 함께하는 주변 사람들로 만들어진다는 것, 그 진리를 이 책이 너무나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존의 특별한 모임에 실제로 참석하는 것만큼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존 리비와 그의 커뮤니티는 인생을 사랑하는 마음과 관계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