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 경험이 글이 되는 마법의 기술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72건 | 판매지수 1,578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2주
정가
18,500
판매가
16,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12g | 128*188*30mm
ISBN13 9791191521252
ISBN10 11915212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가끔 생각합니다. ‘내 인생도 글이 될 수 있을까?’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는 게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평범한 경험에서도 가치를 발견하고, 숨기고 싶은 자신의 내면을 끝까지 대면하며, 타인과 깊이 공감하려는 태도가 있다면, 오직 나만이 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도 얼굴을 못 본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그들이 오래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용기와 삶을 뜨겁게 살아갈 열정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펴내며」 중에서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일인칭 시점의 실화를 읽을 때마다 나는 언젠가 나도 자라나서 엉망진창인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워갔다. (…) 흑인민권운동 이전의 아칸소에서 태어난 안젤루, 가엾게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켈러, 이런 사람들도 각자 지옥 같은 고통을 견뎌내고 누구나 우러러보는 작가가 됐다면, 어쩌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삶을 견뎌낸 사람들은 누구나 할 이야기가 있다.
---「삶을 견뎌낸 이들에게는 이야기가 있다」 중에서

자전적 이야기를 쓰든 쓰지 않든, 과거를 외면한 사람은 정신적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다. (…) 마음이 딱딱하게 굳은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가 아니라면, 과거를 거짓말로 채울수록 가면과 참모습 사이에 틈이 벌어진다. 게다가 노련한 거짓말쟁이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자기처럼 겉과 속이 다르고 남을 약삭빠르게 조종하려 든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세상살이 자체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조마조마한 살얼음판일 수밖에 없다.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을 자신」 중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싶어서 글을 쓸 생각을 했다면 그러지 말고 이야기를 들어줄 전문 상담사를 찾아라. 문학적 성과보다 정신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 (…) 자기 인생을 글로 펼쳐놓을 사람은 책의 모든 페이지에 지독한 불행을 욱여넣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그의 삶 속으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
---「불행을 억지로 욱여넣지 말라」 중에서

목소리가 기억에 남을수록 내용이 ‘더 진실하게’ 여겨지는 법이다. 왜냐하면 화자가 모든 사람이 합의한 버전이 아닌 오직 ‘자신만의’ 진실을 쌓아올리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빤히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내용이 진실할수록 목소리가 더 훌륭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위대한 인생록은 타인과 뚜렷이 구분되는 한 사람이 하는 말처럼 들리면서도 광범위한 감정을 다룬다.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중에서

최악의 사건이나 극적인 승리에 대해 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아주 진솔한 체험을 다룰 때, 훌륭한 목소리와 작가의 열정이 담긴 이야기를 절묘하게 배합할 때 좋은 글이 나온다. 기억하라. 나보다 당신보다 더 암울한 상황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이 수없이 많다.
---「과장은 지옥으로 가는 길을 닦는다」 중에서

나는 남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려 하는가? 역사에 길이 남을 인생 이야기를 쓴 작가들은 초기의 방어 본능을 꿋꿋이 억누르고 거짓 자아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들은 한층 복잡한 이야기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진실된 자아를 향해 더 깊이 파고들어간다. 왜 그랬을까. 도스토옙스키가 말한 바 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의 인생과 인생 이야기를 왜 다른 사람들이 공들여 읽으려 하겠는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남도 존중하지 않는다」 중에서

자기기만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침투하는 세균이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고, 특히 어렸을 때 쉽게 자신을 속이곤 한다.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자기를 바라보고 싶어 한다. (…) 글에 드러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처음 볼 때면 그것이 그리 독창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진짜 모습은 맹수처럼 으르렁대고 썩은 냄새만 풍기는 것 같아 꺼려진다.
---「가짜 자아가 아닌 진짜 자아에 눈을 맞춰라」 중에서

어리석은 희망을 글로 쓸 때 가장 마음이 아픈 법이다.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추구한 계획에 깃들어 있던 어리석은 희망. 막다른 골목에서도, 절벽에서도 붙들고 있던 어리석은 희망. 글을 쓰다가 막힐 때는 과거에 무엇을 꿈꾸었는지 찬찬히 더듬어보는 것도 좋다. 현재의 자아로 과거를 덮어 진짜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현재의 욕망을 과거에 덧씌우지 않기」 중에서

인생록이 실패하는 또 다른 경우는 시간은 흐르는데 화자가 달라지지 못할 때다. 변화하지 않는 인물, 깊이가 없는 인물은 어떻게 행동할지가 빤히 보인다. 자기 심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서술이 얄팍해진다. 그래서 화자가 항상 씩씩하거나 인내심이 강하거나 자기희생적이거나 재치 있거나 잘난 체한다. 그런 등장인물은 너무 진부하고 예측 가능하다. 삶은 예측 불가능할 때가 많고 예술은 예측 가능해서는 안 되는데 말이다.
---「글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하라」 중에서

너무 높아서 절대 다다를 수 없을 정도로 기준을 높게 설정하면 나 자신이 조금 불쌍하기는 해도 묘하게 자유로운 기분이 든다. 셰익스피어를 내 기준으로 삼으면, 적어도 지저분하고 변덕스러운 출판 시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뭔가를 창조하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은 시장에서 성공하든 못 하든 누구나 거장들과 대화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우리 모두 같은 무대에 서 있고 우리의 노력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많이 고칠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걷잡을 수 없이 유쾌하며 솔직한 책이다. 앞으로 오랫동안 인생록 읽기와 쓰기에 관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 셰릴 스트레이드 (『와일드』 작가)
“메리 카는 훌륭한 스승이다. 자전적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영감을 얻을 것이고, 성찰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다시금 언어와 문학을 향한 사랑에 푹 빠질 것이다.”
- 조지 손더스 (맨부커상 수상 작가)

회원리뷰 (5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4점 9.4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