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1979년 무역회사 해외 지사 근무차 유럽에 갔다가 ‘남민전’ 사건을 계기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해 20여 년간 생활했다. 2002년 귀국 후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며〈한겨레〉 기획위원,〈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사유·실천의 공동체 ‘가장자리’ 협동조합의 이사장과 격월간지〈말과 활〉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생각의 좌표』,『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공저) 등이 있다.
오인영
고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런던대학교 방문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개화기 한국과 영국의 문화적 거리와 표상』,『개화기 한국 관련 구미 삽화신문자료집』을 공동 편저했고, 역서에는 『과거의 힘: 역사인식, 기억과 상상력』,『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이 있다.
안수찬
1997년 겨울 <한겨레>에 입사하여 사회부, 스포츠부, 정치부, 문화부, 여론매체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한겨레> 탐사보도팀장, 사건팀장, <한겨레21> 사회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기자상, 민주언론상 등을 받았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강의교수, 한국언론재단 저널리즘스쿨 강사, 한겨레 교육문화센터 강사, 언론개혁연대‘ 안수찬의 기자학교’ 강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뉴스가 지겨운 기자』,『기자 그 매력적인 이름을 갖다』,『스트레이트를 넘어 내러티브로』,『4천원인생』(공저) 등이 있다.
조광제
철학 전문 시민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한 뒤 현재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주로 몸 철학, 예술철학, 매체 철학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의식의 85가지 얼굴』,『몸의 세계, 세계의 몸』,『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 『발기하는 사물들』,『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존재 이야기』,『철학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 등이 있다.
한재훈
입학 통지서를 받은 일곱 살, 시골로 내려가 서당에서 15년 동안 한학을 공부했다.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과 노숙자, 교도소 수용자,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동양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서당 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이 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 운동가. 평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별히 형사사법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차별에 관심이 많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사람답게 산다는 것』을 썼고, 함께 쓴 책으로는 『검찰공화국, 대한민국』, 기획한 책으로는 『리영희 프리즘』과『기억하라 연대하라! 강우일 주교에게 듣는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