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이 처음 투자에 나서면 막막하기 마련이다. 나름대로 주식에 대한 책을 보고 종목에 대한 분석을 하지만 막상 투자에 나서면 주식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럴 때 누군가가 나타나 친절한 조언을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그러한 답답함을 풀어줄 책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이다. 이 책은 오랜만에 나온 일본 주식투자의 고수들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에서의 사례이지만, 국내시장에도 적절하게 적용시켜 볼 수 있다. 특히 시장과 종목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습관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라면 반드시 일독을 권한다.
- 김정환 (GB투자자문 대표)
일본 투자자를 소개한 책이라면 개인을 대상으로 펀드를 판매해 유명해진 사와카미 아쓰토의 책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성공한 개인투자자의 투자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성장주, 가치주, 역발상, 이벤트, 데이 트레이딩, 해외주식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30명의 투자자를 소개하였고, 책 말미에 붙인 ‘케이스 스터디 11개 주식’을 통하여 다양한 종목 발굴 방법을 볼 수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성공한 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는지 느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다.
- 숙향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저자)
국내에 소개된 다수의 투자 서적은 미국인 저자가 쓴 책이다. 미국적 현실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서적을 읽노라면 많은 부분이 한국의 현실과 다른 점이 발견된다. 미국은 한국처럼 IMF 위기를 겪어보거나, 일본처럼 장기불황을 경험한 것도 아니다. 특히 일본은 인구 절벽과 고용 절벽을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서 경험했다. 따라서 일본의 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 수 있다면 미국 저자들로부터 배웠던 지식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치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입체적인 시각을 단권으로 배울 수 있다. 아무쪼록 일본의 선진 투자 기법들이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무척 기대한다.
- 김철광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카페 운영자)
시중에 떠도는 투자 서적 중 그럴싸한 이론으로 포장된 책이 많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매매 전략으로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은 의외로 찾기 어렵다. 설령 투자전략을 공개한다고 하더라도 데이터나 실전 매매로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주식시장의 승부사들 Ⅰ』에서는 뜬구름 잡는 이론이나 근거가 없는 추측이 아니라 실전에서 검증된 뛰어난 개인투자자들의 실전 투자 전략을 낱낱이 공개한다. 가치 투자, 기술적 투자, 장기 투자, 단기 투자, 정성적 투자, 정량적 투자를 막론하고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실전 비법을 총망라했다. 감히 일본판 ‘시장의 마법사들’이라 칭하고 싶다. 험난한 주식투자의 여정에서 벽에 부딪혀 고민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 systrader79(이우근)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