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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걱정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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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걱정 따위

: 당신의 걱정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얼마일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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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58g | 133*197*20mm
ISBN13 9791157841448
ISBN10 11578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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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시마자키 칸
트럭 기사 출신의 심리학자. 전문 분야는 인지과학과 실험심리학이다. 시즈오카 현립 대학 국제관계학부를 졸업했지만 전공은 뒷전이었고 우연히 들은 심리학 수업에 매료되어 트럭, 트레일러, 택시 기사로 일하며 공부할 돈을 마련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교통심리학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후 와세다 대학 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조교로 일하면서 ‘리스크 심리학’ 수업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방재과학기술연구소에서 일하며 재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신의 캐릭터를 내세운 홈페이지로 대중과 소통하며 인간 심리와 리스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 : 전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사람됨을 가르쳐라》 《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철학 비타민》 《명품 가구의 비밀》 등이 있다.
그림 : SUBSUB
다양한 색깔로 대중과 교감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의도대로 그림을 그리지만 사람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길 바라기도 한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따뜻한 색감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현한다. 작업물 모음집 《섭섭한 그림책》을 냈고 카카오 스토리 CF 〈소소한 이야기〉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배럴, 닥터자르트 등과 함께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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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일어날 ‘실제 확률’과 우리가 하는 ‘걱정’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걱정이 많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듯이 이 차이에도 개인차가 있기 마련입니다. 실제로는 위험한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실제로는 거의 위험하지 않은데 지나치게 걱정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요컨대 ‘걱정’의 정도는 ‘실제 확률’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아야 바람직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걱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떻게 실제 확률을 가늠하는지, 그리고 실제 확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적당히 걱정하는 법을 설명합니다. --- p.9~10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는 대개 매우 복잡합니다. 반면 이해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전문 지식을 하나라도 갖춘 사람은 드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일같이 걱정스러운 일을 피할 것인가, 신경 쓰지 않을 것인가, 굳이 맞서볼 것인가 하며 어쩔 수 없이 선택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되도록 정확한 지식을 가진 편이 좋겠지만 혼자서 많은 전문 지식을 익히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를 비롯해 평범한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걱정해야 하는지 ‘적은 노력으로도 어느 정도 정확하게 아는 비결’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p.11

우리는 보통 자신이 평균보다 위인지 아래인지 신경 쓴다. 예를 들어 아기가 첫걸음마를 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키처럼 개인차가 있다. 만약 분포가 좌우대칭이라고 하더라도 약 절반에 가까운 아이는 평균보다 늦게 걸음마를 떼는 셈이다. 평균값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무려 세상 절반의 어머니가 걸음마를 늦게 떼는 아이 때문에 걱정하게 된다. 분포가 좌우대칭이라면 그래도 ‘걱정하는 사람’은 전체의 반에서 그친다. 그러나 연 수입처럼 분포가 일그러진 경우라면 걱정하는 사람의 비율은 더욱 높아진다. 즉 평균을 기반으로 한 사고방식은 우리 중 적어도 절반을 걱정시키고, 분포 모양에 따라서는 절반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을 걱정 혹은 자괴감에 빠뜨린다. --- p.44

우리는 평소 자기가 사물을 객관적, 논리적, 이성적으로 판단한다고 착각한다. 물론 우리 생각의 극히 일부분은 객관적이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감정적, 직감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게 사실이다. 객관적, 논리적, 이성적인 사고는 뇌의 바깥쪽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감정적, 직감적인 처리는 뇌의 중심에 가까운 쪽에서 이루어진다. 즉 걱정과 불안, 두려움 같은 감각이나 그 반대인 안도감 등은 뇌의 중심이 담당한다. 뇌의 진화 역사를 읽어보면 뇌는 바깥을 향해 증축을 거듭해왔음을 알 수 있다. 즉 감정적이고 직감적인 뇌의 중심은 뇌의 바깥쪽보다 훨씬 선배이다. 선배의 감정적, 직감적 처리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져 힘이 덜 들고 훨씬 빠르다. --- p.80~81

“정말이지 너무 무섭고 걱정돼요”라고 이야기하다 보면 ‘나만 무섭다고 생각한 게 아니구나’ ‘○○ 씨도 무섭다고 했으니 틀림없이 위험한 거야’라는 식으로 자신의 ‘무섭다’는 확신을 굳혀간다. ○○ 씨가 다른 구성원보다 나이가 많거나 목소리가 크면 구성원의 걱정은 더욱 빨리 가속화된다. 즉 ‘살짝 걱정스러운 개인’들이 같이 모여 이야기하다 보면 걱정이 확신으로 굳혀지기 쉽다. 이것을 ‘집단 극화group polarization’라고 한다. 하지만 기업의 경영 회의나 국가의 의사 결정 자리에서도 집단 극화가 일어나는 것이 문제다. 전쟁을 일으켰던 시대의 일본, 현재의 북한 등을 떠올려보자. --- p.85~86

흔히 우리는 내용과 상관없이 누가 말한 것인지에 근거해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한다. 스스로 믿을 만한 정보를 직접 수집하는 것보다 믿을 만한 사람이 말한 것을 넙죽 받아 삼키는 게 훨씬 간편하다. 그래서 ‘방송에서 그랬으니 진짜겠지’ ‘머리 좋은 사람이 그렇다니까 맞을 거야’라고 쉽게 판단한다. --- p.89

사람마다 느끼는 불행의 정도는 모두 다르다. 같은 차를 가지고 있어도 어떤 사람은 범퍼가 움푹 패거나 찍혀도 ‘범퍼는 부딪치라고 붙여둔 거지’라고 말하며 무심히 넘기고 어떤 사람은 미세한 흠집만 생겨도 충격에 주저앉는다. 이처럼 똑같은 불행도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리스크의 크고 작음을 계산하는 식 중에는 ‘사람 수만큼 답이 있다’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즉 리스크는 ‘주관적’이고 ‘인간적’이며 ‘심리학적’인 개념이기도 하다. --- p.98~99

우리는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만 괜찮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세상은 위험 요소로 가득하지만 용케 위험을 피하거나 운이 좋아서 피해를 입지 않을 뿐이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은 경험을 반복하면서 학습하도록 짜여 있어서 ‘위험하다’ ‘걱정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아무 일도 없었던 경험을 반복하면 ‘다음에도 괜찮겠지’라고 여긴다. 교차로에서 제대로 일시 정지를 하지 않았지만 사고는 없었다. 원고 마감일이 정해져 있었지만 며칠 늦었다고 나무라는 편집자는 없었다. 그러나 별 탈 없었던 건 우연일 뿐, 다음에는 정말 위험할지도 모른다. ‘늑대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에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교훈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괜찮았다고 다음에도 괜찮으리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교훈이다. “늑대가 나타났다!”라는 양치기 소년의 외침이 ‘지진 해일 경보’였다고 생각해보자. 피해를 보는 사람은 소년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다. 우리는 언제든 동화 속 마을 사람들처럼 될 수 있다. --- p.138

실제로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은 계산하기 전보다 줄어든다. 걱정의 원인은 ‘모른다는 것’이므로 어쨌든 ‘걱정’이라는 느낌은 줄어든다. --- p.154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하게 된다. 물론 구체적인 숫자로 계산해봐도 걱정스러운 부분은 남기 마련이다. 그래도 막연한 불안에서는 벗어나 한발 앞으로 내딛을 수 있다. 그 숫자를 보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인지, 그 정도면 됐다고 안심할 것인지 그저 걱정만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구체적인 방향을 정할 수 있다. 걱정되는 게 있다면 꼭 ‘숫자’로 바꿔보기 바란다. 지금까지 걱정했던 것보다 별일이 아닐 수도 있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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