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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기계가 하면, 인간은 무엇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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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152*225*30mm
ISBN13 9791197117589
ISBN10 11971175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계속 쓸모없는 존재로 변해가고 있는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윤택한 삶을 영위하며 계속 번창할 것인가?
--- p.53

교육과 훈련이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GPT(범용 기술)는 세상을 단숨에, 전면적으로 변화시킨다. 승자 독식 시장은 고용을 늘리지 않는다.
--- p.94

직업은 당신 존재의 본질일 수 있다. 즉 직업은 아침에 당신을 침대에서 일어나게 하고 당신에게 삶의 목적의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장의 목표는 당신이 이렇게 느끼는 것이 틀렸음을 납득시키는 것이다. 비록 지금 당장 직업이 당신에게 좋아 보일지라도,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을 원망해야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일이 나쁘고 더 나빠지고 있으며, 기술로 일을 제거할 수 있다면 이를 환영해야 한다는 것이 내 주장이다.
--- p.100

근무일과 비(非)근무일 사이의 경계는 결과적으로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모호해졌다. “8시간은 일하고, 8시간은 잠자고, 8시간은 하고 싶은 것 하기”라는 노동 운동의 고전적인 슬로건은 너무 순진한 것이다.
--- p.132

분산 인지 활동은 펜과 종이의 도움으로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다. 이 예에서 수학 문제 풀이는 인간의 마음속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 펜, 종이 사이의 역동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관계의 결과로도 일어난다. 분산 인지 이론의 본질적인 통찰력은 이러한 상호 작용이 예외가 아니라 흔히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 p.167

자동화 기술의 문제점은 도덕적으로 능동적인 행위성을 억누른다는 것이다. 자동화 기술은 우리의 수동성 특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능동적 행위성을 무시하도록 부추긴다. 자동화 기술은 우리의 행위와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의 연결 고리를 단절하고, 프로젝트와 중대한 관심사에 주목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산만하게 만들며, 우리와 같은 생명체에게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고, 우리의 자율성을 살짝 밀어내거나 침해한다. 이로써 행위성을 억누르도록 부추긴다.
--- p.212

지금까지 인지적 적소에 대한 우리의 일은 실제로 위협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이제는 변하기 시작했다. AI와 로봇공학이 점점 더 인상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인지적 적소에 대한 우리의 지배력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다. 우리는 천천히 밀려나고 있다.
--- p.220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호화로움과 즐거움이 유토피아의 본질이 아니라면 정확히 무엇이 유토피아의 본질인가?
--- p.226

누구와 결혼할지, 어떤 도시에 살지, 어느 직장에 다닐지, 그리고 아이를 가질지 말지에 대한 결정은 그런 결정을 안고 사는 것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에 대한 경험적 지식에 결정적으로 달려 있다. 그런데 우리는 결정이 내려지고 나서야 그런 경험적 지식을 가질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없다.
--- p.253

보그처럼 자의식이 없고 스스로를 개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정말로 낯설고 위협적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현재 생명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많은 것이 우리의 개인성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 p.323

펜과 종이는 사용 중일 때 퍼즐을 푸는 데 매우 결정적이므로, 퍼즐을 푸는 인지 과정이 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뇌와 두 외부 소품 사이에서 공유된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 펜과 종이는 결합된 동적 체계를 형성한다.
--- p.333

미래의 사이보그 세계에서는 팔다리와 뇌의 일부가 파괴되는 일을, 스마트폰이 파괴되는 것만큼이나 평온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팔다리와 뇌가 기능적으로 동등한 기술적 인공물로 쉽게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의 평가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것이 가능해진다면 우리는 어떤 도덕적 평형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만들까?
--- p.336

유발 하라리의 주장에는 다소 경솔한 면이 있고, 이런 묘사에서 게임 같은 생각을 좀 무리하게 밀어붙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를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 p.357

가상 유토피아는 세계의 참가자가 상대적으로 사소하거나 대수롭지 않다고 알고 있는 활동에 관여한다.
--- p.368

공예의 삶은 인간의 윤택함과 뜻있음을 지속할 수 있는 삶이다. 이런 삶은 또한 유구하고 장엄한 역사를 가진 이상이다. 내가 여기서 전개하는 주장은 토마스 허카의 주장과 유사하게, 게임의 유토피아가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한 이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p.386

단 하나의 유토피아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단 하나의 유토피아 세계를 파악하거나 묘사하거나 건설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대신 메타유토피아(meta­utopia)의 세계, 즉 개인의 각자 다른 선호도에 따라 다수(多數)의 세계가 구성되고 결합될 수 있는 세계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p.404

우리가 ‘가상’ 세계에서 행동한다고 해서 돌연 모든 도덕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p.425

우리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무엇인가를 위해 무한한 어둠을 계속 찾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끝이 없고 실현할 수 없는 목표를 위해 인생에서 좋은,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
--- p.436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신기하다. 일이 없어지는 ‘일의 종말’은 좋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일의 종말은 인간의 윤택함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일련의 주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것이다. 그리고 존 다너허가 이러한 주장을 추구하고 달성하는 방법은 흥미진진하다. 이 책은 이 자동화 기술의 시대에 매우 독창적인 공헌을 이루어낸다.”
- 데이비드 건켈 (Northern Illinois University)
“기술철학 분야 최고의 책이다. 대단히 명확하다. 반대 주장까지도 공정하게 다룬다. 통쾌한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 책은 시의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하다. ”
- 에반 셀링거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깜짝 놀랄 만큼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조만간 자동화 기술이 가능하게 할 급진적 기회에 대해 두려움 없는 설명을 펼쳐 놓는다. 분석철학의 정확성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글쓰기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이 책은 존 다나허가, 왜 행복한 미래를 향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길잡이 중 한 명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 제임스 휴스턴 ( Institute for Ethics and Emerging Technologies)
“잘 빚어진 토론은 시기적절하고 중요하다. 존 다나허의 이 책은 여러 분야의 학자, 기술 개발자, 정책 입안자,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문제작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 책은 이미 우리를 앞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 점점 더 지배력을 넓혀가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미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대니얼 티가드 (Journal of Applied Philosophy)
“일은 나쁜 것이고, 일은 그것을 우리에게서 없애버리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하지만 곧 (일은 나쁜 것이 아니라는)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만다. 존 다나허는 일의 정의를 조금 좁힘으로써 이런 반대를 피한다. 그리고 “왜 우리가 일을 싫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일이 구조적으로 나쁜 이유를 설명한다. 그의 주장과 설명은 매우 탁월하다. 설득력 있다.”
- 카이 소탈라 (Writer in Cognitive Science and Computer Science)
“자극적이다. 하지만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존 다나허는 보다 자동화된 미래가 제공해줄 기회와 과제에 대해 정통하다. 그리고 그의 이 새 책은 목전(目前)의 자동화 기술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논의를 제공한다. 이 책은 미래에 더 중요해질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들로 가득 차 있다.”
- 존 패닝 (Dublin Review of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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