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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집, 박노수미술관

: 동양화를 알려 주는 빨간 벽돌집과 비밀의 정원

송희경 글 / 이소영 그림 | 연립서가 | 2023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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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91쪽 | 550g | 265*184*15mm
ISBN13 9791197758676
ISBN10 119775867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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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모란은 예로부터 ‘꽃들의 왕’이라고 불렸어. 박노수 화백이 그린 모란을 볼래?
서준: 붉은 모란과 하얀 모란이 아주 탐스럽네요.
할아버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붉은 모란은 윤곽선 없이 붉은색으로만 칠해져 있어. 반면에 하얀 모란은 꽃 형태만 선으로 표현하고 하얀색을 따로 칠하지 않았지.
서준: 정말 그렇네요.
할아버지: 동양화에서 윤곽선을 생략하고 먹이나 색의 번짐으로 대상의 형태를 그리는 방법을 몰골법이라 불러. 가는 선으로 윤곽선을 그리고 그 안을 칠하거나 비우는 방법을 구륵법이라고 하지.
--- p.14

할아버지: 서준이는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지?
서준: 네! 박노수 화백도 고양이를 좋아했을까요?
할아버지: 그랬던 것 같구나.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더 많이 그렸거든. 고양이 그림을 한번 볼까?
서준: 꼬리를 바짝 세운 걸 보니 반가운 친구를 만났나 봐요. 혹시 자기를 그리는 박노수 화백을 알아본 걸까요?
--- p.18~19

서준: 코끼리 상아로 물감을 만든다고요? 신기해요. 그런데 작품 제목인 선소운이 무슨 뜻이에요?
할아버지: ‘신선이 부는 피리 소리’라는 뜻이란다.
서준: 아하, 이제 그림 속 주인공 표정이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아름다운 피리 소리에 푹 빠진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림 속 인물이 제가 생각하던 옛날 사람 모습과는 조금 달라요. 한복을 입었는데 버선이나 꽃신 대신 요즘 물건 같은 실내화를 신었잖아요. 머리 모양도 쪽을 지거나 댕기를 늘어뜨리지도 않았고요.
할아버지: 우리 서준이가 꽤 예리하구나. 저 여인은 근대에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인 신여성인 듯 싶구나.
--- p.27~28

더 알고 싶은 우리 동양화 이야기-동양화는 어떤 붓으로 그렸을까?

동양화를 그릴 때 쓰던 붓은 동물의 털로 만들었어요. ‘털 모毛’와 ‘붓 필筆’을 써서 ‘모필’이라고 불렀지요. 어떤 동물의 털이냐고요? 말, 족제비, 노루, 소, 양, 너구리 등 다양하답니다.
동물의 털로 만든 모필은 힘이 없어요. 그래서 모필을 써서 그림을 그리려면 붓을 제대로 다룰 때까지 끊임없이 연습해야 해요. 모필로 그은 선은 붓을 쥔 사람에 따라 제각각 느낌이 달라요. 이런 점이 모필의 매력이긴 하지만,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제대로 선을 긋고 그림을 그릴 수 있지요.
--- p.34

할아버지: 그러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구나. 곧 만날 것 같은 느낌이야.
서준: 맞아요. 눈부신 파란색 덕분에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져요.
할아버지: 시간이 지나면서 박노수 화백이 사용한 푸른빛도 바뀌었어. 초반에는 남색에 먹을 더해 다소 차분한 파란색을 썼고, 나중에는 먹색을 빼고 형광색에 가까운 선명한 파란색을 썼지.
서준: 그런데 아까 본 「소년」 옆에도 글이 쓰여 있어요. 어떤 내용이에요?
할아버지: “녹수중음개사린綠樹重陰蓋四隣 청태일후자무진靑苔日厚自無塵, 짙푸른 녹음이 사방에 뒤덮여 어둑어둑하고, 파란 이끼가 날로 두터워져 티끌 먼지가 없구나.”라는 글이란다. 당나라 시대 왕유라는 시인이 지은 시의 일부야.
서준: 마치 군청색이 세상의 먼지를 다 덮어버릴 것 같아요.
할아버지: 박노수 화백이 사랑했던 군청색은 온갖 더러움을 없애는 마법 같은 색이 아니었을까?
--- p.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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