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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고사성어

: 일상이 새롭게 보이는 뜻밖의 네 글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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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40g | 145*210*18mm
ISBN13 9791155402191
ISBN10 11554021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작하며
하지만 알고 보면 고사성어는 그리 어려울 것이 없고, 그저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이 남들에게 반면교사나 교훈이 될 만한 이런저런 일을 겪었는데, 그것을 기억하기 쉽게 핵심적인 네 글자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 p.7

이 책은 우리가 자주 쓰는 고사성어 중에서 원래의 뜻과 현재의 뜻 사이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것들을 골라 풀이한다. 성어가 낯선 독자에게는 새로운 학습이 될 것이고, 성어를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비교하는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원래의 뜻
과 현재의 뜻을 비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의미의 차이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통찰이나 시사점을 전하고자 했다.
--- p.8

1장 삶을 꿰뚫는 지혜
구사일생은 ‘살아서 다행이다’가 아니라 ‘죽어도 후회 없다’는 뜻이다. 그는 진심과 충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억울함과 그럼에도 마음 바꿀 뜻이 없다는 굳건하고 고결한 의지를 글로 남겼다. 구사일생이라는 표현이 나온 〈이소〉의 구절은 굴원의 성격과 생애를 완벽하게 대변하는 문장이다.
--- p.21

몸집이 작은 새인 메추라기는 자신의 날개와 비행 범위 안에서 경험하고 인식하기 때문에, 삼천 리니 구만 리니 하는 붕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괜한 요란법석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메추라기와 붕의 몸체의 차이이자 비행 고도의 차이이며 결과적으로 관점과 생각의 차이다.
--- p.41

천고마비란 사실은 전쟁에서 곧 맞서 싸워야 하는 강력한 적수와 그에 대한 공포를 내포한 표현이었다. 가을 하늘의 낭만과 여유는 오간 데 없다.
--- p.54

2장 함께 걸어가는 인생
거짓 우정은 이렇듯 겉과 속이 다르다. 그러니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이는 과장과 자극이라도 있어야 간신히 믿을까 말까 하는 관계를 속일 수 있는 것이다. 간과 쓸개를 꺼내어 보인다는 말은 원래 이런 거짓된 인간관계를 향한 신랄한 비판이었다.
--- p.78

문 앞에 구름처럼 늘어선 사람들이 죄다 비판과 충고의 말을 쏟아내도 귀 기울여 들으려면, 듣는 사람에게 넓은 도량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집 앞으로 몰려들게 하는 능력은 여기에 있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능력을 갖춘 자는 극히 드물었기에 추기와 위왕이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 것이다.
--- p.90

한유의 말대로 누구에게는 아주 손쉬운 일이 다른 누구에게는 성패를 가르고 생사를 결정짓는 일이 되기도 한다. ‘이 사람 괜찮다’라든가 ‘한번 만나보라’ 등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그야말로 운명을 가르는 말이 된다. ‘결정적 계기’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다.
--- p.111

3장 현명한 삶의 자세
모수는 자신을 주머니에 넣어주기만 한다면 송곳 끝이 뚫고 나올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어찌 주머니에 넣어보지도 않고 송곳 운운하느냐고 대담한 반격을 한 것이다. 게다가 송곳 끝만이 아니라 송곳 자루도 주머니를 뚫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 p.151

여자임에도 글을 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자부심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글을 안다는 남다른 재능으로 인해서 자식을 그르쳤다는 판단이 들자, 자부심도 재능도 아닌 우환이라고 통탄한 것이다.
--- p.182

반면에 집중해서 핵심을 파악한다면 단 한 치의 쇠붙이로도 정확하게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다. 촌철살인에서 죽이는 대상은 마음속 상념이다. 머릿속에 피어나는 온갖 생각을 다 끊어내야 한다.
--- p.200

4장 어지러운 세상에서 중심 잡기
명예든 재물이든 본성을 파괴해가면서 얻었다면 똑같이 어리석은 짓이다. 군자나 소인이나 본성을 해쳤다는 점에서는 매한가지인데, 사람들은 핵심은 보지 못한 채 군자와 소인으로 나누고 평가한다.
--- p.211

왕십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의 글은, 부당함과 불공정이라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도 변방의 미약한 외침에 그치기 쉽다. 귓전을 때리는 강력한 글이 되려면, 내용은 물론 글쓴이의 이름과 영향력도 중요하다.
--- p.219

원작의 뜻을 왜곡하는 책들이 넘쳐나는 일은 과거에는 물론이고 지금도 비일비재하다. 단순한 ‘오독’이 아닌 ‘왜곡’에는 의도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왜곡한 책들로 서로를 비방한다. 결국 책으로 다투는 형국이 되고 만다. 이런 일이 오래되다 보면 진위를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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