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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 (큰글자책)

: 시대별로 살펴본 steady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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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210*290*20mm
ISBN13 9791193278031
ISBN10 1193278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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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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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에도 1947년에 출간한 김구의 자전수기 《백범일지》와 1948년에 출간한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출간 당시는 물론 이후에도 국민적인 도서로 자리 잡았다. 전쟁 후 높아진 교육열을 반영한 《포켓 영한사전》은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국내 출판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출판물로 안착하기도 했다. 《자유부인》과 《청춘극장》의 통속적인 인기 속에서, 그리고 대중적인 호응을 얻는 책들 속에서도 《백범일지》는 민족정신을 일깨워주었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삶의 자세를 바로잡아주었으며, 《포켓 영한사전》은 영한사전 출판의 불모지였던 당시 한국 사회에 실용적인 사전출판의 성공 가능성과 경쟁력을 알려주었다.
--- p.32

출판계는 1960년대의 전집물의 할부 판매에서 벗어나 단행본과 문고본으로 중심을 이동했다. 전집물의 남발과 과당경쟁으로 인한 폐단은 1970년대에도 여전했지만 1960년대보다 많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외판 중심의 유통체계가 한계에 봉착하자 이 틈을 파고든 것이 문고본과 단행본이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대중화된 문고본은 서점을 중심으로 독자를 끌어 모았고 1970년대에 활기를 띠었다. 단행본들 역시 문고본과 함께 전집 출판물의 혼란 속에서 자리를 잡아갔다. 이는 방문판매로 활력을 잃은 서점 측에도 반가운 일이었다. 이 중 문고본은 1970년대 출판시장에 특히 주목할 현상이다.
--- p.91

1980년대는 ‘독재 타도’를 외치며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시대이자 동시에 거리마다 소비자본주의의 욕망이 분출한 시기이기도 했다. 정치적 암울함 속에서도 가파른 경제 성장을 이루며 소비문화가 활발해졌고, 이는 출판시장으로 이어져 출판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큰 성장을 거두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출판산업은 출판량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제작기술의 혁신과 유통매장 확장으로 이어졌다. 1981년 6월 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신축된 교보빌딩 지하 1층에 초대형 서점 교보문고가 개점했다. 개점 당시 매장 면적 900평의 현대식 서점은 책을 구매할 의사가 없어도 매장 안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젊은이들의 약속 장소로 활용되었고 2년 뒤에는 1,200평으로 매장을 확장했다.
--- p.129

《총, 균 쇠》는 인류의 다양성과 문명 간의 불평등은 환경과 지리적인 요인에서 기인한 역사적 결과일 뿐 인종의 우월적 차이에서 오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이 책은 환경적 요인에만 집착한 것으로 비판받곤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이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필독서가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거시적인 안목과 남다른 통찰로 역사와 인류를 바라보는 것. 그것은 지난 역사를 이해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현재 사회를 읽고 미래의 인류를 고민하는 데 큰 힘이 되어준다.
--- p.235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머릿니를 달고 살았던 그때, DDT는 전쟁 후 빈곤을 면치 못하던 우리나라에 은혜로운 선물이었다. 6·25전쟁 때부터 우리나라에 공급된 DDT는 우리 몸에 기생하는 머릿니를 퇴치하는 데 엄청난 공헌을 했다. 이 화학물질 덕분에 발진티푸스·말라리아·페스트 같은 전염병으로부터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래서 1930년대 말 이 화학물질이 만들어졌을 때 전 세계는 ‘신의 축복’이라며 환호했다. 농작물 살충제, 머릿니 죽이는 약 등으로 널리 이용되었던 DDT. 그러나 우리는 몰랐고, 《침묵의 봄》은 알려주었다. 신의 축복으로 여겼던 기적의 물질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온몸에 뒤집어썼던 그것이 이후 우리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 p.262

바쁘다는 말이 흔하게 나오고, 그 때문에 정말 중요한 존재를 잊고 산 것은 아닌지. 늘 곁에 있었고 아낌없이 베풀었지만 그 존재의 소중함을 잊거나 외면한 것은 아닌지. 이것이 20대는 물론 30, 40대가 이 책을 열렬하게 호응한 이유가 아닐까. 이기적이어야만 살아남는다고, 경쟁에서 이겨야 진정한 성공이라고 외치는 시대에 정작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 《엄마는 부탁해》는 소리 높여 웅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읽는 동안 이야기에 빠져들고 읽고 나서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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