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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 당신의 감정과 판단을 지배하는 뜻밖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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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50g | 153*224*30mm
ISBN13 9788952770912
ISBN10 89527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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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애덤 알터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 조교수이자 심리학과 교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2009년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텔레비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하버드, 예일, MIT, 스탠퍼드, 코넬, 시카고 대학교를 포함해 수많은 기관에서 강연했다. 또한 아틀랜틱, 허핑턴포스트,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 다수의 잡지에 기고했으며,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뉴스위크, 월스트리트 저널, 마리끌레르, 보스턴글로브, 와이어드에 그의 연구가 특집 기사로 소개된 바 있다.
역자 : 최호영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구성주의에 대한 연구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주로 이론심리학과 인문학 기반의 학제적 마음연구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지와 자본》(공저), 옮긴 책으로 《식수 혁명》, 《앎의 나무》, 《학습된 낙관주의》, 《지혜의 탄생》, 《뇌의식과 과학》, 《가장 인간적인 인간》, 《영장류 게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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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워싱턴 주의 시애틀에 있는 미 해군교도소의 두 교도관이 유치장 하나를 분홍색으로 다시 칠했다. 그 후 7개월 동안 선임준위 진 베이커Gene Baker와 교도소장 론 밀러Ron Miller는 성나고 흥분한 상태였던 새로 온 수감자들이 분홍색 방에 들어간 후 15분만 지나면 이내 조용해지는 것을 목격했다. 교도관들의 보고에 따르면 새로 온 수감자들은 보통 매우 공격적이었으나 7개월의 실험 기간 동안 그들은 단 한 건의 폭력 사건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은 이 교도관들의 시도를 높이 평가해 그들이 사용한 분홍색을 ‘베이커 밀러 분홍색Baker-Miller Pink’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미국 전역의 다른 교도소에서도 특별 유치장의 벽을 이와 같은 풍선껌 색으로 칠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 지역에 있는 한 구치소에서는 몇몇 어린 수감자들이 분홍색 방 때문에 너무 허약해져서 하루에 몇 분 이상을 그 방에 넣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생길 정도였다. 그리고 작은 군의 구치소들에서도 난폭한 술주정뱅이들을 분홍색 유치장에 밀어 넣기 시작하면서 이 색채는 이제 ‘주정뱅이 유치장의 분홍색Drunk Tank Pink’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들어가며 pp.08~09

이 책은 주정뱅이 유치장의 분홍색과, 그 밖에 우리의 생각과 느낌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숨은 힘들의 역할을 규명하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몇몇은 주정뱅이 유치장의 분홍색처럼 불현듯 나타나 대중문화의 전설이 되었다. 반면 다른 몇몇은 밝고 아름다운 여성처럼 이미 오래전부터 민간의 지혜 속에서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 물론 민간의 지혜만으로 인간의 복잡한 행동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또 다른 힘들은 우리가 자녀 또는 새로운 벤처사업에 부여하는 이름처럼 무리 속에 숨어서 쉽게 눈에 띄지 않은 채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들어가며 pp.10~11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대학 학부생들에게 한 편의 수필을 교정하는 과제를 주었다. 학생들에게는 이 수필이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이 쓴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연구자들이 일부러 여러 가지 오류를 집어넣어 조작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수필에서 철자법, 문법, 단어 선택, 구두점 찍기 등의 모든 오류를 찾아내야 했다. 이때 일부 학생들은 파란색 볼펜으로 교정을 보게 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빨간색 볼펜으로 교정을 보게 했다. 그러자 빨간색 볼펜으로 교정을 본 학생들은 평균 24개의 오류를 찾아낸 반면, 똑같은 수필에 대해 파란색 볼펜으로 교정을 본 학생들은 평균 19개의 오류를 찾아냈다. 그리고 후속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학생들에게 학교 현장학습의 장점을 옹호하는 수필을 읽은 뒤 빨간색 또는 파란색 볼펜을 사용해 이 수필에 대한 평점을 매기라고 했다. 그러자 빨간색 볼펜을 사용한 학생들은 그 수필에 대해 100점 만점에 평균 76점을 준 반면, 파란색 볼펜을 사용한 학생들은 평균 80점을 주었다. “빨간색으로 채점하지 마라!”라는 정책이 엉뚱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자신들의 실제 점수가 달린 학생들 입장에서는 파란색으로 채점해달라는 요구가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다. 1장 생각을 만드는 색채 ‘낮은 평가 점수를 주는 색깔’ pp.38~39

(…)현명한 교사들은 이런 사실을 역이용해서 학생들에게 시험장소와 최대한 비슷한 상황에서 시험공부를 하라고 말한다. 이들의 조언은 한 고전적인 심리학 실험에 근거한 것인데, 이 실험에 따르면 우리는 새로 획득하는 정보들을 장소라는 렌즈를 통해 지각한다. 이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대학 다이빙 동호회의 스쿠버다이버 18명에게 단어 목록을 나누어준 뒤에 그것을 암기하라고 했다. 이때 다이버들은 이 단어 목록을 때로는 물속에서 외웠고 또 때로는 육지에서 외웠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버들에게 무작위로 선택된 단어에 대해 물어보면 다이버들은 그 단어가 그것을 처음 외울 때의 장소와 어떤 관련이 있지 않은 한 그것을 육지에서 외웠든 물속에서 외웠든 상관없이 비슷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어들을 물속에서 외운 다이버들은 다시 물속에 들어갔을 때 그 단어들을 훨씬 더 정확하게 기억해냈으며, 육지에서 외운 다이버들은 다시 메마른 땅 위에 주저앉았을 때 그 단어들을 훨씬 더 정확하게 기억해냈다. 단어 목록을 물속에서 학습한 다이버들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신적 렌즈를 통해 목록을 지각했으며, 그래서 그들이 다시 물속으로 잠수했을 때 이 장소에 기초한 꼬리표가 활성화되어 관련 단어들이 마음의 수면 위로 더 빨리 떠올랐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비슷한 한 연구에서는 술에 취해 공부하는 것이 시험장에서 다시 술에 취할 수만 있다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17세기의 철학자 존 로크John Locke는 낡은 트렁크가 있는 방에서 춤을 배운 한 남자가 그 뒤로 똑같은 트렁크가 방에 있지 않으면 춤을 추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스쿠버다이버 연구의 계기가 된 유명한 이야기다. 2장 생각을 만든 공간 ‘기억을 유리하게 만드는 장소’ pp.87~88

날씨가 궂으면 우리의 경계심이 깨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금융 전문가들도 비가 오는 날에는 일부러 흥분을 가라앉히고 투자를 삼가는 경향이 있다. 1990년대 초엽에 한 경제학자는 1927년부터 1989년 사이에 뉴욕 시의 날씨 상황에 대한 데이터와 주식거래 데이터를 모두 끌어 모았다. 이 경제학자는 주식 거래자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더 행복하고 더 낙천적인 경향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날씨가 흐린 날보다 맑은 날에 주식시장의 시세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주식 거래자들은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황소같이 달려들어 거의 닥치는 대로 투자했고, 따라서 시세는 계속 올라갔다. 그리고 주말이 끝난 것을 슬퍼하는 마음 때문에 보통 시세가 내려가는 월요일에도 날씨가 화창할 때는 수익률이 평소의 18모?즉 1퍼센트의 100분의 18) 대신 겨우 5모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두 명의 재정학 교수들은 전 세계 26개 금융시장이 흐린 날보다 맑은 날에 더 큰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런 결과는 헬싱키, 쿠알라룸푸르, 시드니, 빈 등의 여러 금융시장에서 확인되었는데, 모두 날씨가 화창하면 시세가 살짝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3장 생각을 만든 온도 ‘궂은 날씨가 경계심을 부른다’ p.114~115

(…) 심리학자들은 또 다른 연구를 수행했다. 즉 학생들에게 경쟁 관계에 있는 학생들의 수가 매우 많다거나 비교적 적다고 일러주면서 혼자 시험을 치르도록 한 것이다. 이 실험에서 10명의 다른 학생들과 경쟁한다고 믿은 학생들의 경우 한 문제를 푸는 데 28초가 걸린 반면, 100명의 다른 학생들과 경쟁한다고 믿은 학생들의 경우 똑같은 문제를 푸는 데 33초가 걸렸다.
어찌 보면 이것은 뜻밖의 결과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보통 경쟁이 심해질수록 더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가 일단 그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경쟁이 너무 심해질 경우 사람들은 동기가 약해지고 때로는 완전히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테니스 네트 저편의 상대방 또는 경기장 반대편의 상대팀에게 주의를 집중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토너먼트나 리그에 속한 모든 경쟁자에게 동시에 주의를 집중하는 일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렵다. 우리의 경쟁심은 많은 부분 우리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의 능력과 견주어보는 정신적 비교에서 비롯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사회적 비교가 생생하고 풍부하며 자극적일수록 과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굶주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할 때보다 도움이 필요한 한 아이에게 초점을 맞출 때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즉 자신의 노력이 별다른 흔적도 남기지 못할 만큼 광대한 목적에 정신적, 정서적 에너지를 쏟기보다, 쉽게 상상해볼 수 있는 제한된 목적에 에너지를 쏟는 일이 훨씬 쉽고 더 보람 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4장 생각을 만든 시선 ‘경쟁률이 높으면 더 치열해질까 ’ pp.147~148

이 책에서 언급한 힘들은 매일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직장에서, 놀이터에서, 또는 우리가 혼자 있을 때,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주고받을 때, 그리고 우리가 사소한 것부터 인생의 중차대한 것까지 온갖 결정을 내릴 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런 힘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 우리는 필요할 때 그것들을 이용하고 해로울 때 그것들을 피하는 데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예컨대 병실을 예약할 때는 전망을 고려할 것, 도시에서 아파트를 구할 때는 꼭 전망 때문만이 아니라 소음으로부터 좀 더 멀어질 수 있으므로 높은 층에 기꺼이 더 많은 돈을 투자할 것, 또 어떤 결정을 내릴 때는 자신이 차이나타운에 있는지 아니면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클레이카운티에 있는 자치구-옮긴이)에 있는지, 지금이 여름철인지 아니면 겨울철인지, 자신이 있는 곳이 파란색 방인지 아니면 빨간색 방인지를 유념할 것 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주정뱅이 유치장의 분홍색’과 그 밖의 여러 단서들이 우리 주변을 맴돌 것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 책을 읽었으므로 이런 단서들을 확인하고, 이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이해하는 데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영향력들을 통제하거나 극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건강하고 지혜로우며 더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pp.350~351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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