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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씨앗일까? 2

나는 무슨 씨앗일까? 2

[ 양장 ] 샘터 솔방울 인물이동
신수진외 글 / 유준재 그림 | 샘터 | 2014년 02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39건 | 판매지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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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564g | 190*238*20mm
ISBN13 9788946416987
ISBN10 89464169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신수진
우리나라 민간 항공기의 역사 6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기장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잠깐 맛본 비행기의 매력에 푹 빠져 댈러스의 레드버드 비행학교를 이수하고, 1996년에 처음으로 여성도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대한항공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조종사로서 부기장을 거쳐 현재는 대형기인 보잉777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글 : 원갑재
한국 최고의 곤충 분류학자이자 표본 제작자입니다. 정식으로 학위는 없지만, 각종 곤충을 훤히 알고 있어 곤충학자 사이에서 ‘곤충 박사’로 불립니다. 곤충과 함께하는 생활이 정말 행복하며, 언젠가는 곤충 박물관을 만들어서 직접 표본한 곤충과 자료 들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글 :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의 프레타 포르테에서 패션쇼를 하면서, [르 몽드]에 한복은 ‘바람의 옷’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 때는 각 정상들이 입을 옷을 디자인하면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다시금 알리기도 했습니다. 작은 보자기 하나라도 건성으로 만든 적 없이, 항상 정성을 다해서 긍지를 가지고 옷을 짓습니다.
글 : 윤병원
도선사로서 선박이 안전하게 항만을 출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을 합니다. 8년간 선장으로 힘든 근무를 하면서도 도선사 자격시험에 도전해 ‘어렵고 무서워도 참고 도전하는 용기’를 배웠습니다. 또한 도선사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는 ‘해사법’이라는 다른 분야까지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더 큰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 : 석금호
사진 식자기를 수입해 쓴다는 사실을 알고, 더 이상 외국에서 한글을 수입해 쓰는 수치를 당하면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한글 글꼴 제작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산돌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후, 글꼴 개발에 관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글’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글 : 황병기
‘가야금’을 만난 덕분에 상상도 못 했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인생의 소중한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작곡 활동을 하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쌓아 가는 한편, 전 세계의 공연장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전해 온 가야금 소리를 좀 더 바르고 새롭게 내기 위해 늘 정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가야금을 하면서 즐겁게 살고자 합니다.
글 : 서영남
25년간 수사 생활을 하다가 더 많은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수도원을 나왔습니다. 2003년 만우절에 노숙자를 위한 공짜 식당인 ‘민들레 국수집’을 차리고, 같은 해 5월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민들레의 집’을 열었습니다. 이후로도 노숙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들을 마련해, 사람들이 스스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돕고 있습니다.
그림 : 유준재
1976년에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하고, 현재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물 농장》으로 제15회 노마 콩쿠르(noma concours)에서 입상했고, 《화성에 간 내 동생》《나는 무슨 씨앗일까?》《지엠오 아이》《소년왕》《첫 단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마이볼》《엄마 꿈속에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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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비로소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비행기 조종만큼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사실을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비행기 조종사가 될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여자를 조종사로 뽑는 항공사가 없을 뿐 아니라 항공대 항공운항과에 입학조차 할 수 없었으니까요. 결국 내가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은 다시 미국으로 가서 비행학교에 입학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막상 태평양을 홀로 건널 생각을 하니 두려웠습니다. 낯선 땅에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공할지도 알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 성공한다 해도 앞날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비행을 포기하고 이대로 산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아니, 이대로는 못 살 것 같았습니다.
결국 나는 모험과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시에라 비행학교의 민간 항공기 훈련 과정에 등록한 것이지요.
--- p.15

바다에는 안개가 잔뜩 끼어 있습니다.
파일럿 보트를 타고 서서히 대형 선박에 접근합니다.
“조심해서 올라오십시오, 도선사님.”
“예, 염려 마십시오.”
나는 밝은 목소리로 힘차게 대답합니다.
시속 10~20노트(Kt)로 움직이는 선박 가까이에 파일럿 보트가 바짝 붙었을 때, 선박에서 내려온 외줄 사다리로 재빨리 올라섭니다. 그리고 줄을 잡고 한 발 한 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도선사에게는 이 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오늘처럼 안개가 짙거나 강풍이 부는 날, 또 추위에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날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미끄러지면 바다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도선사 면허는 적어도 20년 이상을 바다에서 일하며 산전수전 겪어야만 취득할 수 있거든요.
요즘은 ‘파일럿(pilot)’ 하면 항공기 조종사를 먼저 떠올리지만, 원래 파일럿은 수로 안내인을 의미하는 ‘도선사’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 p.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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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책이 큰 감동을 주었는데, 두 번째 책 또한 그러합니다. 우리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일곱 분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절로 힘이 나고 희망이 솟으며, 새로운 꿈 하나를 가슴에 품고 싶어집니다.
주변의 사물과 사람을 건성으로 보지 않고 세심히 관찰하는 따뜻한 마음과 예리한 눈,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겸손함, 어떤 경우라도 낙담하지 않고 더 나아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성실함, 일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릴 줄 아는 참을성, 누가 말려도 자신의 확신을 굽히지 않는 용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 이분들은 모두 이러한 덕목을 지녔습니다.
때로는 밤잠을 설치면서, 때로는 자신의 꿈을 이룰 생각에 설레면서, 긴 시간을 희생하고 인내한 선배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날 우리도 그 열매를 함께 누리는 즐거움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 선물 같은 책을 통해 어딘가에 숨어 있는 여러분만의 씨앗을 찾아보십시오.
- 이해인 (수녀, 시인)

‘씨앗’ 하면 꿈, 에너지, 가능성 등의 단어가 떠오릅니다. 가꾸는 사람의 정성과 환경에 따라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지요.
시작은 힘들었지만 꿈과 가능성에 도전해 멋지게 성장한 일곱 어른들의 이야기를 읽고,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용기를 키워 가기를 바랍니다. 더 많이 꿈꾸길 원한다면, 더 많은 책을 가까이 해 보세요.
위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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