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을 쓰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는 자기계발의 수단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p.14
앞으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더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와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주로 텍스트 기반의 인터랙션을 하지만 앞으로는 음성, 그림, 심지어는 가상 현실과 같은 다른 매체를 통해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 이런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챗GPT는 단순한 대화 상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p.24
모든 과정을 거쳐 축적된 자료와 정보, 경험은 결국 자서전 작성의 근간이 된다. 이러한 근간 위에서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와 표현으로 이야기를 빚어낼 수 있다. 자료 수집은 이러한 창작 과정의 시작일 뿐이며, 그 끝은 작가가 어떻게 그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지에 달려 있다.
--- p.56
먼저, 자서전을 작성하기 전에는 명확한 목적과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작성 내용의 방향성을 정하고, 필요한 정보나 자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구조를 미리 계획하자. 단락을 어떻게 구성할지, 어떤 주제를 어떤 순서로 다룰지 미리 생각하면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특히 복잡하거나 긴 글을 쓸 때는 이러한 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 p.65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얻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여러 단계의 질문을 거쳐 정보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에는 “최근 연구된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이 뭐야?”라고 물어보고, 챗봇의 응답을 바탕으로 “그 기술의 작동 원리는 무엇인가요?”라는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다.
--- p.97~98
자서전에서 연보를 활용하려면 자신의 일생을 중요한 시기나 이벤트별로 나누는 것이 좋다. 연보는 개인의 경험과 사건을 연도별 또는 주제별로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방식은 독자에게 작가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이 언제 있었고,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 p.103
모든 것이 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유료 버전인 GPT-4의 답변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유료 버전을 사용할 필요 없이 무료 버전을 사용하다 유료로 전환해도 된다.
--- p.180
챗GPT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으로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할루시네이션은 환각, 환영, 환시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인공지능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치 있었던 일인 것처럼, 즉 틀린 답을 사실인 양 그럴듯하게 답할 때 쓰는 말이다.
자서전을 쓰는 작가는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한 편의 소설을 챗GPT를 활용해 쓰는 것은 쉽지만, 개인의 일대기를 다룬 자서전은 사실을 바탕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할루시네이션을 절대 조심해야 한다.
--- p.203~204
상당히 세련되게 문장을 수정했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기성 작가보다 더 맛깔나는 단어를 사용해 작성하며 챗GPT-4의 글쓰기 수준을 어느 정도 과시한 내용이었다.
이 부분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놀랐다.
‘아! 이게 글쓰기의 혁명이구나?’
그렇다. 이제는 글을 쓰는 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챗GPT를 잘 활용하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 p.247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을 때 어떤 형태로 출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전통적인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내는 것부터, 전자책, 블로그, 소셜 미디어, 포트폴리오 웹사이트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각각의 방법은 그만의 장단점과 특성이 있으므로 명확하게 알고 결정해야 한다.
--- p.255
나만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는 준비와 실행,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는 단순히 책장에서 먼지가 끼도록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게 될 것이다.
나만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홍보하려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책이 출판된 후에도 계속해서 독자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그들의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나 SNS에서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 관련된 주제나 이슈에 대한 새로운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는 것 등이 있다.
--- p.263
글쓰기의 궁극적인 가치는 단순히 정보 전달 그 자체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복잡한 생각이나 감정,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서 글쓰기의 가치는 더욱 깊어지며,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독자에게도 새로운 시각이나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 p.274
저자 브랜드 구축은 단순히 책을 팔기 위한 전략을 넘어선 중요한 과정이다. 이는 특히 작품의 시리즈나 다수의 출판을 계획하고 있는 저자,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이다. 저자 브랜드는 그저 이름이나 얼굴을 넘어, 작품과 연결된 가치와 신념, 독자와의 긴밀한 관계까지 포함한다. 그렇기에 저자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단순히 마케팅 전략을 넘어 작품과 저자 자신에게 부여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산 중 하나이다.
--- p.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