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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중고도서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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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50쪽 | 397g | 153*224*30mm
ISBN13 9788934937494
ISBN10 893493749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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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99년 7월에 일어난 존 F. 케네디 주니어의 비행기 추락 사고를 계기로 그 글을 썼다. 초보 조종사였던 그는 악천후 속에서 비행 착각을 일으켜 사고를 당했다. 나는 그 사고를 이해하기 위해 전문 조종사가 모는 같은 기종의 비행기를 타고 악천후 속을 날며 급강하를 경험했다. 그것은 쓸데없는 짓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래야 비행기 추락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경위를 아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했다. ---p.7

이 책의 제목은 개 심리학자 시저 밀란---p.Cesar Millan)을 다룬 글에서 따왔다. 아무리 흥분한 개도 밀란이 손만 갖다 대면 신기하게도 쉽게 안정을 찾았다. 그때 밀란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나는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글이 절반쯤 완성되었을 때 더 좋은 의문이 떠올랐다. 밀란이 마술을 부릴 때 개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나는 그것이 몹시 알고 싶었다. 그 개가 본 것은 무엇일까? ---p.8

아이디어를 찾는 비결은 모든 사람과 사물에는 그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 ‘비결’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믿음을 갖기란 매우 어렵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세상, 사물, 사람, 일이 흥미롭지 않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텔레비전 채널을 10번이나 바꾸다가 11번째에 겨우 멈춘다. 서점에 가면 12권의 소설책을 뒤적인 후에야 겨우 1권을 고른다. 우리는 걸러내고 순위를 매기고 판정한다. 사실 이것은 당연한 행동이다.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을 쓰려면 이러한 본능과 매일 싸워야 한다. ---p.9

프레퍼런스는 ‘난 소중하니까요’라는 카피에 힘입어 클레롤의 시장점유율을 뺏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0년대에는 마침내 나이스앤이지를 누르고 가장 많이 팔리는 염색제 브랜드가 되었다. 로레알은 1997년에 ‘난 소중하니까요’라는 카피를 아예 회사의 슬로건으로 만들었다. 인지도 조사 결과 현재 71퍼센트의 미국 여성이 로레알의 슬로건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명이 아닌 슬로건이 그렇게 높은 인지도를 얻은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p.29

일반적으로 다섯 살 아이들은 마흔 살 장년보다 케첩을 60퍼센트나 더 많이 먹는다. 하인즈는 아이들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용기를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 네 살배기는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정할 수 없다. 하지만 케첩을 얼마나 먹을지는 혼자서 정할 수 있다. 케첩이 자신에게 맞춰 음식을 먹는 경험을 제공하는 셈이었다. 결국 하인즈는 물렁한 플라스틱을 써서 쉽게 쥐어짤 수 있는 원뿔형 용기를 개발했다. 그 결과 새 용기를 쓰는 가정에서 케첩 소비가 최대 12퍼센트나 늘었다. ---p.83

1998년 봄, 6명의 코넬 경영대학원 학생이 엔론을 기말 프로젝트의 주제로 삼았다. 그들이 수강한 과목은 금융계의 유명인사 찰스 리(Charles Lee)가 가르치는 회계보고서 분석이었다. 리는 학기 초에 일련의 사례 연구를 통해 회계보고서에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어 학생들은 팀별로 특정한 기업을 골라 분석 작업을 시작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간은 학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6주일이었고, 분석기법은 경영대학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율분석(Ratio-Analysis: 항목 사이의 비율을 산출하고 기준 비율이나 과거 실적 혹은 다른 기업의 실적과 비교해 평가하는 것)이었다. 엔론을 주제로 정한 팀원 중에는 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많아 엔론에서 인턴으로 일하고자 면접을 본 사람도 있었다. 그는 50개의 비율을 산출해 회사, 사업, 경쟁사 대비 실적을 말해주는 엔론의 모든 정보에 대입시켜 보자고 제안했다.
팀원들은 최대한 자세하게 엔론의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 회계보고서를 검토했다. 검증모델과 지표, 분석법을 비롯한 여러 가지 통계기법을 활용해 엔론의 실적 패턴을 파악한 것이다. 그 결과 엔론의 비즈니스모델에서 많은 의문점이 발견됐다. 엔론은 경쟁사보다 훨씬 위험한 전략을 추구했고 매출을 조작했다. 당시 엔론의 주가는 48달러였다. 그로부터 2년 후 주가는 거의 2배로 뛰었지만 팀원들은 1998년에도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발표한 23장의 보고서는 코넬 경영대학원의 홈페이지에 실렸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그 보고서를 읽을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보고서 첫 장에는 굵은 글씨로 ‘엔론 주식을 팔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p.19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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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가 지닌 최대의 장점은 ‘휴머니즘’이다. 그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하나를 밀도 있게 관찰하고, 그 안에 소중하게 숨어있는 놀라운 이야깃거리와 새로운 소재를 마치 핀셋으로 짚어내듯 포착해낸다. 인간심리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마침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장대한 논픽션을 엮어내는 그에게서 ‘좋은 작가란 무엇인가’를 배운다.
안철수(카이스트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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