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친환경 스쿨버스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고 갈 때 승용차나 스쿨버스를 타는 대신에 함께 모여 걷는 친환경 등 하교 프로젝트를 뜻해요. 하지만 학교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학교를 다니는 일이 저스틴의 생각만큼 쉽지는 않아요. 교장 선생님의 허락을 받는 것부터 어느 집부터 들를지 경로를 짜고, 학부모들의 동의를 받고, 학교를 오고 갈 때 인솔자가 되어 줄 자원봉사자를 찾는 것까지 모두 다 저스틴과 친구들이 힘을 합쳐 나서야 할 일들이거든요. 그런데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줘야 할 어른들이 저스틴을 오해하는 바람에 오히려 불만을 잔뜩 터뜨리는 거예요. 저스틴과 친구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모두의 집 전 세계 열여덟 청년 활동가들의 희망 이야기
지구라는 하나의 커다란 자연계는 인간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동물과 식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것이며, 지금-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겐 모두의 집인 이곳을 잘 가꾸고 보살펴 더 나은 지구를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책임을 다하려는 스물다섯 살 이하 열여덟 명의 청소년 기후활동가들의 이야기입니다.
바글바글 와글와글 작지만 강한 미생물
흑마녀는 성을 차지하자마자 마술 거울에게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게 누구인지 물어요. 그러자 성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를 뽑는 투표가 열리고 흑마녀가 1위를 달리게 되지요. 그런데 갑자기 밑에서 누군가의 투표수가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해요. 단숨에 천억 표를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선 자는 바로 미생물! 미생물을 모조리 없애기 위해 이름난 사냥꾼들을 불러 모으지만 사냥꾼들마저 미생물의 모습에 겁을 먹고 도망가 버려요. 결국 흑마녀는 직접 미생물을 사냥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과연 흑마녀는 미생물을 소탕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기는 빠른섬 미디어를 배웁니다
'섬'이라는 특수한 배경에서 사회를 이루는 기본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스토리텔링 지식책 '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에요.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은 빠른섬에 새로운 미디어가 빠르게 들어오면서 빠른섬 사람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져요. 미디어의 발달은 의사소통을 빠르고 쉽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생활 방식을 이끌어 내요. 빠른섬 사람들은 인터넷 뉴스를 보며 빠르게 소식을 접하고, 댓글에 자신의 의견을 달거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도 해요.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기도 하고, SNS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기도 하죠.
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1: 수수께끼가 가득한 과자 만들기
리카는 소심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입니다. 리카는 과학을 좋아했었지만, 친구들의 시선이 두려워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파티시에를 꿈꾸는 같은 반 친구 소라를 만나면서 리카의 마음이 점차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리카는 오랫동안 닫아 두었던 실험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리카는 요리 속에 과학 원리가 숨어 있고, 자신이 알고 있던 과학 상식들이 베이킹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리카는 소라와 함께 베이킹 실험을 하며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아 갑니다.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는 과학은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것, 베이킹은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소심한 리카가 편견을 극복하고 완전한 자신감을 얻게 되는 날을 기대하며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홍길동, 조선을 박차고 새 나라를 만들다 홍길동전
조선 사람들이 사랑한 영웅 소설로, 지금도 영화와 드라마,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창작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 홍길동이 지금도 필요한 가치를 보여주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lsquo그렇게 태어났다.&rsquo라는 이유만으로 받은 차별에 저항하고,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홍길동을 통해 여전히 차별이 가득한 사회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홍길동전』의 지식 정보도 함께 수록해 아이들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태극기를 올려라!
지금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우리의 국기, 태극기. 하지만 처음 만들어지던 순간부터 국민 모두에게 널리 쓰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태극기는 외국과 조약을 맺을 때 처음 등장했다. 우리 민족이 즐겨 쓰던 태극 문양에 4괘를 넣어 탄생한 것이다. 어느 나라의 국기와도 다른 모양의 태극기는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상징했다. 그래서 당시 왕이었던 고종은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황제로 즉위하면서도 태극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나 태극기는 국민들에게 널리 쓰이기도 전에 억압받게 되었다. 일제로부터 국권을 수탈당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태극기는 우리나라 고난의 역사와 함께했다. 31 운동, 610 만세 운동, 광주 학생 항일 운동 때도 사람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늘 함께했던 태극기, 그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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