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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11월 1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88쪽 | 178*251*30mm |
| ISBN13 | 9791192486093 |
| ISBN10 | 1192486099 |
100일 완성 생활영어 광내기
: 표현으로 정복하는 셀프스터디 영어회화 100일
최규범 저 / 최정민 감수
|
행복에너지
|
2023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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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있으랴
(도종환의 시 “흔들리면서 피는 꽃” 중에서)
다니엘 최!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가 도종환의 시처럼 시드니의 행복한 방랑자이다...
내가 다니엘 최를 처음 만난 때는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나름 상당히 조숙했던 우리는 만나기만 하면 청춘과 사랑과 인생을 논하고 나는 통기타를, 그는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수많은 밤을 지새웠고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었다. 대학에 들어간 어느 초여름에 우리 둘은 세상을 알고 싶어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지금의 강남에 고층아파트를 짓는 공사장에서 막노동을하며 무전여행 (지금의 배낭여행) 경비를 벌고 있었다. 밤이면 막걸리를 들이키며 음악과 인생을 논하고 낮에는 비지땀을 흘리며 피곤한 줄도 모르고 돈을 모았다.
그 시절부터 그렇게 여행을 좋아하더니 세월이 흘러 친구는 호주로, 나는 중앙아시아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는 호주의 영원한 방랑자로 나는 실크로드 스텝초원의 영원한 방랑자가 되어... 그런데 그 친구가 영어책을 낸단다.
고교시절부터 우린 학과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는 영어에 왕도가 없다며 영어책을 달달 외웠고, 나는 철학 사상과 문학책을 끼고 살았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친구였기에 영어 회화책을 낸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의 집념과 끈기, 정직하고 성실함이 덩치만큼이나 늘 나를 압도하곤 했다. 그래서 고교 졸업 기념으로 서로 호를 지어 주기로 하고 나는 그에게 의암(意巖)이란 호를, 그는 나에게 늠호정(凜豪靜)을 지어 주어 지금도 그렇게 서로 호칭하고 있으며 내 서재 이름도 “늠호정”이다.
고독하고 처절한 이민 현장에서 그의 피땀과 눈물로 쓰여진 이 책은 영어를 더 연마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무슨 일에서든 한없이 낮은 자세로 자기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이웃을 도우며 우직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그였기에 오랜 호주 이민생활에서 터득한 실제 생활과 삶의 현장에서 우러나온 영어 지혜서이기도 하기 때문이리라. 나의 자랑스러운 친구 다니엘 최 선생의 이 소중한 책을 소개함이 나에게는 한없는 기쁨이요 행복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있으랴
(도종환의 시 “흔들리면서 피는 꽃” 중에서)
다니엘 최!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가 도종환의 시처럼 시드니의 행복한 방랑자이다...
내가 다니엘 최를 처음 만난 때는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나름 상당히 조숙했던 우리는 만나기만 하면 청춘과 사랑과 인생을 논하고 나는 통기타를, 그는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수많은 밤을 지새웠고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었다. 대학에 들어간 어느 초여름에 우리 둘은 세상을 알고 싶어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지금의 강남에 고층아파트를 짓는 공사장에서 막노동을하며 무전여행 (지금의 배낭여행) 경비를 벌고 있었다. 밤이면 막걸리를 들이키며 음악과 인생을 논하고 낮에는 비지땀을 흘리며 피곤한 줄도 모르고 돈을 모았다.
그 시절부터 그렇게 여행을 좋아하더니 세월이 흘러 친구는 호주로, 나는 중앙아시아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는 호주의 영원한 방랑자로 나는 실크로드 스텝초원의 영원한 방랑자가 되어... 그런데 그 친구가 영어책을 낸단다.
고교시절부터 우린 학과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는 영어에 왕도가 없다며 영어책을 달달 외웠고, 나는 철학 사상과 문학책을 끼고 살았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친구였기에 영어 회화책을 낸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의 집념과 끈기, 정직하고 성실함이 덩치만큼이나 늘 나를 압도하곤 했다. 그래서 고교 졸업 기념으로 서로 호를 지어 주기로 하고 나는 그에게 의암(意巖)이란 호를, 그는 나에게 늠호정(凜豪靜)을 지어 주어 지금도 그렇게 서로 호칭하고 있으며 내 서재 이름도 “늠호정”이다.
고독하고 처절한 이민 현장에서 그의 피땀과 눈물로 쓰여진 이 책은 영어를 더 연마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무슨 일에서든 한없이 낮은 자세로 자기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이웃을 도우며 우직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그였기에 오랜 호주 이민생활에서 터득한 실제 생활과 삶의 현장에서 우러나온 영어 지혜서이기도 하기 때문이리라. 나의 자랑스러운 친구 다니엘 최 선생의 이 소중한 책을 소개함이 나에게는 한없는 기쁨이요 행복이다...
- 장금주 (키르기즈스탄 유라시아대학 총장 철학박사)
36년 전이니 어느덧 강산이 3번 이상 변한 시간이다. 한창 혈기 왕성한 청년시절 호주에서 만난 규범 형제. 그시절 우리는 영어의 brother 이란 표현처럼 가깝게 서로 ‘형제’라 부르며 신앙 안에서 우애를 다지며 인간적 끈끈함을 나눴었다. 그 당시 나는 호주에 오래 있지는 못하고 귀국해 한국에서 나름대로의 사업을 이끌며 내 삶을 살아왔고, 규범 형제는 호주 이민 1세대로서 여정을 걸어가면서도 우리 서로 간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열심히 살다보면 지나가는 과거의 인연으로 치부하며 잊어버릴 법도 한데 우리는 평생 친구로의 관계를 이어온 어떤 ‘케미’(공감대)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 규범 형제가 산고의 고통처럼 지난 1년간의 집필을 통해 책을 완성했다. 오랜 해외 생활을 통해 현지에서 경험하고 터득한 살아 숨쉬는 영어를 한국 독자들과 영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교민들의 영어 실력 증진을 위해 그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발간한단다.영어권에 살지 않더라도 실생활 영어 실력을 높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감히 추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회화서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평생을 영어권에서 영어 가운데 살아온 그의 삶의 자취를 돌아볼 때 더욱 그렇다. 그의 집념, 노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그 규범 형제가 산고의 고통처럼 지난 1년간의 집필을 통해 책을 완성했다. 오랜 해외 생활을 통해 현지에서 경험하고 터득한 살아 숨쉬는 영어를 한국 독자들과 영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교민들의 영어 실력 증진을 위해 그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발간한단다.영어권에 살지 않더라도 실생활 영어 실력을 높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감히 추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회화서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평생을 영어권에서 영어 가운데 살아온 그의 삶의 자취를 돌아볼 때 더욱 그렇다. 그의 집념, 노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 송기채 (㈜ 모던아이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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