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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나가게 하라
중고도서

그저 지나가게 하라

: 흐르는 대로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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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96g | 152*224*20mm
ISBN13 9788935214389
ISBN10 893521438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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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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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행복해지는 비결도 무척 단순하다.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면 고민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세상은 한없이 단순해지고 고민거리도 줄어든다. 무엇을 할까 결정하는 기술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까를 결정하는 기술이 행복에 더 필요한 요소다. 많은 것을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중요한 것 한 가지에 집중하면 삶이 행복해진다.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가 말한 것처럼 그러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쟁여둔 물건과 설레지 않는 물건들, 소용이 다한 물건들은 미련 없이 버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도 ‘현명해지는 기술은 무엇을 무시해도 되는지를 아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 p.65 , 「단(單) 대도심이(大道甚夷)」중에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건 인간뿐이다. 자연은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여름철 푸르던 나뭇잎들도 가을이 되면 죄다 물이 든다. 그러다가 날이 더 추워지면 어김없이 아래로 떨어져 대지의 품으로 돌아간다. 그것이 자연이 죽음을 맞는 방식이다.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순간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하게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 p.105 , 「사(捨) 위도일손(爲道日損)」중에서

‘단순한 삶’은 나답게 살기 위한 삶의 원칙이다. 내가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것은 나라는 존재 하나뿐이다. 물건은 일시적으로 머물다가 지나가는 뜬구름 같은 것이다.
--- p.130 , 「리(離) 거피취차(去皮取次)」중에서

단순한 삶의 원칙으로는 유교식 가치관보다는 노자식의 무위자연이 더 유용하다. 부모는 부모로서, 자식은 자식으로서, 남편은 남편으로서, 아내는 아내로서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족하다. 그렇게 되면 알프레드 아들러가 말한 과제의 분리가 쉬워진다. 굳이 남의 일에 끼어들 필요가 없으므로 간소하고 단순하게 각자의 삶에 집중할 수 있다.
--- p.191 , 「검(儉) 견소포박(見素抱撲)」중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물때는 지나간다. 그러는 사이에도 인생은 흘러간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그저 돛을 활짝 펼치는 것, 이 간단한 법칙이 인생을 만족스럽게 하는 가장 강력한 비결이다. ‘조금 있다가 저 바람이 강해져서 태풍으로 변하면 출항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텐데. 그렇게 되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일을 미루다 보면 눈앞의 기회를 영영 놓칠 수 있다.
--- p.223 , 「검(儉) 견소포박(見素抱撲)」중에서

인생은 여름날의 강물처럼 느릿하게 흘러간다. 급하게 노를 저을 필요도 없고 언젠가 만날 격랑 때문에 미리 고민할 필요도 없다. 혹시 노를 저어 가다가 급류를 만나면 그때 가서 슬기롭게 대처하면 된다. 스무 살에는 스무 살의 인생을 살고, 쉰 살에는 쉰 살의 인생을 살면 된다. 오지 않은 피부의 노화를 미리 걱정하는 것은 쓸데없이 얼굴에 주름을 늘리는 어리석은 일이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내일을 걱정하고 어제를 후회하느라 오늘을 그냥 그렇게 흘려보낸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오직 현재만을 바라보고 즐긴다.
--- p.256~257 , 「서(徐) 탁정서청(濁靜徐淸)」중에서

자연은 서두르지 않는다. 봄이 겨울에게 빨리 가라고 등을 떠미는 일도 없고, 뒤따라오는 시냇물이 앞서가는 시냇물을 추월하기 위해 경적을 울리는 일도 없다. ‘추운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며 계절을 재촉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왜 저렇게 못 가?’라고 하면서 앞서가는 운전자를 향해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는 것도 다 사람이다. 자연은 때가 되면 왔다가 또 때가 되면 간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속도를 유지한다. 사람의 마음이 바쁠 뿐 자연은 절대로 바쁘지 않다. 누가 재촉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생명의 몫을 한다.
--- p.271 , 「서(徐) 탁정서청(濁靜徐淸)」중에서

현재에 충실한 것이 도의 근간이다.
執今之道 집금지도 是謂道紀 시위도기 _『도덕경』 14장
과거는 흘러간 물이고 미래는 아직 도달하지 않은 물이다. 삶이라는 물레방아는 현재라는 물로만 돌릴 수 있다.
--- p.313 , 「단(斷) 절성기지(絶聖棄智)」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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