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켓 플래닝 10스텝

좋은 생각, 기발한 아이디어는 많아도 잘 실행되지 않는 이유는 실행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이다. 전체의 생각을 한눈에 보이게 하고 컨셉과 전략을 일체화시키는 전체적인 로드맵이 나오면 단계별로 핵심적인 요소들을 간결하게 계획에 반영한다.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10스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비전을 명확히 하라_ 현재의 수준과 도달하고자 하는 수준을 명확하게 하라.
2 시장을 바로 알자_ 통계적 자료에만 얽매이지 말고 살아 있는 시장의 자료를 파악하라.
3 목표고객이 누구인가_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숨어 있는 양질의 고객을 찾아라.
4 목표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무엇인가_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라.
5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가_ 내가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라
6 어느 곳에 유통시킬 것인가_ 상품 특성과 목표고객을 고려한 최적의 유통방식을 생각하라.
7 어떻게 판촉할 것인가_ 어떻게 고객에게 제품을 알리고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인가 생각하라.
8 비용과 손익은 어떠한가_ 성공과 실패의 모든 경우를 예상하여 자금 계획을 세워라.
9 검증하고 합의하라_ 상품의 가치와 고객의 니즈를 고객의 눈으로 검증하라.
10 실행 계획을 세워라_ 누가 계획을 실행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적합한 계획을 세워라.

레드마켓에서 헤맬 것인가, 블루마켓을 찾을 것인가<br/><br/>현재 비즈니스계 최고의 화두는 단연 블루오션이다. 블루오션에 관한 서적이 대형 서점의 베스트 순위 수위를 달리고 있고, 각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한 전략을 짜기에 바쁘다. 그만큼 새로운 시장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기업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열기는 앞으로 기업의 생존이 새로운 시장을 찾고 개척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br/>물론 한때 물건을 만들기만 하면 판매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하여 기업들은 앞다투어 생산시설을 늘리고 같은 물건을 대량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어 효율을 꾀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장은 세분화의 정도를 넘어 과분화되고 이제는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다.<br/>시장 환경은 변했다. 게다가 소비자의 니즈는 시장 환경의 변화보다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당경쟁과 출혈만 있는 현재의 시장(레드마켓)에서 계속 버티기에는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현재의 기업 환경에서 계속 기업으로 생존할 수 있기 위해서는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인 블루마켓을 찾아야 한다. 블루마켓을 찾는 기업은 살아남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br/>이제는 새로운 시장, 블루마켓을 찾아나서야 한다. 하지만 블루마켓이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며 낙담하고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블루마켓이 아주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 찾을 수 있는 굉장한 발견은 아니다. 1%의 생각을 바꾸면 블루마켓이 보인다.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로도 수평형 발상을 통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br/>스스로 블루마켓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블루마켓의 발견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블루마켓을 찾아내겠다는 열정이 있고, 여기에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느새 블루마켓은 당신 옆에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평생 블루마켓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br/><br/><br/>블루마켓을 찾아가는 탐험의 지도책<br/><br/>이러한 현실에서 이 책 『블루마켓을 찾아라』는 블루마켓을 찾아가는 탐험의 지도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기존의 관련 서적들은 이론에 치우친 나머지 블루마켓을 찾아야 하는 당위성은 충분히 전달했지만,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관한 실행 전략에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블루마켓을 찾아라』는 이론 중심의 기존 서적과는 달리 실천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므로 이 책 『블루마켓을 찾아라』는 직접 블루마켓을 찾아가는 여정에의 표지판일 뿐만 아니라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안내서이자 지침서이다. <br/>『블루마켓을 찾아라』는 탐험의 준비와 블루마켓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그러한 노력의 결과 얻을 수 있는 열매는 어떠한지를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관련 서적을 통해 블루마켓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거나 또는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블루마켓을 찾아라』는 훌륭한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br/>재미있게 읽고, 직접 풀어보는 블루마켓 실천전략<br/><br/>이 책은 제1부와 제2부, 부록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부분이 별개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한 부분만을 보게 되더라도 블루마켓을 찾아가는 지도가 그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는 제1부를, 이론을 중시하는 독자는 제2부를, 빨리 블루마켓행 지도를 구하려는 독자는 부록만을 보더라도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br/>제1부는 하나의 성공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시작과 결과만 있는 짧고 단편적인 사례에 비해 현실성을 추구했다. 화장품 회사 ‘더페이스샵’의 성공 사례를 픽션으로 재구성한 제1부를 소설처럼 읽다 보면 블루마켓을 찾아가는 탐험의 초기 의사결정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br/>제2부에서는 왜 블루마켓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했다. 1%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수평형 사고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레드마켓에 치우친 사고를 교정하고, 그에 따른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블루마켓을 찾는 방법을 10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실행 계획에서 누락되거나 중복될 수 있는 부분이 없도록 하였다.<br/>부록에서는 제1부의 소설식 성공 사례와 제2부의 이론 부분을 요약 정리하고, 자신이 직접 블루마켓을 찾는 플랜을 짜보도록 함으로써 한층 실행력을 높였다. 체계적으로 구성된 워크시트에 따라 자신의 계획을 창조적으로 발상하여 기입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 옆에서 잠자고 있는 새로운 시장을 깨울 수 있는 역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br/><br/><br/>블루마켓의 기본은 창의력<br/><br/>비슷한 제품을 가지고 누구는 레드마켓에서 헤맬 수도 있고, 누구는 남들이 못 본 블루마켓을 찾아낼 수도 있다. 기존 시장에서 블루마켓을 찾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창의력이다. 좌뇌와 우뇌의 충돌을 유도하는 수평형 사고를 통해 적절한 변형과 고객의 니즈나 용도를 부가해보는 창의력과 직관력을 발휘해보자. 5가지의 창조적 사고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br/><br/>1 뒤집어서 보라 <br/>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2003년 아모레화장품은 꽃미남을 선호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읽고 남성용 마스크 팩을 출시하여 히트를 친 바 있다.<br/>2 다른 아이디어와 결합하라<br/>뛰어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여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와 결합하면 신시장을 찾을 수 있다. 휴대폰과 카메라의 결합은 가장 성공적인 결합의 사례이다.<br/>3 필요없으면 제거하라<br/>때로는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여 단순화시키는 것이 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남이섬은 뛰어난 자연조건에도 불구하고 싸구려 유원지로 전락해 있었지만, 각종 위락시설 등 인공적인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동화나라 같은 자연의 섬으로 유명해졌다.<br/>4 다른 것으로 대체하라<br/>제품과 서비스 등을 대체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 광동제약은 기존에 정제나 과립제의 형태로 판매되던 비타민 C를 마시는 비타민으로 대체함으로써 ‘비타500’의 폭발적 성공을 거두었다.<br/>5 용도를 바꾸어라<br/>같은 상품이라도 용도를 바꾸면 새로운 상품으로 바뀔 수 있다. ‘포스트잇’은 처음에 접착제로 개발되었으나 판매가 되지 않았다. 이를 사무용 메모지 묶음에 사용하도록 용도를 바꿈으로써 히트 상품이 될 수 있었다.<br/>

한눈에 보이는 블루오션 실천전략! 나는 이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과 미래 사업을 읽을 수 있었다. 블루마켓에 대한 개념을 쉽게 알게 해주는,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디어가 넘치는 책!
이현봉, 삼성전자 사장

벤처기업 창업자들이 기술에만 치중하여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블루마켓을 찾아라』를 읽다 보면 새로운 발상으로 신시장을 찾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대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블루마켓을 창출한 성공 전략을 국내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고, 실무적으로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주형근, 한성대 디지털중소기업대학원 교수

‘블루마켓’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찾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였고, 특히 국내 사례를 예로 들어서 이론만 있는 책들에 비해 이해하기가 훨씬 쉬었다. 나도 내 사업에 적용하여 블루마켓을 찾은 성공사례가 되고 싶다.
강명원, 남양식품 대표

블루오션에 관한 책을 읽었지만, 서구의 사례로 현실감이 떨어지고 실질적인 실천 전략이 아쉬웠다. 『블루마켓을 찾아라』는 그러한 아쉬움을 충분히 채워주었다. ‘1%의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라는 명제와 실천 전략을 탐독하다보니, 블루마켓이 바로 내 눈앞에 있는 것처럼 훤히 보였다.
박명수,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수평형 사고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저자의 간단명료하면서도 직관적인 설명으로 극심한 경쟁시장을 극복할 수 있는 창조력과 경쟁력이 명쾌하게 보였다.
김영찬, NC소프트 기업전략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