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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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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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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82*257*19mm
ISBN13 979116003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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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어는 모든 ‘실존’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정서는 ‘불안’이라고 한다. 이것이 있어야 우리의 진정한 실존이 깨어난다. ‘체념’과 ‘믿음’이라는 정서는 ‘불안’을 기본바탕으로 하지 않고는 성립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키에르케고어는 이러한 측면에서 ‘불안’이라는 기본적 정서를 긍정적이고 유익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는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이삭 번제’라는 ‘죽음’과 같은 상황의 본질은 ‘불안’이며, 이것이 우리의 실존이다. 우리의 ‘의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결단’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기’는 ‘더 나은 자기’를 찾게 된다. 특히 실존유형 중에서 ‘아브라함’은 종교적 유형에 속하는데, 이때 ‘의지’는 ‘체념과 믿음’을 통해 ‘타자(신)’를 이 관계 속에 끌어들여 ‘인간 한계’를 극복한다. 이렇게 ‘진정한 자기’를 찾게 해주는 그러한 의식은 ‘의식’과 구분하여 ‘자기의식’이라고 한다. 이때 ‘자기’는 ‘더 나은 자기’가 되는 ‘종합’은 ‘의식’이 수행하는데, 그것은 오직 ‘신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수행될 수 있다. 인간의 ‘의식’은 극단에 이르게 되고서야 비로소 진지한 결단이 나오게 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신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는다. 이제 그의 의식은 이 ‘신’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이것은 의식적인 행위이다. 여기에서 ‘믿음’을 선택한다는 것은 ‘오성상실’을 전제로 하여야 한다. 이에 의하면, 신에게로 갈 수 밖에 없다. 그 믿음은 “체념과 (하나님에 대한)믿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기복적 믿음이 아니라, 신에 대한 믿음이었다. 키에르케고어의 이 이야기는 모든 실존주의자들이 다루는 실존에 대한 내러티브가 되었다. 그리고 실존주의자들은 의식을 다룬다. 칼 야스퍼스에 의하면, 우리 모든 인간에게는 “나 자신은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나 자신’에 관한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이 있다. 이것은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물음은 깊어진다. 이것은 존재를 찾는 물음인데, 우리에게 주어진 존재에 대한 단서는 ‘상황’이 유일하다. 따라서 우리의 철학함은 상황을 밝히는 것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그 존재가 밝혀지는 것은 아니다. 그에 의하면, 오히려 그 존재를 인식하는 방법은 초월함이었다. 이와 같은 실존은 분명히 비대상적인 것이지만, 우리가 그것에게 나아갈 때, 그것도 또한 대상화된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사유는 실존을 객체로 만들어낸다. 그것은 실존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실존’은 개념이 아니라 모든 대상성 너머를 지시하는 지표이다. 칼 야스퍼스에 의하면, 실존철학의 본질적인 방향은 형이상학이다. 그리고 실존철학의 방법은 조명을 통한 철학이다. 빛이 던져지는 곳을 사유함을 통해서 성립된다. 그에 의하면, 우리 안에 ‘철학적 근본작용’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 자신이 어떤 실존적인 사건을 만났을 때, 스스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서 대상적인 것으로부터 비대상적인 것에로의 사유의 전환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유가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의 의식 안에는 ‘포괄자’의 여러 양태가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초월자가 세계 내의 모든 존재를 포괄하는 포괄자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와 같이 ‘지평선 너머에 존재하는 포괄자’를 한계상황에 직면하여 좌절할 수 밖에 없을 때, 존재에의 길을 얻을 수 있는 근본충동을 가져온다. 한계상황이 이것을 불러온다. 그리고 인간은 초월자를 향하며, 영원화를 추구한다. 이때 초월자의 암호가 들려온다. 그러므로 좌절은 암호 자체이다. 우리는 좌절의 암호를 상세하게 해독하여야 한다. 초월자의 암호해독을 통해서 실존을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 철학적 신앙이고, 철학적 신앙은 은폐된 신에 대한 신앙이다. 철학적 신앙은 초월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유롭게 체득하고자 하는 신앙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초월자의 암호가 해석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유한적 현존은 철저한 좌절의 경험 속에서 초월자의 존재를 붙잡을 수 있다. 우리는 현실상황에 있어서 불안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러나 존재를 이와 같이 만나면, 신기하리만치 불안이 떠나간다. 존재의 심적 상태가 우리 안에 실현된다. 야스퍼스는 이것을 ‘불안에서 안심에로의 비약’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이 실존적 만남은 신화나 신앙으로 비약하기도 한다. 모든 신화나 신앙은 이러한 실존적 만남에서 유래하였다. 하이데거의 주요 사상은 후설의 현상학을 철학의 체계 속에 올려놓은 것이었다. 특히 그는 우리 의식의 본질을 밝힌다. 다만 그의 철학은 우리의 무의식이나 정신의 단계에 까지 이르진 못한다. 그의 철학은 오직 의식에만 집중한다. 먼저, 하이데거는 후설의 현상학을 우리의 의식 속에 반영하여, 의식을 중심으로 한 존재론을 발전시켰다. 우리의 모든 생각들을 괄호로 칠 경우, 그 의식의 본질이 등장을 하는데, 그것은 곧 염려였다. 그리고 이 염려 속에는 모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다 한 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현존재의 본질이었다. 이와 같이 시간이 우리의 의식을 지배할 경우, 우리의 최종적인 미래는 죽음이며, 이것을 향한 기획투사를 통해 우리 존재의 본래성이 드러난다. 우리의 의식 속의 염려가 우리를 미래로 이끈다. 이때 우리의 죽음을 결의하고, 이것을 경험함을 통해서 우리의 본래적인 실존을 회복한다. 한편, 이때 하이데거는 기독교의 세례와 유사한 이야기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결의성에 따라 미래가 현재화 된다. 결국 하이데거는 베르그송의 시간 개념을 그의 철학 전개에 깊이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즉, 시간을 차원을 달리한 공간으로 본다. 그래서 현재 위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모두 존재한다. 이와 같이 하이데거는 미래를 현재로 끌어와서 죽음에 기투를 함으로써 우리의 실존을 극복한다.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무신론적 실존주의라고 불리는데, 그는 우리의 대자 존재가 ‘무’라고 설정한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에 무엇을 채우느냐에 의해 우리의 실존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존 로크의 경험이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로크는 우리의 정신은 백지 상태라고 하였다. 여기에 경험을 통해서 우리를 구성한다고 말하였다. 사르트르는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는 로크의 ‘정신’을 ‘무’로 대체하였을 뿐이다. 사르트르는 헤겔이나 스피노자의 정신의 기능을 ‘무’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하였는데, 그 논의는 전개하면 할수록 그의 ‘무’는 ‘정신’을 그렇게 해석하려고 의도하였다는 의미 밖에 주지 않는다. 그의 ‘무’는 ‘정신’으로 대체될 필요가 존재한다. 한편, 그는 ‘심적 시간성’을 말하였는데, 이것은 베르그송의 시간 개념을 원용하여서 즉자존재를 대자존재의 의식 속으로 끌고 들어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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