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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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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3

: 전 국가의 병영화 총력 안보 앞세운 독재의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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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148*220*30mm
ISBN13 9791187373414
ISBN10 11873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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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인도차이나 사태가 일어나자 박정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도 총력 안보 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4대 전시 입법과 학도호국단, 반상회 등을 통해 기민하게 학원의 병영화뿐 아니라 전 사회·국가의 병영화를 이뤄냈다. 그와 함께 긴급 조치 9호를 선포해 국민들의 입을 철저히 봉쇄했고, 5·21 영수 회담 등 야당 회유·분열 공작을 통해 야당을 무력화했다. 또한 끊임없는 남침 주장, 전국민적인 간첩 신고 운동, 이승복 동상의 전국화 등 전체주의 방식의 반공 운동을 대대적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전개했다. 유신 권력은 그해 11월, 12월에 걸쳐 진행된 재일 교포 유학생 간첩 만들기로 1975년의 총력 안보 체제 구축, 반공 운동을 마무리했다.” --- p.21

“사실 한국인의 상당수는 수십 년간 몸에 밴 반공 대중 심리가 작용해 지금도 보수 정권이나 보수 세력이 내거는 안보 문제, 북한 카드 같은 것에 휩쓸린다고 할까, 일종의 조건 반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지 않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사안인데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 점 때문에도 유신 체제에서 있었던 ‘안보 광풍’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 p.34

“1970년대에는 축구 대회를 할 때에도 북한하고 일본이 맞붙으면 많은 사람이 일본을 응원했다. 북한은 망해야 하는 존재로 교육받고 주입받은 결과 아니겠나. 전두환 정권 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유신 말기에 문익환 목사가 써놓은 걸 보면, 인공위성이 궤도를 벗어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게 북한에 가서 떨어지기를 바라는 걸 보고 놀랐다는 내용이 있다. 한 여고생이 써놓은 걸 보면 ‘북한은 인간이 사는 곳 같지 않구나. 너희들은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돼 있다. 이건 공산당만 미워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 강렬한 반공 교육을 많이 받은 결과 북한 사람이 사람처럼 안 보이게 되기에 이른 것이다.” --- p.78

“예컨대 한때 북한이라고 불렀던 것을 다시 북괴로 바꿔 학교나 언론을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정부에서는 두 가지를 병행해서 쓰고 그랬다. 그렇다고 해서 유신 정권이 ‘남북 대화를 하지 말자’, 이렇게 얘기한 건 아니었다. 남북 대화는 한다고 얘기하면서도 실제로는 반공 운동, 총력 안보가 유신 체제를 수호하는 데 가장 강력한 도구로 사용했다.” --- p.245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기지촌 여성들을 양공주 혹은 양갈보라고 비하하고 민족의 타락한 딸로 취급했다. 그래서 이 여성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혼혈아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이승만 정권 때인 1950년대에도 그랬는데, 한국 사회에서 아주 지독하게 인종 차별을 당해서 한국에서 마음 편히 살 수가 없었다. 혼혈아 중에서 유명한 연예인이 된 경우가 간혹 있다고도 하지만, 심한 인종 차별과 편견 때문에 많은 경우 해외 입양을 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기지촌 여성들은 약물을 과다 복용하면서 자살 기도를 하거나 미군에 의해 린치당하면서 갖가지 악몽에 시달리는 생활을 해야 했다.
--- pp,28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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