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장이 귀띔하는 특목고 합격 X-FILE

1. 특목고 준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학년별로 학습방향을 설정하고 내신관리도 신경을 써야 한다. 초5~6학년 때는 주요과목의 기본기를 다지고, 중1~2학년 때는 내신과 영어, 중2~3학년 때는 진학을 희망하는 특목고 입시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2. 영어는 미리미리 준비하기
특목고 입시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다. 영어 전문학원을 다니거나 방학기간 중 해외연수, 영어캠프 등을 이용해 회화 및 문법, 독해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킨다.

3. 본격적인 특목고 준비는 본인의 실력에 맞게
너무 일찍부터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면 정작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할 때 공부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보통의 경우라면 초5~6학년 때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 전교에서 상위 3%이내의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준비해도 충분하다.

4. 종합적인 사고력 키우기
구술면접 시험에서 사고력 문제 비중이 커지고 있다. 평상시 독서나 토론 등을 통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기본교과를 충실히 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5. 각종 경시대회 참가하기
특목고 마다 다르지만 많은 학교에서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를 우대한다. 영어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 수상자에게 가산점이 주어지는 등 혜택이 많다.

<b>공부에도 궁합이 있다! 성적을 향상시키는 나만의 찰떡궁합</b><br/>예로부터 인삼은 신비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효능이 좋은 인삼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약이 아니라 독일 뿐이다. 이 책에서 송오현 원장은 공부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서울대에 수석 입학한 학생의 공부법이라도 해도 그 공부법이 모든 사람에게 정석일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마다 제각각 성격이 다르고 취미와 재능이 다른 것처럼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꼭 맞는 공부궁합이 존재한다고 말한다.<br/>그렇다면 나만의 공부궁합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화초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그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공부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집중이 잘되는 시간대, 혹은 편한 자세와 장소 등 찾아보면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을 통해 나만을 위한 맞춤 공부궁합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br/><br/><b>중학교 첫 시험에는 특별함이 존재한다</b><br/>특목고 입학은 언제쯤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보통은 입시전형이 나온 후나 아니면 중학교 3학년이 되서야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특목고는 늦어도 중학교 1학년 때부터는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br/>그 이유는 아이의 성적은 부모와 아이와의 습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습관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시간을 두고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법을 찾고 습관화시켜야 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릴 적에 한번 길들여진 공부습관이 평생 갈 수도 있기에, 이 책에서는 중학교 첫 시험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br/>또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학습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많은 이해력을 필요로 한다. 그 때문에 아이들은 중학교 첫 시험을 본 뒤 자신의 성적에 실망하거나 공부에 흥미를 잃는 경우도 생긴다. 중학교 첫 시험이 평생 성적을 결정할 수도 있는 것이다.<br/>영재인 아이들에게는 영재교육이 중요하겠지만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공부습관, 계획,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갈 시기가 아이의 공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시기임을 이 책에서는 강조한다. <br/><br/><b>골라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특목고 단골 과목 집중 공략법</b><br/>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늘 짠 것처럼 이렇게 말을 한다. “국 · 영 · 수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과목은 시험 즈음에 준비했어요.”라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과목에는 편애와 차별이 존재해야 한다. 비중이 높은 과목일수록 벼락치기로 승부하려 하기보다는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또 과목마다 성격과 특성이 다른 것처럼 그 과목들을 공부하는 방법 역시 성격에 따라 차별해 줘야 한다. <br/>이 책에서는 영어, 수학, 국어, 과학에 대해서 각 과목별로 공략법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영어 공부법을 맛보기로 살펴보자.<br/>어릴 적에는 놀이삼아 즐겁게 배우던 영어가 어느 순간 시험으로 변하며 흥미를 잃고 어려워지기 쉽다. 이럴 때는 우선 영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자. 일단 머릿속에 무언가 들어가 있으면 그것을 통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족보를 파악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어느 시험이든 족보는 존재한다. 유행이 반복되듯이 중요한 것 위주로 나오는 시험 문제 역시 똑같지는 않더라도 유행이나 지문이 반복될 수 있다. 과거를 알면 현재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최소한 2~3년 정도의 학교별 내신 기술 문제를 입수해서 풀고 틀린 것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영어 외에도 이 책에는 과목별로 상세한 공부법과 지도법이 실려 있어 아이의 학습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국가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탈평준화 교육을 바라는 이 시대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요에 부합하고 특목고 입시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난 16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특구인 강남 대치동에서 DYB최선어학원을 설립, 키워온 송오현 원장의 교육철학은 학원으로 대표되는 사교육 시장에서도 명문사학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다. - 류태영 (전 건국대학교 부총장,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명예교수)

특목고에 관한 책은 시중에 많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저자가 송오현이기 때문이다. 어떤 분야든 최고의 전문가가 되려면 기초부터 터득해야 한다. 송오현은 지난 16년간 서울 대치동 교육계에서 밑바닥부터 온몸으로 부딪혔다. DYB(Do Your Best)최선어학원이란 이름처럼 송오현은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한다. 송오현은 학원 선생님과 학생을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아끼며 사랑할 줄 안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노력하며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볼 것을 감히 권한다. - 양근만 (조선일보 교육법인 ‘맛있는 공부’대표)

오랜만에 접해 본 참 좋은 특목고 가이드다. 자녀의 수월성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에게는 수월하게 공부하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방법을 함께 제시해 준다. 특목고를 단 한 번이라도 떠올려 본 기억이 있는 초 ㆍ중학생들에게는 ‘실체’를 잡는 데 도움을 준다. 효율적인 공부를 원하거나, ‘슬럼프 해방’을 바라는 학생들과도 코드가 맞는 책이다. 후반부의 특목고 각론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다. 주요 특목고를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송오현 원장이 안내하는 특목고와 공부의 세계로 빠져들자. - 김진각 (한국일보 사회부 교육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