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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마음을 치유합니다

: 트라우마를 넘어 내적 자기소외를 극복하는 통합적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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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32g | 152*215*25mm
ISBN13 979114070863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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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치료자와 내담자 모두 보지 못하는 뭔가가 있었다. 바로 내담자의 내면이 파편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내담자는 적응하기 위해 ‘자기’와 정체성identity이 극단적으로 분리되어야 했고, 이로 인해 내면세계가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또 하나 알아차린 것은 해리성 분리dissociative splitting가 트라우마에 적응하는 정상 반응이라는 점이라고 알려줬을 때 내담자들이 안도감을 느낀다는 사실이었다.

먼저 구조적 해리 이론을 설명하고, 그들이 지금 겪고 있는 힘겨운 투쟁을 구조적 해리 이론의 기초가 되는 ‘부분들의 언어parts language’와 ‘동물방어 생존반응animal defense survival response’의 언어를 사용해 풀이해준다.

얘기 중에 종종 내담자가 납득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마치 내가 해주는 말이 전혀 새롭지 않으며 이미 알고는 있지만 표현할 길이 없었는데 마침내 딱 맞는 언어를 찾은 듯했다. 자기가 낙인 찍혔거나 미쳤다고 느끼기보다는 구조적 해리 모델이 훨씬 마음이 놓이는 것처럼 보였다.

구조적 해리 모델의 핵심 원칙은 분리를 통해 안전하지 않은 세계에 더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긍심이 대단하고 자기애적인 사람조차도 파편화(조각남)를 결함의 증거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타당했던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들어가며」중에서

이 책의 치료 패러다임은 어느 특정 장애의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내담자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았는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양극성장애, 경계선성격장애나 해리장애처럼 외상과 연관되어 흔히 진단되는 장애가 있었는지 그리고 정신건강 전문가를 만나봤는지와 관계없이 모든 트라우마 생존자를 위해 고안되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누군가에게 거절당했거나 공격당했거나 위협받았거나 버려졌거나 학대를 당했으며 그런 경험의 정서적·신체적 흔적을 여전히 안고 살아가고 있다면, 또는 그런 사람들을 돕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유익할 것이라 믿는다.
---「들어가며」중에서

거부당한 ‘내가 아닌’ 어린아이를 곁에 두지 않으려면, 다시 말해 의식의 바깥에 두려면 외상사건이 종결된 지 한참이 지난 뒤에도 단절을 위해 계속해서 해리·부인·자기혐오에 의존해야 한다. 마침내 이 아이는 가장 취약하고 가장 상처받은 ‘자기들’을 부인하는 대가로 안전 부재, 학대, 배신에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한 사람으로 기능하는 능력이 진짜 자신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므로 자신이 위선적이라고 느낀다. ‘나쁜’ 면을 멀리하고 좋은 면과 동일시하려고 고군분투하면서, 자신이 ‘그렇게 보이려고 꾸미고 가장하는’ 것 같다거나 남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려 한다고 느낀다. 자신이 위선적이라는 확신이 들면서 누군가는 분개하고 누군가는 수치심과 자기회의에 휩싸인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트라우마의 흔적은 해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1장. 트라우마의 신경생물학적 흔적: 우리는 어떻게 파편화되었나?」중에서

트라우마는 전통적인 진단이나 치료방식에 맞지 않는 형태로 흔적을 남길 때가 많다. 내담자는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면서 안도하기보다는 수치스러워하고 의심이 많아지거나 들통났다고 느낀다. 치료에서 새롭게 학습한 것을 기억하거나 치료실 밖의 삶으로 일반화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곰돌이 푸처럼 계속해서 똑같은 상태로 되돌아간다. 아니면 상담실에 올 때마다 다른 사람이 된 듯해서 치료자가 치료 동맹을 맺을 상대가 없어지고 만다.

지난주에 흥분해서 화가 났던 내담자가 이번 주에는 우울하고 암울한 채 입을 꾹 다물 수 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절망과 자살보다는 미래에 대한 계획이 대화의 주제가 된다. 지난주에 폭로했던 성적 학대를 다시 언급하면 내담자는 화들짝 놀란다. 그 폭로가 마치 없던 일처럼 잊힌 것이다.

지난주에는 내담자가 치료실이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라고 느꼈다면, 오늘은 위협적이라고 느낀다. 더 심각하게는 변하겠다는 결심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뀐다. 마음 상태가 이렇게 변하면 치료자뿐만 아니라 내담자 역시 혼란스럽다.
---「2장. 부분들과 트라우마 반응 이해하기」중에서

‘부분 접근법’은 앞서 말한 어려움을 해결할 몇 가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째, 증상을 부분들의 발현으로 다루면 마음챙김 기반 기법들을 접목할 수 있다. 내담자가 경험과 ‘접촉’하기보다 경험을 ‘알아차리도록’ 돕는 것이다.

정신적 외상을 입은 내담자들은 자율신경의 조절장애로 발생하는 긴장감이나 무감각 때문에 ‘감정에 접촉’할 때 압도되거나 무력해지는데, 이는 불안·우울(증)·충동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음챙김을 통한 인식으로서의 ‘알아차림noticing’을 하면 내담자는 ‘이중인식dual awareness’, 다시 말해 정서나 신체 경험에 연결된 채 머무르면서 동시에 조금의 심리적 거리를 두고 지금 경험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중략) 바로 이 능력이 치료에 아주 중요하다.
---「3장. 내담자와 치료자의 역할 변화」중에서

사람에게 하위 부분들이 추가로 더 있고 그 각각이 서로 다른 생존전략에 기여한다는 점을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다. 이것들을 이해한 내담자에게 자기 사례를 이론적 모델과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각 부분에 대해 이미 아는 것이 있는지 물어본다. ‘정상적 삶을 살아가는 자기’를 인식하고 있는가?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아는 부분, 싸우거나 화내는 법을 아는 부분을 인식하는가? 겁에 질린 부분, 수치심을 느끼거나 순응하는 부분을 알아차릴 수 있는가? 내담자가 가장 다루기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 어떤 부분을 가장 좋게 여기는가?

그림 4.1을 활용해 나는 각 부분이 각자만의 렌즈로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각 부분이 서로 다른 긴급한 동물방어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는지, 각 부분이 각자의 이력뿐 아니라 생물학적 역할에 기초해 다른 부분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보여주려고 한다. 각 부분은 일어난 일에 대해 서로 다른 암묵기억과 해석을 가지며, 해야 할 일에도 차이가 있다.
---「4장. 내 ‘자기들’ 보는 법 배우기 : 부분과 만나기」중에서

‘이중인식’은 두 가지 이상의 의식 상태를 동시에 염두에 둘 수 있는 마음의 습관 또는 정신능력이다. 내담자가 지금 이 순간의 경험과 과거와 연결된 암묵적 또는 명시적 기억 모두를 마음챙김을 통해 자각하면서 현재에 머무르는 것이 이중인식 상태다.

내담자가 척추의 길이와 안정성, 들숨과 날숨, 심장박동, 발바닥 밑의 땅을 느끼면서 동시에 어린 자기가 느낀 고통스러운 감정의 체감각에 연결된다면 격렬한 감정도 견뎌낼 수 있다. 안구운동둔감화재처리법EMDR과 신체 경험치료SE처럼 내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료법들을 비롯해 감각운동심리치료, 내면가족체계치료, 최면을 사용하는 자아상태치료 모두 마음챙김에 기반을 둔다.
---「5장. 부분들의 친구 되어주기 : 연민의 씨앗 뿌리기」중에서

혼란애착과 통제전략의 흔적은 치료를 포함해 이후 성인기의 모든 대인관계에 영향을 끼친다. 반 데어 하트, 니젠후이스, 스틸 등은 치료와 관련한 이런 현상을 ‘치료 및 치료자에 대한 공포증’이라고 부른다. 외상을 입은 내담자가 치료자에게 안심·이해·돌봄을 갈망할수록(근접성 추구), 치료 초기나 치료자와의 관계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공포와 불신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누군가를 신뢰하고 누군가의 눈에 띄고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상은 안심을 가져다주기는커녕 오히려 두려움을 낳는다.

제시카 벤저민Jessica Benjamin이 말했다시피 “알려지거나 인식된다는 것은 타인의 힘을 즉시 경험하는 것이다. 상대방은 나를 인정해주거나 무시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감춰진 것을 볼 수 있고 자기의 핵심에 도달하고 어쩌면 침범할 수도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외상을 입은 사람의 인생 경험은 ‘친밀함은 믿을 수 없지만 혼자 있는 것도 안전하지 못하다’라는 피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역설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경험을 통해 혼자되거나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이 더 큰 취약성을 유발하지만 누군가와 근접해 있는 것 또한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6장. 치료의 걸림돌 : 애착외상」중에서

위험천만한 행동을 이해할 때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자해, 자살, 자살충동, 섭식장애, 물질남용이 ‘안도감을 추구’하기보다는 ‘파괴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만약 자해가 고통을 유발한다고 가정하면, 피학적 성향이나 자기처벌 또는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이라는 해석이 따른다. 만약 자살사고가 죽고자 하는 의식적인 목적을 반영한다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생명에 대한 위협이 아니면 도움을 요청하는 절규로 해석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해석해서는 참을 수 없는 감정을 성공적으로 제어하려는 시도 또는 안도감의 추구라는 자해의 핵심 쟁점을 놓치고 만다.

모든 자기파괴적 행동의 핵심에는 단순한 사실이 존재한다. 몸을 다치게 하거나 굶거나 소멸을 계획하거나 중독적인 행동에 강박적으로 가담하는 것은 육체적·정서적 고통이 사라지는 반가운 결과를 가져온다.

아이러니하게도 생리적 효과를 고려하면 고위험 행동은 내담자가 알고 있는 제한된 방법으로 고통에 대처하거나 고통 속에서 살아가려는 독창적인 시도처럼 보인다. 만일 내담자에게 지금 자신을 달랠 더 나은 방법이 없다는 점을 인정해주거나, 자해나 자살사고와 같은 자기파괴적 행동이 역설적으로 안도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안도감의 추구라는 과제 앞에서 내담자뿐 아니라 투쟁 또는 도피하는 부분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치료자는 자살사고, 적극적인 중독, 자해를 안전 문제로 보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호기심을 전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일까?’ ‘무엇이 이 충동을 촉발했을까?’ ‘내담자는 이 행동의 결과로 무엇을 바랄까?’ ‘내담자가 이전에도 이런 방식으로 안도감을 찾은 적이 있나?’
---「7장 자살, 자기파괴, 섭식장애, 중독을 유발하는 부분들과 만나기」중에서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DID 내담자들에게는 종종 ‘지우개’ 부분, ‘사고 정지’ 부분, ‘정보를 빼가는’ 부분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현재 지향적인 새로운 정보의 부호화를 방해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들은 새로운 정보를 신뢰하면 위험하다고 느낀다. 암묵기억 속의 위험한 세상에서 이들은 생존과 관련된 가정을 바꾸는 것이 무모한 짓이라며 두려워한다.
---「8장. 치료 과제 : 해리체계와 해리장애」중에서

칼은 어리고 취약한 부분들과 애착유대를 형성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문지기’ 부분을 발견했다. 문지기는 분명히 칼의 부모에게 이 규칙을 배웠다. 그의 집에서는 오직 합리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행동만 환영받았다.

하지만 칼은 예민하고, 아직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은 몰랐지만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하는 아이였다. 엄마와의 분리불안으로 힘들어했고 아빠를 무서워했다. 부모의 메시지는 우리 아들은 ‘계집애’같이 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고, 그는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해 그들의 기준에 부합해야 했다. 문지기 부분은 이 어린 소년이 거절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발달했다. “‘중요한 것’에서 눈을 떼지 마라. 그러면 너는 받아들여지고 존중받을 것이다.”

문지기의 부단한 노력은 칼이 부모의 축하 속에 로스쿨을 성공적으로 졸업했을 때 정점을 찍었다. 그 뒤로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겪은 일련의 거절이 이 어린 소년을 매우 강하게 촉발하면서 칼은 유기의 공포와 함께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로 느껴지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 휩싸였다. 문지기의 판단과 주의 분산만으로는 이 어린아이의 상처와 결핍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다음 또 다른 문지기가 등장해 칼이 어린아이 부분과 애착을 형성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걸림돌을 만들어내는 몇 번의 회기가 이어졌다.
---「9장. 과거 복구하기: 우리의 자기들 끌어안기」중에서

자유로운 내적 의사소통을 할 수 없을 때나 그것을 익히는 초기 단계의 내담자들에게는 내담자 측 역량이 많이 요구되지 않는 좀 더 구조화된 내적 대화가 도움이 된다. ‘친구가 되어주는 네 가지 질문’은 해리나 조절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내적 대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었으며 쉽게 익힐 수 있다.

이 기법의 취지는 이름대로 부분들의 친구가 되어줌으로써 그들이 환영받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들어준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처음 세 가지 질문은 부분이 지닌 핵심 두려움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는데, 부분들의 핵심 두려움은 주로 해를 입을 것과 소멸·유기에 대한 두려움이다. 부분들의 의사소통을 반영하는 어떠한 감정이나 사안이 있을 때마다 친구가 되어주는 네 가지 질문을 사용한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부분들에게 장악당한 내담자들에게 개입하여 안정을 되찾아주는 방편으로 이 대화 기법을 종종 활용한다. 일상의 촉발자극을 두려워하는 부분들이 삶을 위축시킬 때도 유용하다.

여러 해 동안 보지 못했던 오랜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은 애니는 파티에 갈 생각만으로도 너무나 창피했다. 이 창피함을 한 부분이 전하는 메시지로 여겨 그 감정에 집중하도록 요청하면서, 나는 아래의 단계를 거치며 그녀를 지도했다.

· 너무도 창피해하는 이 부분에게 당신이 파티에 간다면 무엇이 걱정되는지 물어보세요.
애니 : 사람들이 자기를 볼까 봐 걱정한다고 하네요.

· 사람들이 자기를 보면 뭐가 걱정되는지 물어보세요.
애니 : 사람들이 자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거야. 사람들이 역겨워할 거야라고 말해요.

· 그럼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애니 : 그들이 자기를 거부할 것이고 결국 혼자가 될 거라고 말해요. (핵심 두려움)

· 네 번째이자 마지막 질문을 한다. “거부당하고 버림받는 것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바로 지금 여기에서 그 아이가 당신에게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10장. 잃어버린 것 되찾기 : 어린 자기와의 연결 심화하기」중에서

마크의 증상이 말해주는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보니, 자신의 말이나 의견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표현하면 안전하지 못하다는 걸 분명히 알게 된 사건들이 있었다. 조시는 종종 자신이 겪은 가난·방임·굴욕적인 언어폭력·또래들의 따돌림을 보고했지만, 그의 증상은 그가 말해주지 않은 몇 가지 세부사항을 알려주었다.

조시는 남의 눈에 띄지 않고 부모를 기쁘게 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달래면서 살아남아야 했다. 그는 배움을 향한 욕구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맞물려 우수한 학생이 될 수 있었다.

렇다고 해서 어딘가에 소속감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의 지적 자원은 그에게 자취를 감추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주었다. 이것이 바로 (다이앤이 묘사한 세상에서는 아주 작은 아이라 하더라도 절대로 나약함을 보여서는 안 되었던 것처럼) 그의 증상이 들려주는 이야기였다. 각각의 경우에 사건들은 부분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맥락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중요했을 뿐이다. 트라우마의 해결은 기본적으로 각 부분과의 애착 회복이라는 맥락에서 일어난다.
---「11장. 안전과 환영 : 획득된 안정애착 경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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