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리뷰 총점9.6 리뷰 19건 | 판매지수 2,271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40*220*30mm
ISBN13 9791193388020
ISBN10 11933880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류’가 항상 전쟁을 일으켜 왔다는 주장은 어찌 보면 잘못된 주장이다. 실제로는 인류의 절반, 즉 거의 남성들만이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성들은 항상 여성들을 상대로 싸움을 벌여 왔다. 지난 수천 년의 인류 역사가 끝없는 전쟁의 기록인 동시에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무지막지한 탄압의 역사이기도 하다.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중에서

도대체 인간은 무엇이 잘못된 걸까? 이러한 사회 병리 현상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나머지 우리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기이한지, 얼마나 광기 어려 보이는지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다.

왜 인간의 역사는 그처럼 무시무시한 폭력과 억압의 이야기가 되어야만 했는가? 왜 인간은 서로서로 충돌하고, 지배하고, 억압하려는 원초적 욕구를 가지고 있어야만 했는가? 과거 수천 년간 인간의 삶은 왜 그처럼 끔찍하며, 고통과 박탈로 가득 찼어야 했는가? 진정 삶이란 이토록 끔찍한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붓다가 “인생은 고통”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 그리 놀랍지 않다. 이러한 소름 끼치는 생활 조건을 견뎌낸 사람들이 내세에 대한 믿음으로 현세의 그들 자신을 위로하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중에서

제임스 드메오는 《사하라시아》에서 민주적이고, 평등하고,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폭력 수준이 매우 낮은 문화에 대해 “모성선호”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는 이를 그 뒤에 나타난 “부성선호” 문화와 대조했다.

부성선호문화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정신적 외상을 가하고, 여성을 복종케 하고, 성인들의 폭력 수준이 높고, 가학적인 폭력을 드러내기 위한 다양한 사회제도를 갖추고 있었다.”

드메오가 주장하듯 “기원전 4000년 이전에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부성선호사상이 존재했다는 증거는 없다.”

… 그 어떤 인류 집단도 다른 집단의 영토를 침략하거나 정복하려 들지 않았으며, 소유물을 훔치려 하지도 않았다. 어디서나 여성과 남성의 지위는 평등했으며, 지위와 부의 차이를 수반하는 계급이나 카스트의 차별도 없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조화의 정신’이 지구 전체에 충만했다.

… 그러나 곧 모든 것이 변화하고 만다. 역사상 엄청난 전환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02 타락 이전 시대」중에서

동시에 자아폭발은 인간들 사이에 ‘공감(empathy)’이 사라지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전쟁의 두 번째 중요한 원인이다. 공감의 문제는 약간의 주의를 요한다. 왜냐하면 공감의 결여를 자아폭발의 가장 중요한 결과 중의 하나로, 또 그에 따른 대대적인 파괴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 보기 때문이다.

사실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과 공감의 결여를 한데 묶으면, 우리는 지난 6,000년의 인류 역사를 형성한 대부분의 사회 병리 현상의 근본적 원천을 확보한 셈이 된다.
---「08 사회적 혼돈의 기원 1 - 전쟁」중에서

비대해진 남성 자아가 어떻게 가부장제로 이끌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스티븐 골드버그의 주장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호르몬 때문이 아니라, 남성들의 자아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에 그들은 여성들보다 선천적으로 더 큰 지위에 대한 욕구를 가진다.

그로 인해 남성들이 사회에서 높은 지위와 역할을 움켜쥐는 것은 필연적이다. 어떤 민주주의에서도 같은 원칙이 작동한다. 야망이 큰 사람, 즉 권력, 성공, 부에 대한 욕망이 큰 사람들은 그 사회의 계층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며, 대기업 간부, 정치인, 각 분야의 권력자가 된다. 특히 이전 시대에는 가장 야망이 큰 사람들은 대개는 남성들이었다.

그러나 남성들이 여성들이 권력이나 영향력을 갖는 것을 전혀 불가능하게 만들고, 여성들을 억압하고 무지막지하게 학대했다는 사실은, 남성들만큼 지위를 열망하지 않은 여성들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여성을 지배하려는 남성 욕구의 문제다.

지위에 대한 욕망은 있으면서 공감 능력은 없는 남성의 고립된 자아가 과연 이에 얼마나 책임을 지는가. 남성들을 다른 인간 집단을 지배하게끔 몰아가고, 여러 다른 카스트와 계급들을 형성하도록 이끌어 갔던 것과 같은 욕구로 아내와 자식을 지배했다. 남성들이 공감 능력이 없다는 것은 여성들과 함께 느낄 수 없으며, 자신들이 일으키는 고통을 인식하는 것도 불가능함을 의미했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비인간적인 행위, 무시무시한 일련의 사건들을 설명하는 데는 충분치 않다. 남성에게는 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적대감도 존재하는데 이는 많은 타락한 문화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09 사회적 혼돈의 기원 2 - 가부장제」중에서

시간이 이런 식으로 항상 흐른다는 인식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한다. 우리는 시간이 계속 사라진다고 느끼며, 그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쓴다. 우리는 항상 시간에 뒤처지며,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느낀다. 그리고 순간순간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보내면 우리는 시간을 낭비한 것 같다고 느낀다. 이 시간의 흐름은 우울한 현상이기도 하다.

시간의 흐름은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으며,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모든 상황도 곧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쇼펜하우어가 썼듯, “이러한 세상에서는 안정이라는 것은 없으며, 어느 것도 지속될 가능성은 없다. 다만 모든 것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던져져 가만히 있지 못한다. … 행복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간은 우리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간다. 우리의 젊음, 아름다움, 건강, 낙관주의 그리고 우리의 삶 자체도 삼켜 버린다. 삶의 매 순간순간이 우리를 죽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이처럼 시간을 선형으로 보는 관점은 우리에게는 자명해 보이지만, 어떤 면에서 그것은 남성 지배, 유일신 종교나 육체에 대한 적대감만큼이나 타락한 정신의 산물이다.
---「13 시간의 자각」중에서

실제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우리의 자아인식이 예리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분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우리의 정신 속을 너무 지배하게 되었으며, 자아가 만들어내는 생각의 수다가 너무 과격하고 혼란스러워졌다는 사실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많은 영적 스승이 지적해 왔듯 자아가 파괴될 필요는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재앙이 될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자아인식이 필요하다. 때문에 그것은 사라지는 대신 길들여져야 하며, 분리의 벽은 녹아 없어져야 한다. 자아인식은 정신 에너지와 주의력을 독점하는 대신에 우리 정신의 한 부분으로 통합되어 필요할 때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우리 앞에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우리가 선택해 나갈 수 있는 두 개의 다른 길이다. … 우리는 더 이상 분리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죽음·세상·신·우리 자신·다른 사람들 등 그 무엇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인간 정신의 불화는 치유될 것이며, 그것이 초래한 광기는 사라질 것이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17 인류 의식의 진화를 위하여」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제껏 이토록 강력한 자극은 없었다!
- 가디언
충격적인 서사에 속수무책으로 빨려든다!
-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인간 본성에 관한 사고방식을 뿌리째 흔드는 책!
- 리안 아이슬러 (《성배와 칼》 저자 )
전 인류에게 던지는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
- 콜린 윌슨 (작가,《아웃사이더》 저자)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자아의 기원과 인류의 집단 광기에 관한 가장 충격적이고도 매혹적인 책!
- 에크하르트 톨레 (영성가,《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저자)
인류가 마주한 위기와 기회를 대담하게 풀어낸 이 책은 이번 세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자, 가장 중요한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스탠리 크리프너 (세이브룩 대학교 심리학 교수 )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