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소개하는 하트풀니스 수행법은 우리 영혼을 살찌우고, 영혼을 가리는 진흙과 잡초를 제거하며, 삶을 진정 의미있게 만드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경이로움의 불꽃이 타오르게 합니다. 우리는 매일 도시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월급과 대출, 커리어와 인간관계로 이뤄진 일상을 살아갑니다. 하트풀니스 수행은 일상에 따른 우리의 반향을 단순화하고, 삶을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탐색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 p.19

트레이너의 역할은 그저 함께 명상하는 것뿐이며 그 자체로 상대가 명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는 제게 눈을 감으라고 하더니 “시작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은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한참 뒤 저는 제가 사마디, 즉 에고의 경계를 넘고 시공간과 모든 것을 넘어 유영하는 깊은 평정심 상태를 살짝 경험했음을 알았습니다. 브라이언이 “이제 다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명상을 끝냈을 때, 저는 마치 영원에서 빠져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명상 후의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말없이 앉아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평생 갈구해오던 특별한 무언가를 경험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는 잘 몰랐지만, 제가 기억하는 한 제 마음은 난생처음 완벽하게 평화롭고 행복했습니다. 나중에야 그 체험이 트랜스미션(요가적 전송yogic transmission)으로 가능했음을 알게 되었지요.
--- p.25

이 책은 많은 사람을 스스로 진실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길로 안내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곳에서 영성을 추구하지만, 영적 근원은 결코 외부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지성으로 파악할 수 없고 오직 느낌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근원의 느낌은 가슴에서 오는데 이는 가슴이 느낌의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하트풀니스를 실천한다는 것은 형식을 넘어 본질을 찾는 일입니다. 이는 의식 너머의 실체를 찾는 행동입니다. 하트풀니스는 가슴의 중심에 집중해 거기서 진정한 의미와 만족을 찾습니다.
--- p.29

“우리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이기심에서 이타심으로 나아갑니다. 대응하는 마음에서 응답하는 마음으로, 에고의 감옥에서 자유로, 지금 ‘여기’에서 영원하고 시간을 초월한 존재로, 형식 숭배에서 무형으로, 수축에서 확장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나아갑니다. 피상적인 것에서 진정한 것으로, 고집에서 수용으로,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투박함에서 섬세함으로, 존재의 가장자리에서 근원과 상위 자아의 핵심으로 나아갑니다. 아시겠지만 명상의 목적은 우리의 변화에 있습니다. 변화는 종교의 목적이기도 하죠. 이는 자아계발과 정신의학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변화시키려 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를 가로막는 엄청난 관성의 힘에 부딪힙니다.”
--- p.36

“우리는 매일 명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업가가 비즈니스 벤처에 관해 명상한다고 해봅시다. 그는 운전하면서도 명상합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 때도 명상합니다. 그 사업가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겠지요. 그녀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그를 명상합니다. 양치질할 때도 그를 명상합니다. 식료품점에 가면서도 내내 그를 명상합니다. 그러다가 가게에서 한 음악가와 마주칩니다. 음악가의 마음은 음악 생각으로 바쁘겠죠. 그도 명상을 합니다. 심지어 계획적 살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범인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어두운 계획을 완벽하게 실행할지 명상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미 명상하고 있는데 명상이라는 게 그토록 심오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명상으로 탐구하는 개념에 명상의 심오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명상하는 대상입니다. 이 모든 차이를 만드는 것은 명상의 대상입니다. 심오한 대상은 우리가 심오한 의식 상태에 놓이게 합니다. 일상 대상은 우리가 일상 의식을 갖게 하지요. 일시적인 대상은 우리가 명상하는 마음 상태를 일시적으로 만들고요. 심오하고 변하지 않는 대상은 우리의 명상을 영원하게 만듭니다. 이렇듯 대상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납니다.”
--- p.50

“사마디는 깊은 명상입니다. 내면의 신성한 대상에 깊이 몰입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우리는 내면의 신성한 존재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결국엔 하나가 되지요. 그러나 온전한 하나됨은 한 번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점진적 변화입니다. 명상 수련을 지속하면 조금씩 더 합일union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각의 작은 하나됨 속에서 이전에 경험한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함을 경험합니다. 우리 가슴은 평화와 충만함으로 채워지지요. 이럴 때 과연 무엇이 우리를 방해할 수 있을까요?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정함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가슴이 평화로울 때 마음도 평안해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명상을 단순히 정신적 휴지기, 즉 아무생각도 없는 상태로 간주합니다. 내면의 고요함의 뿌리가 이러한 합일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p.72

어느 날 오후 저는 다지와 단둘이 명상을 했습니다. 명상을 마친 뒤 다지는 “명상이 전부는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씀인가요?” 제가 물었습니다. “영적 수행은 중요합니다. 수행 없는 변형transformation은 한낱 꿈일 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훈련한다 해도 영적 여정의 5% 정도만 우리를 데려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95%는요?” 제가 물었습니다.

“태도입니다.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는 ‘어떤 태도로 하느냐’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명상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지요. 어떤 활동이든 그것을 정의하는 건 우리의 태도이고, 그것의 성공을 결정하는 것도 우리의 태도입니다. 부정적인 기분으로 명상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명상 대상이 되기 때문이지요. 눈을 감고 있어서 마치 명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빠져있는 것뿐입니다. 당신의 주의는 부정적인 것으로 더 갑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명상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 나빠질 뿐입니다.” 제가 대답했습니다.

“명상의 목적은 가장 명료한 의식 상태로 들어가는 데 있습니다. 무거움, 불화, 고통을 함께 가져갈 때 그게 가능할까요? 우리는 그것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런 것은 우리를 납처럼 무겁게 짓누르지만 정화행법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교묘하게 방해하는 다른 태도도 있습니다. 기대감도 그중 하나지요. 많은 사람이 특정 결과를 기대하며 명상을 시도합니다. 어느 날 명상에서 경이로운 경험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다시 명상하면 그 경험을 재현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명상에 조건을 붙입니다. ‘오늘은 반드시 평화로움을 느껴야지!’ 더 나은 무언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당신은 평화만 원합니다. 그래서 놓치고 맙니다.”
--- p.76

“트랜스미션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제가 질문했습니다. “우리는 일상 세계에서 이미 트랜스미션 개념에 익숙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소리를 전달할 수 있고, 말을 전달할 수 있으며, 다른 많은 것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트랜스미션으로 영성의 정수를 전달합니다. 트랜스미션은 근원에서 신성한 에너지를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저 그뿐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신의 정수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요. 그 또한 맞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트랜스미션은 그것을 하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군요.” 제가 말했습니다.

“선풍기가 당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만드나요? 우리는 늘 공기에 둘러싸여 있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성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 안에 스며들어 있어도 우리는 신성이 우리 삶에 끊임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성의 존재는 트랜스미션으로 미세하게 살아 움직입니다. 신성한 에너지가 움직이는 것니다. 그것은 우리를 향해 움직이고 우리 안에서 움직입니다. 바람에 춤추는 나뭇잎처럼 우리 마음도 그 신성한 흐름에 따라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 p.99

“우리는 명상 수행을 저절로 해야 합니다. 이는 몇 시가 되었든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명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명상하는 것이 제2의 본능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생각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러한 규칙성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겁니까?” 제가 물었습니다.

“자연이 어떤지 보십시오. 자연에는 변함없는 리듬이 있습니다. 해가 뜨고 지고, 계절이 바뀌고, 바닷물이 밀려오고 밀려갑니다. 이 모든 것은 절대적인 정확성, 절대적인 리듬, 완전한 규칙성 아래 일어납니다. 우리 삶도 이러한 리듬의 지배를 받습니다. 우리가 그 리듬과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순조롭게 살아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습니다.”
--- p.124

“명상이 끝난 뒤에는 아주 부드럽게 눈을 뜨십시오. 그런 다음 몇 분 더 명상 상태를 유지하되 눈을 반쯤 뜬 채로 명상하십시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몇 분 동안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휴대전화 메시지도 확인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명상하고 있지만 눈을 약간 뜨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변 환경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분간 이 상태를 유지하십시오.그런 뒤에도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십시오. 명상 상태를 유지하십시오. 어떤 흔들림도 완전히 피해야 합니다. 마치 깊은 바닷속에서 천천히 올라오는 심해 스쿠버다이버처럼 느껴야 합니다. 어떤 일에도 서두르지 마십시오! 명상 직후에는 물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이 화가 났을 때 물을 마시면 마음을 진정하는 데 도움을 받습니다. 이것은 물이 우리의 내면 상태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누군가가 화가 났을 때는 좋을지 모르지만, 명상 후 우리는 우리의 상태를 보존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몇 분 동안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명상했다면 한동안 선풍기를 계속 켜두어야 합니다. 선풍기를 바로 끄지 말아야 합니다. 명상하는 동안 선풍기를 꺼놓았다면 계속 꺼놓아야 합니다. 명상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는 명상을 방해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 몇 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몇 분이 하루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169쪽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를 여러 번 이야기했지요. 지금까지 첫 번째 단계인 야마를 제외한 여덟 단계를 설명했습니다. 야마는 원치 않는 성향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정화법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명상으로 원치 않는 씨앗이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내적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 씨앗을 태워버리고 이미 깊숙이 박혀있는 복잡한 뿌리를 뽑아내는 것은 정화법입니다. 요가 철학에서는 잠재의식 속에 이미 심어진 생각의 씨앗을 삼스카라samskara 또는 인상imipression이라고 합니다.”

“모든 생각이 종국에는 잠재의식 속에 뿌리를 내리고 인상이 되는 건가요?” 제가 물었습니다. “생각 자체가 아니라 생각의 감정적 내용이 심어지는 것입니다. 삼스카라는 감정적 기억입니다. 특정 생각과 결부된 감정이지요. 우리는 그 기억을 의식 수준에서 떠올리지 못할 수 있지만(실제 기억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고) 그 ‘감정적’ 내용은 분명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적 내용은 대부분 휴면 상태입니다. 잠재의식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특정 감정과 공명하는 상황은 그 감정 상태를 촉발합니다. 이때 그 감정과 원래 연관된 생각, 즉 상위 생각과 비슷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생각과 감정을 반복하면 우리 반응은 습관적으로 변합니다.”
--- p.181

“어린이 장난감인 팽이 아시지요? 팽이가 축을 중심으로 돌고 있을 때는 쓰러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균형을 잃은 채 축이 흔들리고 있을 때만 쓰러뜨릴 수 있지요. 우리는 대부분 저녁에 집에 돌아왔을 때 이런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축이 흔들리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반응할 기회를 맞기 전에 정화함으로써 자신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헬스장에서 땀을 뻘뻘 흘린 뒤 집에 돌아와 바로 가족을 껴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이 아무리 당신을 사랑한다 해도 샤워를 먼저 하는 것을 더 좋아할 겁니다! 정화하고 나면 당신과 가족 모두를 위해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더 조심해야 합니다. 내 행동과 태도가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삼스카라를 제거할 방법이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정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삼스카라를 만들면 우리는 그것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요. 일단 인상을 형성하면 쉽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 p.207

“저는 가끔 ‘당신의 구루가 죽었다고 생각하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구루가 없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구루는 발전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우리 작업은 그의 에너지를 끌어당깁니다. 당신이 한 걸음 내디디면 구루는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그의 한 걸음이 의식의 무한한 영역을 비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행할 때 유능한 구루는 가능한 한 빨리 영적 여정을 시작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여정을 계속하도록 꾸준히 움직임을 유지하게 만듭니다. 당신이 현재 어떤 단계에 있든 구루는 다음 단계를 위한 기반을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심지어 구루는 당신이 실제로 그 단계에 도달하기 훨씬 전에 매우 높은 단계의 상태를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 p.271

가슴의 영감은 늘 사랑 그 자체인 본성과 조화를 이룹니다. 가슴은 결코 당신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절대로 무언가를 훔치거나 다른 사람을 해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가슴의 영감에 따라 살면 우리 행동은 자연스럽게 저절로 선해집니다. 때로 가슴은 우리에게 긍정적 행동을 하도록 영감을 줍니다. 누군가를 도우라고 말하거나 새로운 통찰력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가슴은 양심 형태로 부정적인 행동을 경고합니다. 반면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지가 자주 말했듯 가슴은 당신의 선행을 축하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폐가 정상적으로 숨 쉬는 것을 축하하나요?” 그가 제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숨 쉬는 게 힘들 때만 호흡을 의식합니다. 그것은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슴은 “와, 정말 잘하고 있구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야 할 때를 알려줄 뿐입니다.

<b>인도에서 시작해 전 세계 160개국 구도자들에게 <br/>주목받고 있는 ‘하트풀니스 명상법’ <br/>명상, 요가, 영성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br/>모든 영적 구도자를 위한 안내서 <br/></b><br/>하트풀니스 명상은 현대적이고 명료하다. 그리고 단순하고 직접적이다. 20세기 초 인도에서 시작해 1945년 공식화된 인도 국제 명상 프로그램으로, 160개국 구도자들이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6천여 곳의 수행처를 두고 있다. 한 세기 동안 이어져온 하트풀니스는 이 시대를 사는 구도자들에게 적합한 실용적이고 이상적인 명상법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br/> <br/>한국에서 하트풀니스 명상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 책 『가슴으로 가는 길(The Heartfulness Way)』은 하트풀니스 수행의 계보를 잇는 네 번째 지도자 캄레시 파텔(‘다지Daaji’라는 이름으로 불림)과 수행자이자 트레이너인 조슈아 폴락의 대화로 이루어진다. 전 세계 구도자들의 영적 안내자로 40여 년간 수행을 해온 캄레시 파텔과 10대 시절부터 영성이라는 주제에 마음을 빼앗겨 다양한 수련법을 섭렵한 조슈아 폴락은 2년간 인도와 미국 전역에서 폭넓은 대화를 나누며 이 책을 집필했다.<br/><br/>2018년 출간돼 전 세계 누적 1백만 부 판매고를 기록한 이 책은 『바가바드 기타』의 크리슈나와 아르주나의 대화를 떠올리게 하며, 수행에 대한 방법과 원칙, 개념과 의미, 진정한 평화에 이르는 길 등 우리가 수행을 하며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료한 대답을 담고 있다. <br/><br/>이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영적 탐색의 본질을 살펴보고 명상과 트랜스미션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명상, 정화, 기도, 이완 등 하트풀니스 핵심 수행 방법을 소개하며, 수행자라면 알아야 할 기본과 실용적인 지침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내면 여정을 도와주는 구루(스승)의 역할에 대해 짚어준다. <br/><br/>“우리는 명상을 토대로 복잡한 마음mind에서 단순한 가슴heart으로 방향키를 돌립니다. 모든 것은 가슴에서 출발합니다. 가슴이 평화로울 때 마음도 쉴 수 있습니다. 가슴이 만족스러우면 마음은 통찰력과 명료함, 지혜를 얻습니다. 우리는 종종 가슴과 마음을 서로 충돌하는 두 개의 다른 실체라고 생각합니다. 하트풀니스 명상에서는 가슴이 마음을 조절하게 함으로써 둘이 조화롭게 합니다. 가슴과 마음은 명상으로 하나가 되고 이로써 우리 역시 하나가 됩니다.”-본문 중에서 <br/><br/><b>내면의 평화와 사랑을 찾는 이들에게…<br/>요가와 영성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다 <br/></b><br/>하트풀니스 명상은 인도 고대 전통인 파탄잘리의 아슈탕가 요가와 라자 요가를 바탕으로 현대화한 명상법으로, 명상, 정화, 기도, 이완, 이렇게 네 가지 방법으로 구성된다.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물과 햇볕 등이 필요하듯 이 네 가지 수행법은 모든 단계에서 우리의 영적 여정에 필요한 자양분을 공급해준다. ‘명상’을 함으로써 복잡한 마음이 아닌 단순한 가슴으로 방향키를 돌려, 가슴과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한다. ‘정화’를 함으로써 우리 삶을 지배하는 여러 정신과 감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내면의 무거움과 욕망을 제거하며 진정한 본성을 드러나게 한다. ‘기도’를 함으로써 우리의 염원과 바람이 이루어지게 하며, 근원과 함께 진정한 합일 상태로 녹아들게 한다. ‘이완’을 함으로써 늘 긴장과 스트레스에 둘러싸여 있는 현대인들의 정신을 평온하게 해주어 더 깊은 명상 상태로 이끌어준다. <br/><br/>하트풀니스의 창시자 람 찬드라(1873-1931)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종교, 사회, 문화 배경을 불문하고 수행 제자들을 받아들였으며, 다양한 전통을 섭렵해 현대인에게 맞도록 수행 방식을 혁신했다. 현대 구도자들은 과거보다 복잡하고 많은 삶의 의무를 지고 있다. 세상을 등지고 영적 고양에만 헌신하기 어려운 구도자들을 위해 하트풀니스는 삶에서 영적, 물질적 양 날개가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도록 균형 있고 통합적인 삶을 안내한다.<br/><br/>시대를 초월한 인도 요가 전통의 가르침을 배우는 동시에, 요가와 명상 등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에게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우리가 왜 명상해야 하는가?’, ‘명상이란 무엇인가?’, ‘수행할 때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 ‘언제 어디서 얼마간 명상해야 하는가?’, ‘이상적인 명상 자세는 무엇인가?’, ‘정화행법은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스승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등 누구나 궁금해할 질문들을 차례로 묻고 진정 어린 답으로 채운다. 초조함에서 평화로움으로, 이기심에서 이타심으로, 피상적인 것에서 진정한 것으로,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모든 영적 구도자들에게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통합된 삶을 위한 하트풀니스 명상의 오래된 비밀을 알려줍니다. 명상이 자신의 삶 속에서 깊이 자리하기를 바라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영성 분야의 혁명! 영성 수련은 자아를 깨달아가는 과정이며, 모든 개인은 고유한 존재이기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경험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숙련된 명상가뿐 아니라 초심 구도자들에게까지 도움을 줍니다. 읽어보고 경험하고 직접 확인해보십시오.

마음챙김 수행자로서 나는 마음챙김의 근원이 하트풀니스라고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내재된 선함을 보여주고, 어떻게 진정한 자아와 최고의 자아로 성장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모든 이들이 ‘하트풀heartful’한 삶을 누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인도 요가 전통의 가르침을 핵심 정리해주는 책. 동시에 현대의 구도자를 위한 간단하고 직접적인 방법을 명료하게 제시합니다.

간단하고 명쾌하며 목적지로 직진하는 책. 스승과 제자의 대화는 『바가바드 기타』에서 크리슈나와 아르주나의 대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제자의 영적 굶주림과 지식 탐험을 충족시키는 이 책이 요가와 영성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