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의 품격
어렸을 때부터 어울려 지내며 볼 것 못 볼 것 다 보며 누구보다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세 아이의 마음속 갈등과 첫사랑과 짙은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달라도 너무 다른 사춘기 소녀 소년의 우정과 십여 년을 같이 하고도 몰랐던 서로의 진심을 알고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 가며 조금씩 커가는 열세 살 아이들의 아웅다웅 성장기를 통해, 울고 웃고 화나고 설레고 가슴 뭉클한 다채로운 사춘기 감정들을 맞닥뜨려 본다.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사춘기의 별난 감정들을 그 시기이기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조금은 자연스럽게 또 가끔은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으로 가꿔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나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랑스럽지 않은 것들이 더 좋았다. 무섭고, 냄새나고, 못생길수록 마음이 갔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시끄럽게 울부짖는 괴물, 스크리처를 사람들이 마구 죽이자, 마을의 자랑거리인 벌새곰도 사라졌다. 그리고 화재와 산사태, 가뭄이 온 마을을 덮쳤다. 지구가 우리에게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았다. 난 사랑하는 동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기로 했고, 그 순간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다.
불량한 우유 회사의 수상한 49층: 우유 맛 도난 사건
신선한 우유 한 컵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공정을 거치게 될까? 깨끗하고 청결한 목장,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자란 젖소 그리고 농장, 우유 회사, 마트 주인의 철저한 유통 삼박자까지 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소비자는 최상의 품질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중 어느 한 가지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는 맛 좋고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없게 된다.우리 사회의 폐단을 여과 없이 드러낼 뿐만 아니라 기업의 포화 속에서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어른들을 향한 등장인물들의 날카로운 일침이 울려 퍼진다. 아이들에게 양심과 정직의 무게를 일깨우는 동화 『불량한 우유 회사의 수상한 49층』을 만나 보자!
저작권 수호천사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어린이 독자들은 콘텐츠를 소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하지요. 이런 시대에 저작권법은 무척 중요한 법이 되었습니다. 저작권법을 알아야 내 저작물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침해하지 않을 수 있지요. 그래서 《저작권 수호천사》에서는 저작권법을 낱낱이 해부하고 썰고 다져 보았습니다. 천상계: 준비 편에서는 저작권의 개념 등 기본 지식을 쌓고, 지상계: 실전 편에서는 저작권법 위반 사례들을 통해 더 쉽게 저작권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저작권 수호천사》를 통해 알쏭달쏭 헷갈리는 저작권법의 세계를 낱낱이 파헤쳐 보아요!
오바, 우크라이나
소련이 해체되고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지 30년이 넘었는데도,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골치 아픈 소련의 유산과 씨름하고 있어요. 우크라이나는 항상 유럽에 속해 있었고, 이 땅에서 강대국들이 부딪쳤어요. 또한 여러 언어, 문자, 종교가 교차하는 장소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때때로 우크라이나를 가리켜 유럽의 관문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누구나 지나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의 문은 활짝 열려 있어요!
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1: 수수께끼가 가득한 과자 만들기
리카는 과학을 아주아주 싫어하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리카는 원래 과학을 좋아했지만, 자신의 취미를 나쁘게 말하는 친구들 때문에 더 이상 과학을 좋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리카는 어느 날, 몰래 좋아하던 같은 반 친구 소라가 파티시에가 되고 싶어 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리카가 과학을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된 소라가 리카에게 말했습니다. 부탁할게! 디저트 만드는 걸 도와주라! 리카가 나서지 않으면 소라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케이크 가게가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리카는 어쩔 수 없이 소라와 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카는 베이킹을 하며 자신의 편견을 바꾸어 나갑니다. 리카의 성장 이야기와 함께, 리카와 소라가 함께 도전하는 베이킹 과정이 흥미를 끕니다.소라와 리카의 비밀스럽고 맛있는 실험이 시작됩니다.
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2: 과학 원리를 이용한 아이스 젤리 만들기
리카의 반에 슈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리카는 슈와 함께 노느라 소라와 예전처럼 베이킹을 하지 못하게 되고, 둘 사이는 서먹해집니다. 한편 리카는 엄마를 도와 여름 바자회에서 팔 음식 메뉴를 생각하라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리카는 과학 상식을 이용해 냉동고가 필요 없는 아이스 젤리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그 과정에서 리카는 반 친구인 유리와 슈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이겨내기도 합니다. 바자회 준비로 바쁜 리카처럼, 소라도 할아버지에게 보여 줄 최고의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홀로 노력합니다. 서먹해진 리카와 소라는 오해를 풀 수 있을까요? 두 사람이 다시 베이킹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세요. 리카와 소라의 비밀스럽고 맛있는 실험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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