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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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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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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398g | 128*188*18mm
ISBN13 9788961092319
ISBN10 896109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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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건 힘이야. 선의가 아니지. 이론도 아니고 사상도 아니야. 참으로 불쾌하지만 그게 현실이야. 경찰에 체포된 뒤에 진지하게 고민해본 끝에 그걸 깨달았어. 작은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강력한 힘, 현실적인 힘, 그걸 정치라고 해야 할까, 권력이라고 해야 할까. 어느 쪽이건 상관없어. 외곽에서 입으로만 비판해봤자 이루어지는 건 하나도 없어. 구체적인 힘을 쥐고 세상을 바꿔나간다.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는 거야.”
--- p.26

“인간이란 누구든 차별하는 마음을 갖고 있게 마련이야. 자신은 그런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나에게도 그런 편견이 있다고 인정하고 부끄러워하는 사람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 p.42

“변한 건 없어. 인간의 감성은 그리 쉽게 바뀌는 게 아니거든.”
--- p.121

“투병이라느니 병을 극복하는 의지라느니, 사람들이 자주 그런 말을 하잖아. 의사나 간호사가 아무리 열심히 치료해도 환자 스스로 병과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가 없으면 극복할 수 없다고 말이야. 하지만 나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병이라는 건 인간 존재 그 자체야. 건강이라는 말이 그저 이미지에 지나지 않듯이 병이라는 말도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에 지나지 않아. 굳이 말하자면 인간은 항상 건강하고 항상 병에 걸려 있어. 병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건강이라는 견해도 생겨난 것이지. 생각해봐,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하루하루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비하고 있어. 그동안에 몸은 다양한 변화를 거치게 돼. 사람들이 병이라고 이름 붙인 것의 대부분은 인간 세포의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야. 사실은 노화라는 단어도 부자연스러워. 그건 자연스러운 과정이잖아? 그러니까 인간은 병과 싸운다, 그걸 딛고 일어선다는 등의 오만한 생각을 해서는 안 돼. 인간은 병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지. 그게 참된 의미의 건강이야.(중략)”
--- p.163~164

“(중략) 지금 여기서 이렇게 저 건조물을 바라보는 내가 어떻게 결의하느냐에 따라서 눈앞의 풍경이 바뀔 수 있어. 인간은 왜 정치의 세계에 몸을 던질까? 물론 다양한 이상을 품고 뛰어들겠지. 대의명분도 있어. 휴머니즘도 있을 거야. 하지만 결국은 각 개인의 문제야. 나 스스로 세계의 풍경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실감했을 때, 살아 있는 나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자각할 수 있거든. 정치라는 놈은 결코 선善은 아니야. 어쩌면 이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것인지도 모르지. 그런데도 인간은 정치에 빠져들어. 급격히 변해가는 이 세계에서 참으로 하잘것없는 인간이 자연이나 풍경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야.”
--- p.176~177

“하룻밤을 기다릴 수가 없어. 생각을 해야 한다면 지금 하게. 일 분의 시간을 주지. 그사이에 결단을 내려. 생각하는 게 아니라 결단을 내리는 거야. 인간은 다양한 자리에서 결단을 내려야 해.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그런 걸 오래 생각한 다음에야 결심을 해서는 정치를 할 수 없어. 생각은 강을 건너뛴 다음에 하면 돼. 뛰느냐 마느냐, 둘 중 하나야. 자, 어떻게 할 건가?”
--- p.189

인간은 언젠가 진실을 깨달을 때가 온다. 하지만 진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는 것이다.
--- p.326

인간은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가네코 씨는 말씀하셨어. 백만 명이 있다면 백만 가지의 인생이 있다. 그러니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된다. 아무리 괴상한 인생이라도 그건 그 사람의 인생이니까 누가 무슨 말을 하건 조금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라고.
--- p.37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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