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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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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2

현각 | 열림원 | 2002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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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402g | 145*210*20mm
ISBN13 978897063208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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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rekasanata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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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와 예일에서 공부할 때 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님들로부터 배웠다. 나를 비롯한 내 친구들의 꿈이란 바로 그런 교수님들처럼 사는 것이엇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사회를 움직이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힘이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삶이란 피곤과 스트레스의 속이었다. 스물네 시간 온통 일, 일, 일에 휩싸였고 항상 무언가를 좇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와 다른 의견을 내놓을까봐 두려워했고 그드르이 질투때문에 괴로워했다. 혹 실수라도 할까봐 두려워했으며 자기 잘못이 드러나면 자존심의 상처 때문에 견딜 수 없어했다.
--- p.73
'춘성.금봉.금오 선사님들 모두 제게 인가를 해주셨는데, 왜 스님만 아니라고 하시는 겁니까?' '그게 무슨 뜻이냐? 말하라.' 50여 분간 고봉선사와 숭산스님은 서로 성난 고양이같이 상대방을 노려보기만 했다. 불꽃이 번쩍번쩍 튀는 듯했다. 그때 갑자기 숭산스님이 대답을 하였는데, 그것이 '즉여(卽如)의 답인 것이었다.

고봉선사는 이것을 듣자 눈에 눈물을 고이고 얼굴에 기쁨이 넘치며 환히 웃고 숭산스님을 얼싸안고 말했다. '네가 꽃이 피었는데, 내가 왜 네 나비 노릇을 못하겠느냐?' 1949년 1월 25일, 숭산스님은 고봉선사로부터 법을 전수받아 이 법맥의 78대 조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는 고봉선사가 주었던 최초의 전법(傳法)이었다.
--- p. 192
전생에 스님은 일본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죽은 한국인이었다. 이 말입니다. 스님은 한국이 일본 식민지 통치를 받고 있을때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다 전쟁에 나가 열심히 싸워 일본군을 많이 무찔렀징. 그런데 어느날 일본군인의 총탄에 맞아 죽게 된 것입니다.죽을 때 스님은 너무 한이 맺혀'아, 나는 다음 생에는 아주 강한 나라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조국을 위해 살겠다'고 소원했습니다. 그래서 스님은 미국에서 태어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겁니다. 스님은 한국과 아주 강한 업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다 전생에 나라를 찾기 위해 자기를 희생한 독립군이었습니다. 그러니 보통 한국 사람들보다 애국가를 들을때 더 강한 느낌을 갖는게 당연하지요.
--- p.85,86
이 책은 내가 어떻게 이같은 진리의 도정을 걸어왔는가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국 뉴저지 주의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예일 대학과 하버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파리, 보스턴을 경유하여 결국 한국의 절들-- 서울 화계사, 충남 계룡산 신원사,그리고 지리산에 자리잡은 조그만 암자 -- 에서 수행하는 삶을 택하기까지 나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 p.235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어승ㄹ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 잡보장경
오히려 참선 수행을 하고 경전을 읽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예수님의 가르침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내 자신이 놀라곤 한다. 나는 매일 열심히 맑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한다. 결코 나 혼자만의 안일을 위해 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빌고 또 빈다. 이런 마음은 내가 교회에 열심히 다녔던 학창 시절에도 가져보지 못했던 마음이었다.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그러나 지하철에서 내게 안타까운 말을 던지는 그 사람들은 이런 내 마음을 잘 보지 못한다. 나의 마음이 비록 평화롭고 행복하다 하더라도 오직 그들은 내 겉모습에만 관심이 있다. 그들은 자기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만 행복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지레 결론을 내려버린다.
나는 그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행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자기 식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 p.147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은 언제나 넓은 길, 위대한 길, 그리고 열린 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에서 표현된 것이다. 그것은 다른게 아니다. 노래하는 새소리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로 표현되는 것이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 밖에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님의 말씀이며부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왜 부처님의 대자대비심과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여러분이 좁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넓은 마음을 갖고 있으면 그리고 진정으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을 얻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면 여러분은 부처님의 가르침 역시 사랑과 자비로 이끄는 가르침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부처님과 예수님이 가르치는 사랑과 자비가 결국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p.176---177
여러분들 뉴욕이나 보스턴 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찬찬히 보면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의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인간과 동물의 의식이 섞여 있습니다. 동물들은 오직 자기들만의 종족 번식을 위해 싸우며 다른 종과는 어울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동물의 의식이 인간의 의식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더많은 폭력이 생겨나고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후략)
--- p.1권 183,숭산스님말씀중
어찌 보면 참으로 묘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에서부터 철학자 키르케고르, 쇼펜하우어, 니체, 플라톤 , 소크라테스, 음악가 베토벤과 말러에 이르기까지 나는 정신적 난민이 되어 진리를 찾아 헤매었다.

그런데 정작 나에게 진리의 길을 안내해준 사람은 지구를 반바퀴나 돌아야 있는 작은 나라 한국, 그것도 남북이 분단된 땅에서 오신 숭산 큰 스님이었다. 그의 영어는 완벽하지 않았으나 그분의 말과 행동은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식어로 나열된 영어책, 이 세상의 훌륭한 말은 다 쏟아내는 존경받는 교수님들의 가르침보다 더 강하게 내 영혼을 이끌었다.

이 얼마나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인가. 거기다 아이처럼 천진한 미소와 맑은 눈동자를 가진 키가 작고 땅딸막한 보통 한국 남자의 얼굴을 한 사람이 바로 나의 스승이라니...... 생각할수록 신기한 일이다. 나의 스승 숭산 행원 대선사님. 이 살아 있는 부처는 현재 서양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적인 스승 중 한 분이다. 전세계 5만 6천여 명의 푸른 눈 제자들이 큰스님과 함께 수행의 길을 걷고 있다.
--- pp. 215-216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는 부처님 때문에만 출가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출가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찾고 싶다면 부모와 형제 자매를 떠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이 말은 내 잠재의식 속에 깊이 남아 떠나질 않았다. 나는 예수님 말씀대로 가족이라는 둥지 안에서는 절대로 진리를 찾을 수 없음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든가, 아니면 한편에게는 충성을 다하고 다른 편은 무시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신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생명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생명이 음식보다 더 중요하고 몸이 옷보다 더 중요하지 않느냐.
--- p.22
선이란 특별한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 생각, 행동이 하나가 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만히 보면 마음과 몸이 따로 놉니다. 먹을때, 잘 때, 걸을 때 우리 몸은 먹고 자고 걸을지 몰라도 마음은 끊임없이 따로 움직입니다. 참선수행을 하면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하나가 됩니다. 그때 여러분은 이미 세계 평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났으며,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을 붙잡고 '오직 모를 뿐...' 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수행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생각이 끊어지고 집착이 사라집니다. 생각 이전의 본성으로 돌아 올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하나가 됩니다. 그것이 조화이고 평화입니다.」
--- p. 196
사람들은 또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티벳 불교도 있고 중국 불교도 있고 일본 불교도 있는데 왜 한국 불교를 선택했느냐. 그리고 나를 아는 분들은 어쩌면 그렇게 한국 생활에 적응을 잘하느냐고 감탄을 한다. 사실 그분들은 외국인인 내가 한국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에서 그런 말들을 하시지만, 실제로 나는 이곳 한국에 살면서 한번도 '외국'에 나와 있다거나 '고향'을 떠나 있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미국에서 김치와 된장찌개를 처음 맛보았을 때, 케임브리지 젠센터에서 가야금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법수스님 방에서 한국 사찰사진이 실린 달력을 처음 보았을 때, 그때마다 나는 내 안에서 한국의 모든 것을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 p.76
머리가 좋고 재능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욱 더 이런 상황에 내몰리기 쉽다. 그게 세상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다른 게 없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잠자리에서조차 무언가를 얻으려고 아등바등하지만 결국 우리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설사 원하는 것을 얻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일순간이다.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p.73
다음으로 소개할 분은 현재 화계사 국제선원에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미국 스님인 무심스님이다. 그는 현재 숭산 큰스님을 가잔 가까이에서 모시고 있는 스님이다. 큰스님과 함께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큰스님의 모든 일정을 짠다.

앞서 소개했던 대봉스님처럼 무심스님도 필라델피아의 유태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대학 교수이고 동생은 미국에서 유명한 해양 생물학자다. 그 역시 1981년 미국의 명문 보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젠센터에서 수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1984년에 출가했다.

국제선원 스님들 중에는 비록 큰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출가를 하긴 했지만 한국과 별로 인연이 없어서 음식이나 생활방식이 잘 안 맞아 고생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무심스님은 나만큼이나 전생에 한국과 인연이 깊어서인지 정말로 한국 사람 이상으로 한국말도 잘하고 한국 음식도 무엇이든 잘 드신다. 속담도 모르는 게 없다.

무심스님은 숭산 큰스님 제자들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조계종에서 비구계를 받으셨다. 이것은 외국인 스님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조계종이라는 큰 우산 아래 들어간 일이어서 매우 뜻깊은 일이다. 그 전까지는 대부분 미국 관음선종에서 비구계를 받았는데, 무심스님 이후로 대성스님, 청안스님, 그리고 나까지 모두 한국 조계종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그는 출가한 직후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화계사 국제선원이 만들어지면서 총무일도 맡고 수덕사, 신원사, 화계사 등에서 안거수행도 많이 했다.
--- p.112
그리고는 일어서서 방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갑작스런 큰 스님의 꾸지람에 당혹스러웠다. 주무시는 시간을 방해한 것도 죄스러운 데 잠을 마다하고 방을 나가버리시니 이런 큰 일이 어디 있는가. 방문 닫히는 소리가 얼마나 무섭고 컸던 지 나는 기절할 뻔했다.

큰 스님으로부터 받은 그 꾸지람은 그때 두 번이 다였지만 어떤 말씀. 어떤 위로보다 더 큰 가르침이었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때 그 큰 스님의 꾸지람을 잊지 못한다. 그 이후에도 내 마음 속에 주저와 안일한 마음이 일때면 큰 스님의 그때 그 목소리를 되새기며 버텨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마침내 마음을 정리했다.

내 방으로 돌아와 노트북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나는 자판을 두드리면서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자판을 두드리는 일이 부모님 가슴을 면도날로 슥슥 긋고 있는 것 같았다. 이 편지를 받고 고통에 빠질 부모님 머리 위에서 잔인한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았다.
--- p. 55
그녀가 물었다.
'왓 이즈 러브?'
큰스님은 내처 그 여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 것이었다.
'아이 애스크 유, 왓 이즈 라부?'
그러니까 그 학생은 대답을 잃어버리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었따. 그 다음 큰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디스 이즈 라부.'
그래도 그 여학생은 뭐라 할말을 찾지 못하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 학생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동안의 큰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을 잇는 것이었다.
'유 애스크 미, 아이 애스크 유. 디스 이즈 라부.'
--- p.210
20세기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사람인 아놀드 토인비 경은 죽기 2,3년 전에 기자회견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기자들로부터 이런 질문이 나왔다.

'미래 역사가들이 만약 20세기 역사를 쓴다면 우리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 무엇이었다고 쓸 것 같습니까?'

그들은 토인비의 입에서 제 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의 발명, 히틀러의 등장, 비행기의 발명, 정보 통신의 비약적인 발전 등이 나오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의 입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답이 튀어나왔다.

'가장 중요한 사건은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이 서양에 전파된 것이지요.'
--- pp.144-145
「선이란 특별한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 생각, 행동이 하나가 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만히 보면 마음과 몸이 따로 놉니다. 먹을때, 잘 때, 걸을 때 우리 몸은 먹고 자고 걸을지 몰라도 마음은 끊임없이 따로 움직입니다. 참선수행을 하면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하나가 됩니다. 그때 여러분은 이미 세계 평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났으며,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을 붙잡고 '오직 모를 뿐...' 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수행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생각이 끊어지고 집착이 사라집니다. 생각 이전의 본성으로 돌아 올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하나가 됩니다. 그것이 조화이고 평화입니다.」
--- pp.196-197
「선이란 특별한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 생각, 행동이 하나가 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만히 보면 마음과 몸이 따로 놉니다. 먹을때, 잘 때, 걸을 때 우리 몸은 먹고 자고 걸을지 몰라도 마음은 끊임없이 따로 움직입니다. 참선수행을 하면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하나가 됩니다. 그때 여러분은 이미 세계 평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났으며,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을 붙잡고 '오직 모를 뿐...' 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수행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생각이 끊어지고 집착이 사라집니다. 생각 이전의 본성으로 돌아 올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하나가 됩니다. 그것이 조화이고 평화입니다.」
--- pp.19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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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하버드와 예일에서 공부했고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쇼펜하우어를 탐독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베리타스(진리)가 아니었다. 살아 있는 베리타스를 하버드 대학원에서 발견했다. 그가 바로 지구의 반바퀴를 돌아온 스님, 한국의 승산 큰스님이었다. 이 책은 내가 어떻게 승산 큰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진리의 도정을 걸어왔는가에 대해 쓴 이야기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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