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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여자들
중고도서

삼성가 여자들

: 최고의 자리에서도 최고를 꿈꿔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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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14g | 153*224*20mm
ISBN13 9788928601158
ISBN10 89286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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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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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최고일 수 있는 것은 최고의 자리에서 시작했기 때문이 아니다. 최고의 자리에서조차 더욱 최고가 되기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들이 남다른 이유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며 주저앉거나 멈춰서는 대신, 끊임없이 앞으로 향해 나아가기를 선택하기 때문이다.---p.11

사람들은 모범생에게는 관심이 없다. 모범생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누구나 될 수 있다. 새로운 것 따위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므로, 아무런 실패도 하지 않는 게 바로 ‘모범생’이다. 출석만 열심히 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자리에만 앉아 있으면 된다. 물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만이다. 논쟁을 일으키지도, 변화를 만들어내지도 않는다. 못해도 중간은 간다지만, 중간은 이기는 게 아니다.---p.36

‘이부진의 집무실은 도서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녀는 열렬한 독서광이다. 이부진이 일하는 5층 집무실은 진귀한 책으로 둘러싸인 서재처럼 꾸며졌다. 지난 2001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부진 사장은 2004년 호텔신라 임원에 올라 집무실을 갖게 되면서부터 그 내부를 책으로 빽빽하게 채우고 있다.---p.60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한 그룹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이가 갖는 부담감이란 매일 밤 수 톤의 이불을 덥고 잠자리에 드는 것처럼 무겁기 그지없다. 한편으로는 선대 경영자들처럼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며 뛰어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벼랑 끝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상황에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칠흑 같은 공포심을 느낀다.---p.95

각기 다른 부문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그것을 다시 큰 그림으로 조망해 바라보면, 어디서 신사업을 창출하고 어떻게 각 부문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보인다. 그것이 곧 맡겨진 자리에 안주하는 3세 경영자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열어가는 능동적인 사업가이자 경영자가 되는 첩경임을 이부진은 잘 알고 있다.---p.121

삼성가 여자들은 지독하게 자기계발에 열중했다. 다른 아이들이 학창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뭘 하고 놀까 고민하고 있을 때, 그들은 자신의 10년 후를 고민했고, 10만 명의 직원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다. 그리고 수많은 독서와 공부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들은 ‘시작’이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것이다. ---p.169

능력은 세월이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태도가 만들어주는 것이다. 1,000번의 고통을 겪어야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면 999번째 고통을 겪고서도 마지막 한 발을 더 내디뎌야 한다. 마침내 1,000번째 고통에 도달해야 당신은 빛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힘들다고 징징대지 말고, 징징대면서라도 한 걸음 더 걸어 당신의 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p.208

이 책에서 주목하고자 한 것은 ‘꿈의 크기’에 관한 것이다. 이베이의 첫 여성 CEO를 지내고 얼마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대표로 출마한 바 있는 맥 휘트먼(Mac Whitman)은 ‘과연 제가 어느 대학엘 가면 좋겠느냐’는 후배들의 물음에 단호하게 대답한다고 한다.
“당신이 갈 수 있는 한, 최고의 대학엘 가라!”
꿈을 크게 가져야 그 꿈의 발뒤꿈치에라도 도달할 수 있고, 우물이나 호수가 아니라 커다란 대양에 다다라야 더 큰 대륙으로 나아갈 수 있다.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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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종원은 치열하게 글을 쓰는 작가다. 그가 이번엔 ‘삼성가 여자들의 자기계발법’에 대해서 썼다. 물론 그들에게서도 배워야 할 점과 배우지 말아야 할 점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저자는 ‘배워야 할 점’에 주목한다.?‘삼성가 여자들? 그들에게서 배울 게 있을까요? 결국 부모 잘 만난 게 전부 아닌가요?’ 이런 관점에 매몰되면 이부진과 이서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영 비법과 자기계발 노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영원히 놓쳐버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지혜로운 배움을 얻게 되기를 빈다.
이지성(《리딩으로 리딩하라》,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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