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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동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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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동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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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80g | 153*224*30mm
ISBN13 9788977151420
ISBN10 897715142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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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경윤
1970년에 태어나 면중초등학교, 중화중학교, 청량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역사 교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부산 예문여자고등학교, 서울 배재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성남 분당의 대안 학교인 이우以友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은이는 어느 나라보다 높은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걸맞는 교육 여건을 제공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학생들의 입장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대안은 청바지와 턱수염이 잘 어울리는 지은이의 모습처럼 불필요한 형식을 배제하고 실질적인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의 읽을거리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지은이는 어른들의 노력 부족으로 청소년들의 늘어가는 호기심과 높아진 지적 욕구가 방치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동양편]》은 이러한 아쉬움에 대한 지은이의 작은 노력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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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양일까? 오늘날 동양이라는 개념은 특정 지역을 지칭하는 고유 명사와 같이 사용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는 동양을 바라보는 쪽, 즉 서양의 입장과 처지에 따라 영역과 의미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인류 최초의 문명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이었습니다. 이 두 문명은 이후 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는 그리스와 로마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중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아시아의 일부를 지배하게 된 로마는 그들 문화의 기원을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두 문명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인들은 이 두 문명을 ‘오리엔트Orient(동방, 동양)’라 불렀습니다. 세계사적으로 처음 ‘동양’이란 개념이 생긴 것입니다. 로마 시대 동양은 오늘날 ‘동양’이란 개념과는 달랐습니다. 지역적으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로마 인은 동양을 자신들의 ‘문화 기원지’라는 의미로 바라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유럽 세계에서 ‘동양’이란 개념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 시대부터입니다. 유럽 세계의 중세는 모든 면에서 발전이 더디고 동양에 비해 낙후되었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좁은 지역에서 생산된 물자는 많지 않았고 그 결과 문화 발전도 더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아시아에서는 중앙 집권 국가가 수립된 후 꽤 넓은 지역을 단일 정부가 통치하면서 효율적인 국가 운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 결과 물자의 생산 능력이 유럽에 비해 훨씬 높았고 품질도 매우 우수했습니다. 이 시기 유럽의 상인들은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등과 같은 나라의 상인들과 교역을 합니다. 유럽의 상인들이 이들 지역의 상인들과 교역을 한 것은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료와 상품들이 유럽에서는 볼 수 없는 우수한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럽 인들에게 동양이란 개념은 지역적으로, 문화적으로도 확대되었고 그 결과 중세 유럽의 서양인에게 ‘동양’은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동경은 결국 신항로 개척이라는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져 동양과 이전보다 훨씬 큰 규모의 교역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유럽 인들에게 동양이란 세계에 대한 개념은 더욱 확대되고 정교해졌습니다.
한편 아시아 쪽에서도 동서양의 구분은 있었습니다. 일찍이 중국인들은 서역인들을 통해 서방 세계를 알고 있었는데 그 개념이 갖추어진 것은 원나라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그때의 개념은 오늘날의 개념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원나라 시절의 동서양 개념은 항해를 하기 위한 ‘방향’의 의미보다는 바다를 구분하여 중국인들이 도달하기 쉬운 지역과 어려운 지역으로 나누는 ‘기준’으로 쓰였으며 그 기준에 따라 동서양이라 불렀던 것입니다.
19세기에 들어서는 산업화로 힘이 강해진 서구 열강이 아시아의 각국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아시아로 진출하면서, 또 20세기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그들에 의해 정치적으로 동양이란 개념이 해석되어 근동, 중동, 극동 등의 방식으로 불리며 오늘날의 동서양 개념이 성립되었습니다.
오늘날 동양의 개념은 근·현대에 들어서 세계의 중심이 서양으로 이동함에 따라 서구인이 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이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 불변의 개념은 아닙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지금과는 다른 힘의 논리로 ‘동양’이란 의미는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 pp.17-19
고구려 원정과 대토목 공사를 시행하다.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에게는 위협적인 존재가 둘이 있었습니다. 바로 고구려와 돌궐이었습니다. 고구려는 동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수와 대립하며 독립적인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었고 흉노계 족속인 돌궐은 몽고를 중심으로 그 세력을 넓혀 가며 수나라의 북서 방면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수나라가 더욱 위협을 느꼈던 것은 고구려와 돌궐이 손을 잡고 수의 확장을 견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국력을 단기간 내에 신장시키는 방법은 정복 전쟁뿐이었고 대외 팽창을 위해서는 경쟁 세력에 대한 제압은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20만 대군, 양제는 10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 원정을 떠났지만 고구려의 강력한 대응에 부딪쳐 실패하고 맙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도 국토의 남북간 통일을 위해 문제 시절부터 시작된 대운하 건설 사업은 계속되었습니다. 이 운하는 양쯔 강부터 황허에 이르는 물길을 내는 사업이었는데 위진남북조 시대에 개발된 강남의 경제를 화북까지 교류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대운하의 개통은 남북 간의 경제적 대동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중국 통일을 이룩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운하는 대원정의 실패와 더불어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한 대표적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 pp.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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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역사의 재미를 잡아주는 책!
내가 청소년일 때, 역사란 옛날에 있었던 사실들의 나열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동양편〕》을 만나보고 그러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중국과의 역사 문제가 심각한 요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동양사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이 책을 추천합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성화경

진지함을 잃지 않은 역사 이야기!
역사에 대한 무관심은 새로운 역사 창조를 불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있었던 과거의 역사마저도 잃어버리게 만든다. 지나온 길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만 앞으로 선택할 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만을 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한쪽 눈으로 세계를 보는 것과 같다. 우리를 온전히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속한 동아시아의 역사, 나아가 세계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동양편〕》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동아시아의 역사를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것은 ‘역사란 무엇이며, 역사를 학생들에게 왜 가르쳐야 하는지’를 고민한 현장의 교사가 동양사를 소재로 학생들과 그 고민을 나누는 과정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체의 서술로 흥미와 재미를 높이면서도 역사의 진지함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할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학과장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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