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사료로 읽는 서양사 1
중고도서

사료로 읽는 서양사 1

: 고대편 - 고대 그리스에서 로마제국까지

정가
33,000
중고판매가
25,000 (24%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800원(선불) ?
  • 오리책방에서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1012g | 188*254*24mm
ISBN13 9788997735433
ISBN10 8997735438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창성
1985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로마 공화국과 이탈리아 도시》, 《인물로 보는 서양고대사》(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키케로의 최고선악론》, 《국가론》, 《로마제국의 위기》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정치적 동물’이라고 정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 ‘정치적’이라는 말은 원래 ‘폴리스에 거주하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자료 01| 이처럼 서양에서는 인간에 대한 보편적 인식이 폴리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이런 의미에서 폴리스의 이해는 서양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폴리스의 형성으로 오리엔트와는 상이한 문명을 독자적으로 형성하는 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2장 36쪽(본문)

자료 01 폴리스에 살아야 인간이다? _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1252 a 24~1253 a 7
다른 모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주제에서 탐구하기 가장 좋은 방식은 사물들이 시초부터 성장해가는 과정을 생각하는 것이다. 타인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 어떤 결사체를 이룰 것이라는 점은 무엇보다도 불가결하다. 예컨대 남자와 여자도 종족을 재생산하기 위해 그렇게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의식적으로 선택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같은 종을 남기고자 하는 자연적 본능 탓으로, 모든 동물과 식물에 공통되는 일이다. 다른 예는,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상호 보호를 위해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것이다. 지력과 예지력을 행사할 능력이 있는 자가 다스리고 지배하는 요소에 속하는 반면, 육체노동 능력을 가진 상대가 신민이 되거나 노예가 되는 것은 자연스럽다. 여기서 주인과 노예는 같은 이해관계를 가진다. 따라서 여자와 노예 사이에는 본성적으로 차이가 있다. 당신이 보다시피, 자연이 만든 것을 보건대, 델포스의 칼을 만들어내는 장인처럼, 자연은 그렇게 미천하지가 않다. 모든 것이 본성 속에서 한 가지 기능만을 가진다. 그리고 어떤 도구가 여러 개가 아니라 한 가지 목적에 기여하도록 고안되었다면 그 도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입증된다. 그러나 야만인들 사이에서 여자와 노예는 같은 직책을 수행한다. 왜 그런가 하면 야만인들은 본성적으로 통치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혼인은 단지 여자 노예와 남자 노예 간의 결합에 불과하다. 그래서 시인들은 “옳도다, 그리스인들이 야만인을 지배하는 것은”이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이 말은 야만인과 노예는 본성상 하나이면서 같은 것이라는 뜻이다. (……) ― 2장 41쪽(자료읽기)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322), 《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저술 가운데 하나. 폴리스의 기본적인 성격을 논하고, 여러 국가 체제를 분류하여 각각의 장단점과 개선책을 논한다. 그가 남겨놓은 개념은 오늘날에도 여러 학자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 2장 45쪽(출전)
------------------------------------------------------------------------------------------
흔히 고대 법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이른바 ‘복수법’이라는 것이다.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라는 구호로 대변되는 복수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살인의 경우, 피살자의 가족이나 친지가 가해자에게 복수의 책임을 지는 것이 인정된다. 드라콘의 법이 제정되기 10여 년 전인 기원전 632년에 아크로폴리스를 점령하여 정부 전복을 시도한 킬론과 그 일파를,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알크마이온 가문 사람들이 무참하게 학살한 사건이 발생했다.|자료 05| 유력한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사적 복수가 국가 차원의 큰 문제로 번진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보건대, 국가의 힘을 통해 사적 복수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드라콘의 법률이 제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 3장, 47쪽(본문)

자료 05 킬론 사건 _헤로도토스, 《역사》 5.71
올림픽에서 우승한 킬론이라는 아테네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참주가 되고자 하는 대담한 생각을 품었다. 그는 동년배의 사람들을 모으고는 성채를 점령하고자 시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자, 여신상 옆에 있는 성소를 점령하였다. 그런 후에 사형 이외의 다른 처벌을 받는 데 합의하였으므로, 그와 그의 일파가 (당시 아테네를 지배하고 있던) 나우크라로이 중에서 임무를 맡고 있던 자들에 의해 해산되었다. 그러나 킬론 일파는 살육되었으며, 그 살육은 알크마이온 가문의 집 문 앞에서 이루어졌다. 이 모든 일은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생애 이전에 해당한다. ― 3장 51쪽(자료읽기)

헤로도토스, 《역사》: 이 장에서 소개한 사료(5.71)는 기원전 508년 스파르타의 왕인 클레오메네스가 클레이스테네스와 그 집안 사람들을 추방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며 제시한 이유로 등장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그 집안은 이미 킬론 사건으로 저주받은 알크마이온 가문이다. 클레오메네스 왕은 이들을 ‘저주받은 자’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종교적 의무를 어겼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 3장 53쪽(출전)
------------------------------------------------------------------------------------------
민회는 ‘에클레시아ecclesia’라는 말을 번역한 것이다. 이 말은 ‘Ek(밖으로)’와 ‘klesia(부른다)’가 합해진 것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민회는 아고라라는 광장에서 열렸다(그래서 아고라 자체가 민회를 뜻하기도 했다). 에피알테스 이후로는 민회 장소가 프닉스로 고정되었다.|자료 07| 민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20세 이상의 남성 시민이었다. 통상 아테네 시민은 18세에 데모스의 명단에 올라가면 군사훈련을 받았고, 19세에는 수비 임무를 맡았다. 따라서 20세가 되어야 시민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었다. 이러한 자격을 갖춘 시민 전체의 모임인 민회는 최고 결정권을 지닌 기관이었다. ― 7장 109쪽(본문)

자료 07 민회가 열린 프닉스의 풍경 _아리스토파네스, 《아카르나이 사람》 17~25
새벽에 정해진 민회가 곧 열려야 하는데,
프닉스는 황폐한 상태이다.
사람들은 광장 여기저기에서 잡담을 나누고 있다.
주홍색 물감이 칠해진 끈을 피해 다니면서.
심지어 당번 협의회도 오지 않는다. 그들은 늦게 올 것이다.
그러고는 당신이 기대한 대로 서로를 밀칠 것이다.
앞자리를 차지하려고. ― 7장 116쪽(자료읽기)

아리스토파네스(기원전 457~385) : 고전기의 대표적인 희극 작가. 당대 유명한 정치가나 철학자를 풍자하는 희극을 다수 남겼다. 《아카르나이 사람》은 기원전 425년에 처음 상연된 작품인데, 클레온과 관련된 내용으로, 정치적 억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 ― 7장 120쪽(출전)
------------------------------------------------------------------------------------------
아울러 필리포스는 병사들이 자신의 군수품을 스스로 짊어지게 했다. 이런 조치는 군수품을 운반하려면 비전투 요원이 많이 필요했던 과거의 전략과 대비된다. 그리고 군대 유지에 필요한 자금은 광산 개발로 충당했다.|자료 05| 이렇듯 획기적인 전략과 병참술을 갖춘 마케도니아 군대에 대적할 세력은 그리스 본토에는 없어 보였다. 그 시험대는 바로 카이로네이아전투였다. ― 11장 167쪽(본문)

자료 05 지하자원은 국력의 기초 _디오도로스 시쿨루스, 《역사 서재》 16.8.6~7
그 이후에 필리포스는 크레니데스 시로 갔다. 한 무리의 정착자들을 이용해 그곳의 면적을 넓힌 뒤, 자신의 이름을 따서 필리포이로 개명하였다. 그런 뒤 그 지역의 금광에 가서, 전부 모은다 해도 빈약한 데다 중요시되지 않던 금광들의 생산량을 올리게 하여 1000탈란톤 이상의 세입을 산출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 광산들에서 매우 신속하게 재산을 모았고, 그 덕분에 넉넉한 자금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을 더욱 월등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주조한 금화―이 금화는 그의 이름을 따서 필리페이오이로 알려진다―를 가지고 많은 그리스인들이 자신의 고향 도시를 버리도록 유혹했을 뿐 아니라 상당한 규모의 용병대를 조직하였다. ― 11장 174쪽(자료읽기)

디오도로스 시쿨루스, 《역사 서재》: 생몰 연대는 알 수 없고 다만 1세기경에 활동했다고만 짐작된다. 시쿨루스(그리스어로는 시켈리오테스), 곧 ‘시칠리아 사람’이라는 별명에서 드러나듯, 그곳 출신이다. 40권의 역사서를 저술했다고 하는데 이 중 열다섯 권과 단편이 전한다. 기원전 44년을 전후하여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로마에 오랫동안 체류했다. 그는 사소한 것은 지나치게 숙고하고, 중요한 것은 간략히 처리한다는 평을 듣는다. ― 11장 182쪽(출전)
------------------------------------------------------------------------------------------
이 쌍둥이 형제는 태어나자마자 티베리스 강에 버려지는 비운을 겪는데, 이는 그들의 어머니의 삼촌으로 왕위를 찬탈한 아물리우스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이들이 버려진 강은 그때 흐름을 멈추었고 암늑대가 와서 그들에게 젖을 먹였다고 한다. 이윽고 왕의 목자인 파우스툴루스가 그들을 발견해 자기 자식으로 키웠다. 장성한 아이들은 출신을 알게 되자, 아물리우스 왕을 살해하고 외할아버지 누미토르를 왕으로 복위시킨다.|자료 03| ― 15장 233쪽(본문)

자료 03 로물루스의 탄생과 성장 _키케로, 《국가론》 2.2.4
스키피오: 이 도시는 로물루스에 의해 최초로 형성되었습니다. 이만큼 국가의 기원이 모든 사람에게 명백히 알려진 예가 있습니까? 로물루스는 아버지인 전쟁의 신 마르스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오래전 현명한 조상들이 전승해준 소문을 인정하듯, 그는 신과 같은 능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세속적으로 공공의 일을 맡을 자격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바의 왕, 아물리우스는 자신의 두려움을 떨치고자 로물루스가 태어나자마자 그와 그의 동생 레무스를 티베리스 강에 함께 던지라고 명령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야생 짐승의 젖꼭지를 빨아 생명을 유지하였으며, 목자들이 밭갈이와 노동으로 그를 강인하게 키웠습니다. 마침내 그가 성인이 되었을 때 육체적 힘과 정신적 용기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능가하자, 지금 이 도시가 있는 이 땅에 정주하던 모든 이가 자발적으로 얌전히 그에게 복종했습니다. 이제 전설에서 사실로 옮겨가 보면, 로물루스는 추종자들이 늘자 스스로 수장으로 행세하고, 당시 강성하고 세력이 컸던 도시인 알바 롱가를 제압하여, 그 나라 왕인 아물리우스를 처형했다고 전해집니다. ― 15장 242쪽(자료읽기)

키케로, 《국가론》: 키케로는 아르피눔이라는 이탈리아 소도시 출신으로, 신인 정치가의 전형이었다. 변론과 정치 연설로 유명했던 그는 정계에서 은퇴한 후 《국가론》을 저술했다. 플라톤의 저술을 모범으로 삼았다고 하는데, 로마의 현실 정치가 잘 반영되어 있다. 특히 로마의 역사를 통해 정체의 변화를 설명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리비우스의 로마사 해설과 같은 부분도 있고 약간 다른 부분도 있으나, 키케로의 서술 방식이 더 생생하다. ― 15장 254쪽(출전)
------------------------------------------------------------------------------------------
이처럼 서양 고대 사회에는 세 가지 유형의 노예가 있었지만, 서양 사회를 특징짓는 것은 동산 노예가 특히 발달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개별적으로는 처지가 조금 달랐겠지만, 노예란 법적으로 보아 ‘말하는 도구’ 수준을 넘지 못했다. 한마디로 가축이나 물건과 같은 존재였다.|자료 01| 그리고 노예의 반란은 가혹한 대우에 대한 여러 가지 저항 형태|자료 02| 중 하나였다. ― 22장 347쪽(본문)

자료 01 노예는 물건이다 _디오도로스 시쿨루스, 《역사 서재》 5.38.1
광산 노동에 종사하는 노예들은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이 노예 주인의 이익을 확보해준다. 그러나 노예들 자신은 육체적으로 망가진 상태이다. 그들의 몸은 밤낮으로 채광 갱도에서 노동한 탓에 기진맥진하다. 많은 노예가 부당하고 가혹한 학대로 죽는다. 그들은 휴가도 없고 노역에서 쉴 짬도 없다. 오히려 감독자가 휘두르는 채찍 때문에 무겁기 짝이 없는 고역을 참아내야만 한다. 그래서 그들은 비참함 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고갈시킨다. …… 비록 그들이 겪는 고통이 커서 차라리 죽기를 원할지라도. ― 22장 351쪽(자료읽기)

자료 02 노예의 도망과 복수와 항거 _소 플리니우스, 《편지》 3.14
라르키우스 마케도는 법무관을 역임한 자인데, 자신의 노예 때문에 무서운 시련을 겪었다네. 누구나 인정하다시피, 그는 교만하고 잔인한 주인으로, 자기 아버지가 한때는 노예였다는 사실을 아주 몰랐거나, 아니면 너무 잘 알고 있었지. 그가 포르미아이에 있는 별장에서 목욕하고 있을 때, 갑자기 노예들이 그를 둘러쌌다네. 한 명이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였고, 다른 자가 얼굴을 주먹으로 쳤고, 또 다른 자가 가슴과 배, 심지어 (말하기 거북하지만) 생식기를 때렸다네. ― 22장 352쪽(자료읽기)

디오도로스 시쿨루스, 《역사 서재》: 저자가 직접 답사하여 30년에 걸쳐 완성한 저술로, 신화 시대부터 기원전 60년에 이르는 이집트?페르시아?시리아?메디아?그리스?로마?카르타고의 역사를 40권에 담았다고 한다. 신빙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지만 노예의 참상에 관한 보고는 직접 목격한 것을 적은 내용이라고 판단된다. ― 22장 355쪽(출전)

소 플리니우스(기원후 61~113), 《편지》: 본명은 가이우스 카이킬리우스 세쿤두스이다. 노 플리니우스의 외조카로, 그의 양자로 입적되어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북부 이탈리아 코뭄 출신의 법률가로, 비티니아의 총독을 역임했다. 웅변에 두각을 드러냈으며,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총애를 받았다. 그의 저술 중에 남아 있는 것은 《황제찬사집》과 《편지》가 있는데, 368편이 실린 《편지》에는 로마 귀족의 눈으로 본 당시 세태가 다방면에 걸쳐 드러나 있다. ― 22장 356쪽(출전)
------------------------------------------------------------------------------------------
아우구스투스는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면서 공화정의 가치와 덕목을 재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출산을 장려하는 법을 제정하여 50세 미만의 과부와 60세 미만의 홀아비가 3년 안에 혼인하게 했고, 자녀를 셋 이상 낳도록 했다. 이 정책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자료 06|
종교 제도 측면에서도 그는 공화정의 관행을 부활시키고자 했다.|자료 07| 쇠락한 신전을 수리하여 재건하고, 잊혀버린 종교 의식도 부활시켰다. ― 24장 375쪽(본문)

자료 06 세금을 절약하려면 자녀를 낳으시오 _카시우스 디오, 《로마사》 54.16.1~2
아우구스투스는 미혼 남자와 미혼 여자에게 세금을 더 무겁게 부과하도록 하였다. 반
대로 혼인과 자녀의 출산에는 포상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귀족은 남자가 여자보다 훨
씬 많았으므로, 원로원 의원을 제외하고, 원한다면 [자유인] 모두가 피해방민 여자들
과 혼인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 자식을 적자로 간주하라고 포고하였다. ― 24장 381쪽(자료읽기)

자료 07 종교 제도의 정비 _수에토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전기》 31.1~4
그가 마지막으로 대제관 직책을 맡은 이후에 …… 그는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쓰여 있으면서 익명으로, 또는 무책임한 저자의 이름으로 유통되는 예언서들을 수집하여 2000권 이상을 태웠다. 그러면서 시빌라에 관한 책들만 간직하여 선별하였다. 그리고 그것들을 금박 상자에 넣어 팔라티움에 있는 아폴로 신상의 발판 아래에 안치하였다. ……
그는 사제 수를 늘리고 그들의 위신을 높여주었으며 그들의 특권도 신장시켰다. 특히 베스타 여신의 사제들을 그렇게 하였다. 더욱이 죽은 여사제 대신 새로운 여사제를 선발하는 경우, 그리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딸을 추첨의 운에 맡기는 일을 피하고자 온갖 영향력을 행사하는 때에, 만약 자기 손녀 중에서 누구라도 선발될 나이가 되면 이름을 제시하겠다고 엄하게 선언하였다.
그는 또한 점차 시행되지 않고 있던 고대의 의식 가운데 일부를 부활시켰다. 이를테면 안전 복점, 플라멘 디알리스, 루페르칼리아의 제사, 세속적인 경기, 사거리 축제 등이 그러했다. 루페르칼리아의 경우, 수염을 달지 않은 청년은 달리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리고 세속적인 경기에서는 남녀 구별 없이 젊은 사람이 성인 친척을 동반하지 않으면 밤의 여흥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였다. 사거리의 보호신은 1년에 두 차례, 봄과 여름에 꽃으로 장식하게 하였다. ― 24장 382쪽(자료읽기)

카시우스 디오(기원후 155~230), 《로마사》: 비티니아 출신으로 로마 시민이 되었으며 기원후 205년에는 보궐 콘술이 되기도 했다. 그는 《로마사》를 써서 ‘그리스의 리비우스’라고 불린다. 이 책은 그리스어로 기술되었는데, 기원후 220년까지 1400년의 역사를 다루었다. 전체 80권에 이르며, 상당수가 현재에도 남아 있다. 주로 2차 사료에 근거하고 있으나 그의 기록 덕분에 소중한 자료가 확보되었다. 공화정 말 제정 초의 역사와 관련해서는 다소 시대 착오가 있지만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24장 384쪽(출전)

수에토니우스(기원후 69~150), 《아우구스투스 전기》: 수에토니우스는 부유한 로마인 가정 출신으로 법률 실무를 익혔으며,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비서를 지냈다. 그가 남긴 《열두 황제의 전기》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초기 열한 명의 황제에 관한 기록이다. 그는 바로처럼 고증학의 방식으로 전기를 기술했다. 즉, 편지와 소문 등을 망라하여 사용했다. ― 24장 384쪽(출전)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권태형
  •  사업자 종목 : 출판 서적
  •  업체명 : 북마리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321-8
  •  사업자 등록번호 : 105-91-72296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31-955-1470
  •  고객 상담 이메일 : bookmari@hanmail.net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8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