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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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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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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68g | 140*210*20mm
ISBN13 9788961092630
ISBN10 89610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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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이토 요시히토
심리학자이며 게이오기주쿠대학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안길드의 대표 이사이자 릿쇼대학의 특임 강사이기도 하다. 현재 사회심리학과 임상심리학의 지식을 비즈니스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실천적이면서도 알기 쉬운 어드바이스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재 육성과 판매 촉진에 관한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칭찬 심리학』 『협상 심리학』 『첫인상 심리학』 『마음을 울리는 36가지 감동의 기술』 등이 있다.
역자 : 채숙향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강사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이다. 번역서로는 『경청 심리학』 『매력 심리술』 『인상 심리술』 『인간관계 심리술』 『자신을 리셋하고 싶을 때 읽는 66가지 Hin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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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세상사가 작은 일에 불과하다. 따라서 ‘신경 쓰지 않는다, 신경 쓰지 않는다, 괜찮다, 괜찮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게 좋다. 그러면 정신적으로 편해질 수 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들은 아마 작은 일에 분명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너무나 싫을 것이다. 괜찮다. 여러분은 ‘신경 쓰지 않기’ 위한 방법을 모를 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심리 테크닉을 이용하면 작은 일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그 방법만 잘 기억해두면 작은 일에 신경을 쓰는 ‘과민한 사람’에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좋은 의미의 ‘둔감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 p.5

누구의 미움도 사지 않도록 빈틈없이 행동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남의 이목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곤란하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훨씬 더 중요하며, 바로 그것이 강인한 정신의 원동력이 된다. 정신적으로 강인한 사람은 주위의 평가나 소문에 별로 동요하지 않는다. “흥, 그게 어때서?”라는 태도를 보인다. 그렇다면 아줌마나 옛날의 아저씨처럼 뻔뻔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건 간단하다. 필요 이상으로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자기 현시욕을 버리면 된다. 멋있게 또는 스마트하게 보이려는 마음이 사람을 신경질적으로 행동하게 한다. 과민해질 바에야 차라리 멋있어 보이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상당히 대담하고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다.
--- p.17

‘주사위 1의 뒤는 6’이라는 말이 있다. 주사위는 마주 보는 면의 합이 7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은 불행으로 여겼던 것이 나중에는 행운이 되었다는 의미다. 불행의 상황은 어쩌면 기회이기도 하다.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으니 남은 일은 위로 올라가는 일뿐이다. 즉 불행한 상황에 처했더라도 이후에는 행운이 보증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불행을 기뻐하는 편이 좋다. 나는 ‘인간 만사는 새옹지마’라는 말을 좋아한다. 부정적인 일이 일어났을 때에도 결과는 반드시 긍정적일 거라고 믿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 p.47

타인에게 무시당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풀이 죽어 우울해진다. 하지만 남에게 무시당했을 때는 즉각 반박하는 게 상책이다. 맞으면 대갚음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비아냥거리는 농담을 들었다면 당신도 비아냥거리는 농담으로 갚아주면 된다. 울며 잠드는 사람이 되지 말자. 상대방에게 대갚음 해주어야 비로소 상대방도 ‘어쭈, 제법인데!’라며 당신을 인정한다. 상대방이 상사든 고객이든 불쾌한 말을 했다면 반박해도 괜찮다. 아니, 반드시 반박해야 한다. ‘에헤헤’ 하고 비굴하게 억지 미소를 띠고 있으면 상대방은 점점 더 당신을 얕잡아 보게 될 것이다.
--- p.105~106

우리는 ‘마감’이나 ‘끝’을 의식하며 행동한다. 따라서 ‘끝’을 알 수 없으면 불안해지고, 동요하게 되고, 참을 수도 없게 된다. 하지만 끝만 알 수 있다면, 그것이 자기 멋대로 정한 일이라 할지라도 쉽게 참을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끝을 설정하는 방식을 ‘데드라인 테크닉’이라고 부른다. 일을 할 때 데드라인을 정해야 ‘이날까지는 열심히 하자!’라며 의욕이 고취되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 p.113~114

일을 하면서 선배나 상사가 고마운 충고를 해줬을 때, ‘아무래도 내 방식에 맞지 않아’, ‘아무래도 내 방식이 더 능률적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낫다. 충고해준 사람에게는 “고마워, 참고할게”라고 웃으며 대답해두면 충분하다.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방식을 관철하려고 하는 사람일수록 전투적이며, 적극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려는 경우가 많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의 로널드 골드스미스(Ronald Goldsmith) 박사에 따르면 지기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의견에 쉽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 되려면 쉽게 타인의 의견을 따라서는 안 된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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