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서린 맨스필드 - 뉴질랜드의 작가이자 비평가였으며 모더니스트 운동의 중요한 작가로 간주 된다. 특히 프랑스 상징주의자들과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으며 삶과 일에 대해 활기차고 카리스마 넘치는 접근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작 「가든파티」는 부유한 가정의 한 소녀의 시선으로 사회적 계층에 대한 계급의식과 사회적 공동체 구성원들의 서로에 대한 윤리, 삶과 죽음에 관한 인식 등을 다룬다.
* 샬럿 퍼킨스 길먼 - 유토피아적 페미니스트로 비정통적인 개념과 생활방식으로 미래 세대 페미니스트들의 역할 모델이 되었다고 알려진 작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기반으로 여러 단체에서 여성 운동을 펼치며 사회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풍자한 평론이나 에세이, 시, 중편 소설 등을 썼다. 대표작은 산후 정신병을 심하게 앓은 후에 쓴 반자전적 단편소설 「누런 벽지」다. 우울증을 겪는 한 여인이 자기 생각과 의견을 부인당한 채 잘못된 편견에 부딪히고 이러한 편견이 여인의 정신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보여준다.
* 케이트 쇼팽 -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 사회를 기반으로 주로 프랑스와 루이지애나 크레올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루이지애나의 삶을 다룬 단편소설을 썼다. 쇼팽의 작품은 프랑스 작가 모파상에 영향을 받아 19세기 후반 남부 사회에서 여성의 삶과 정체성을 창조하기 위해 집중했다. 쇼팽은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참정권 운동가도 아니었지만, 여성을 매우 진지하게 성찰하고 여성이 강해질 능력이 있다는 강한 확신을 작품 속에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