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스타 프로젝트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전교 회장 봉태주. 동네에서 소문난 맛집인 정선녀 매콤 떡볶이의 손녀 오나라. 까무잡잡한 피부에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하노이. 세 아이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님이 곁에 없다는 것. 대단지 아파트 부지에 지어진 답도 초등학교로 전학 오게 된 세 아이는 어른들의 이기심과 차별 어린 시선에 상처받는다. 이에 태주는 세 가지 프로젝트를 세우는데...
댕글 댕글~ 갯벌에 사는 친구들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자연)으로 지정한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자리한 충남 서천 갯벌, 전북 고창 갯벌, 전남 신안 갯벌, 전남 보성 순천 갯벌! 갯벌은 바닷물이 밀려오면 바다가 되고, 빠져나가면 평평하게 드러나는 바닷가의 넓은 지역으로, 육지에서 바닷가로 운반된 퇴적물의 알갱이 크기에 따라 펄 갯벌, 염습지, 혼성 갯벌, 바위 해안, 모래 갯벌, 해안 사구로 나뉩니다. 이렇듯 독특한 환경을 이루는 갯벌에는 오랜 세월 그 환경에 적응한 생물들이 깃들여 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각각의 갯벌에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140여 종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특징과 생태 그리고 이름 유래를 살펴보고, 갯벌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인 갯벌의 가치를 속속들이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너에게 지는 건 절대 싫어! 경쟁 없는 세상에서 살면 좋을까?
다람이는 왜 단짝인 재롱이가 미워졌을까? 다람이와 재롱이는 앞으로 좋은 경쟁자가 될까? 단짝 친구 다람이와 재롱이. 예쁜 다람이와 무엇이든 잘 하는 재롱이는 늘 붙어 다니는 사이좋은 친구예요. 어느 날 재롱이는 다람이에게 도토리거위벌레가 나뭇가지를 자르는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벌레를 징그러워 하는 다람이는 몹시 싫어했지요. 하지만 다람쥐 학교 발표시간에 다람이는 재롱이에게 들은 이야기를 마치 원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했어요. 재롱이에게 지고 싶지 않았거든요. 시험 시간 재롱이는 다람이가 점수를 더 잘 맞을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다람이는 재롱이 덕분이 아니라 스스로 잘해서라고 재롱이를 무시했어요. 다람이와 재롱이는 서로 화해하고 사이좋게 경쟁하며 지낼 수 있을까요?
모두모두 똑같이 노차이 광선 차이 없이 모두가 똑같으면 행복할까?
실험용 동물이던 뽀미를 입양해 데려왔어요. 처음에는 사람 손만 닿아도 무서워했지만 가족의 사랑에 영리한 뽀미는 금세 적응했어요. 하진이는 뽀미를 저녁마다 산책시켜 주러 나갔지요. 그런데 친구들도 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나왔다가 뽀미를 보고는 잡종견이라며 놀렸어요. 하진이는 기분이 나빴지요. 어느 날 연구소에서 아빠는 차이를 없애는 노차이 광선총을 가져왔어요. 하진이는 몰래 그것을 이용하기로 했지요. 도대체 순종과 잡종의 차이는 뭘까요? 차이가 없는 세상이 행복할까요?
오늘의 힙합
틀에 얽매이지 않고 고군분투하며 단단하고 올곧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단편 동화집입니다. 저마다 맞닥뜨린 현실은 다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이별하고 화해하고 협력하는 법을 터득해 가는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연습하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또한 단단하고 건강하게 올곧게 성장하기 위해서 잘 놀아야 하고, 일상의 작은 예술 활동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 봅니다. 살아가는 데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거침없이 시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오늘 그리고 내일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전 세계 법 이야기
티베트를 억압하기 위해 만든 중국의 환생 금지법, 도로에서 낙타를 만나면 양보해야 하는 아랍 에미리트의 낙타 양보법,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크림을 바를 수 없는 팔라우의 선크림 금지법 등 이 책에는 저마다 다른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로 만들어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법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 나라의 자연, 환경, 역사, 문화, 종교와 관련된 법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재미있게 읽다 보면 우리가 이렇게도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럼 과연 우리나라는? 하고 다시금 우리 법과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드라큘라의 시
혼자 살아가는 드라큘라 아이를 통해, 어른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들여다봅니다. 마냥 웃고 떠들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겠느냐고 가볍게 치부할 어른들에게, 또 아무도 제 마음을 몰라준다고 툴툴대는 아이들을 위해, 〈드라큘라의 시〉는 서늘하면서도 따스한 위로를 보내 줍니다.
물, 어디든 흘러!
사람들은 물을 중심으로 모여 살면서 도시를 만들고 문명을 이루었다. 물의 힘을 이용해 기계를 만들고, 수력 발전소를 세워 전기도 생산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물을 함부로 사용하면서 많은 문제가 생기고, 지구의 기후까지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물은 앞으로도 계속 흐를 수 있을까?
나도 정약전처럼 관찰 일기 쓸래요 위인에게 배우는 글쓰기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가 관찰 일기 쓰기에 대해 알려 주려고 나타났다. 그냥 일기도 아닌 관찰 일기는 뭘까? 관찰 일기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관찰 일기 쓰기는 어려운 거 아닐까?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다양한 글쓰기 습관이다. 이 책은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관찰 일기를 통해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글을 써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모래 마법사와 황금 모래의 비밀
우연히 모래 마법사를 만나게 된 슬희는 선한 그림을 그려 모래를 황금빛으로 되돌려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유혹에 빠진 슬희는 자신만을 위한 모래 그림을 그리고, 모래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과연 슬희는 흑마술에서 벗어나 모래를 황금빛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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