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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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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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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4g | 153*224*20mm
ISBN13 9788960601833
ISBN10 896060183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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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열수   평점2점
  •  특이사항 : 낙서 찢어짐 없는 상태 정말 좋은책으로 읽기에 정말 만족할만한 도서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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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시대 아버지들이 어깨에 지고 있는 기대와 그에 따른 부담감은 ‘아틀라스 증후군(Atlas Syndrome)’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아틀라스 증후군은 영국의 팀 캔토퍼(Tim Cantopher) 박사가 처음 만들어 낸 신조어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아틀라스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신화적 설정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지금도 우리 모두가 앉아 있는 이 지구를 자신의 어깨로 떠받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60억이 넘는 인구와 엄청나게 많은 건물들이 있어, 단순히 ‘무겁다’라는 형용사로 설명할 수 없는 무게의 이 지구를 떠받치는 책임이 그에게 주어진 것이다. ‘아틀라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큰 우리 시대 가장을 표현하는 은유라고 할 수 있다. ---p.50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인 댄 카일리 박사(Dan Kiley)는 몸은 어른이지만 어른의 세계에 끼지 못하는 어른아이가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반영해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라 이름 붙였다. 피터팬은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로 몸은 다 컸지만 마음은 유약하고 덜 성숙했으며 순진하고 현실도피적인 캐릭터다. 웬디와 그녀의 동생들이 그랬듯이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이 될지 모르지만 그를 믿고 의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책임감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피하며,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결코 하지 않기 때문이다.---p.72

동조를 하다보면 안 되는 것들이 참 많다. 자기주장을 너무 강하게 해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욕심만 차려서도 안 되며, 너무 튀는 행동을 해서도 안 된다고 들었다. 그러는 바람에 어떤 때에 우리의 마음은 자신의 마음을 향하기보다 타인의 마음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지나치게 고려하느라, 내 뜻을 자유롭게 펼치지 못하고 제한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분명한 불의에도 저항하지 못한 채 침묵하게 되기도 한다. 진로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생의 선택은 물론이고 사소한 일상의 선택 앞에서조차 머뭇거리고 작아지는 것만 같다. 우리 안의 잠재성과 야심이 타인의 기대에 가로막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p.147

외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진영 씨의 모습은 심리학자 프레드릭슨(Barbara Fredrickson)과 로버츠(Tomi-Ann Roberts)가 내세운 ‘자기 대상화 이론(Self Objectification theory)’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자기 대상화란 자신을 제삼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자신에 대한 타인의 관점을 중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자기 대상화 이론을 통해 우리가 외모에 대해 더 민감하게 의식하고 자신의 모습을 제삼자의 관점에서 살피고 관찰할수록 우울이나 불안, 섭식 장애와 같은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그들의 이론을 보면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젊은 여성들과 외모에 민감한 사람들의 심리를 얼마나 취약하게 만드는지 알게 된다. ---p.160

1994년 뉴욕 시장으로 선출된 줄리아니는 그 당시 뉴욕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던 치안과 범죄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여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줄리아니는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사소한 범죄 하나하나까지 집중했고, 뉴욕의 외관을 바꾸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그의 정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강력 범죄가 자주 일어났던 뉴욕의 상황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강력 범죄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강력 범죄를 잡겠다고 하는 그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줄리아니가 이런 정책을 적용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의 정책은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James Wilson)과 조지 켈링(George Kelling)이 발표한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p.208

기대한 것에만 집중하고 그에 맞춰 세상을 판단하고 해석하며 행동하는 것을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부른다. 만약 여러분이 혈액형을 좋은 성격 분류의 틀이라고 기대한다면 혈액형 분류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증거들을 더 분명하게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혈액형 분류에 따르면 누군가가 인색하고 속이 좁은 행동을 보이는 것은 그가 A형이기 때문이고, B형 남자는 데이트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또 누군가가 우유부단하고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가 AB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증거들을 보며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결론이 뒤늦게 증거를 불러모으는 셈이다.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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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과 타인에게 가지게 되는 것 중에 기대가 있다. 인간은 혼자서 다 해낼 수 있는 만능이 아니며, 유능하다 해도 타인의 사랑이 꼭 필요하기에 그럴 것이다. 성역할의 기대처럼 사회가 구성원 전체에게 부여하는 관계의 각본도 있어 기대로부터 자유롭기는 불가능하다. 저자는 기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심리적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기대라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책이 그렇게 안내하리라 믿는다.
김민예숙(춘해보건대학 복지상담과 교수)
‘나와 너’보다는 ‘우리’가 먼저인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기대는 너무 중요한 주제다. 기대 때문에 실망과 좌절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어떤 이들은 아예 기대를 접겠다고 한다. 그러나 설렘이나 벅찬 감격처럼 기대가 가져다주는 선물도 적지 않기에 쉽게 포기할 대상은 아니다. 결국 기대도 사용하기 나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대를 사용할까? 그 방법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작가는 우리의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기대를 찾아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잘못된 기대로부터 벗어나 기대의 선물을 누리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누다심(심리 칼럼니스트)
저자는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과 타인의 기대를 이해해야 한다는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다양한 사회 심리학 지식과 개인적인 임상 경험을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기대의 속박 속에 갇혀 삶이 답답하고 힘든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앎이 주는 자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홍상희(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기대라는 한 단어 안에 다 담아낼 수 없었던 내 숱한 고민과 좌절의 순간들이 이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코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힘껏 살아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젠 정말 나답게
정원희(서울대학교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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