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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내 마음이 흔들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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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내 마음이 흔들릴 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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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06g | 152*225*20mm
ISBN13 9791185446356
ISBN10 118544635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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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성효
동아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대림산업(주)에서 19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미소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 당선되었고, ‘사람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사람을 만든다’를 모토로 삼아 만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회사 게시판, 카페, 저널, 웹진, SNS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생명과 사물을 수호하는 안전보건 업무를 수행하면서 온 세상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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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내게도 저런 누름돌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풍진세상에서 불쑥불쑥 나타나는 돌발 상황에 과격하게 반응하는 감정과 성급한 성미가 버거워 그 성정을 지긋이 눌러줄 묵직한 마음의 균형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고 겪어야 할 일은 겪는 것이 삶이니 콸콸콸 움직이며 생동하는 활의 여정에서 때때로 출몰하는 바윗돌을 감싸 안고 휘돌며, 매 순간 마음의 균형을 잡아 삶이 더 한층 윤택하도록 저마다 마음속에 묵직한 누름돌 하나쯤 품고 있어야 할 시절입니다. --- p. 25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시겠습니까? --- p. 41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돼지의 목이 땅을 향하고 있어 아무리 고개를 들어도 45도 이상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는데, 그것은 ‘넘어졌을 때’입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때로 넘어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넘어지는 것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넘어지면 하늘을 볼 수 있으니 또한 참 고마운 일입니다. --- p. 59

태평양 연안에 천축잉어라는 바닷고기가 있습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시킵니다.
입에 알을 담고 있는 동안 수컷은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점점 쇠약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되는 시점에는 기력을 다 잃어 죽습니다.
자신이 살려면 입 안에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이지만, 천축잉어는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선택합니다. 사람도 아버지가 되면서 자식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깨닫습니다. --- p. 128

그 아이의 1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잘 웃고 밝은 아이임. 일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고 예절이 바름. 함께 있으면 즐거운 아이임.”
2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학생임. 어머니가 불치병을 앓고 있음. 가정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3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심. 마음고생 많았음. 아이는 최선을 다하지만 아버지가 아이를 방치하고 있음. 어떤 조치가 없으면 가정생활이 학교생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그 아이의 4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내성적이고 학교에 관심이 없음. 친구가 없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도 함.”
여기까지 읽은 그녀는 비로소 문제를 깨달았고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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