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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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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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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19g | 153*224*30mm
ISBN13 9788956990750
ISBN10 895699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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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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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구승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한 후에는 여러 잡지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필름2.0」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비록 전업 번역가는 아니지만 전문 번역가라는 자부심과 의욕으로 틈틈이 다양한 번역 작업에 몰두하곤 한다. 옮긴 책으로 『나라는 브랜드를 사랑하라』,『아주 단순한 지혜』,『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너, 화났구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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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삶의 비밀에 대해 탐구하기를 거부하고 억압해왔다. 그렇지만 않다면 삶의 비밀은 스스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수천 번의 기회에도 당신은 이 책에 담긴 비밀을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실로 알고 싶다는 단 한 번의 결심만 있다면 삶의 비밀은 드러날 것이다. 삶의 비밀을 가두는 자물쇠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스스로 채우고 있으며, 열쇠 또한 당신에게 있다. 우선, 모든 지식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신 자신 외에는 아무도 답을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소수에게만 전승되는 비전秘傳을 기록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귀띔하고 암시하면서 통찰력과 상상력으로 당신을 일깨우려고 하겠지만, 당신 자신이 찾지 않는다면 열쇠를 얻게 해줄 수는 없다. 나는 꼭 알아야겠어. 단 한 순간도 지체할 수 없어.”당신이 이렇게 말하는 순간, 그 열쇠를 얻기 위한 여행은 시작될 것이다. 신약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 음미해보라. 이미 알고 있는 것 이상을 알 필요 없이 당신은 그저 구하기만 하면 된다. 문을 두드릴 권리 따위는 얻을 필요 없이 당신은 그저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 가장 심오한 영적 비밀을 푸는 데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생각, 감정, 행동만으로도 충분하다. 당신은 이미 신비한 수수께끼이며 위대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머리말 중에서
“디팩 초프라 박사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발표한 이래로 많은 책을 써왔다. 오랜 세월 애독자로 그의 책을 만나면서 엄청난 위로를 받았던 적도 있고 정신적으로 대단히 고무된 적도 있었지만, 드물게는 실망스러운 처세서의 수준에서 진리를 얄팍하게 우려먹는다는 느낌이 든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가 이전에 발표한 모든 책의 수준을 단숨에 뛰어넘는 활력과 대담한 지혜를 느낄 수 있다.
그는 매우 용감하게 삶의 비밀을 향해 접근한다. 그것은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이렇게 경고한 영역이다.“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우리의 언어는 시공간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생명의 근원적인 자리는 그런 물질적인 상상력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말하려는 시도는 필연적으로 실패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진리에 대한 언술은 절반만 옳고 절반은 그르거나, 이 맥락 안에서는 진실이지만 맥락을 조금만 잘못 이해해도 언어도단이 되는 운명을 가진다. 아마 비트겐슈타인도 그래서 그런 경고를 남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시도는 꽤나 성공적이다. 정신세계와 관련한 많은 텍스트들이, 대단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막상 들춰보면 안이한 신경안정제의 범주나 약간 고차원적인 신비주의적 장광설을 못 벗어나는 것에 반해, 이 책은 정말로 영적인 차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지점까지 독자의 의식을 이끈다. 나는 이 책을 번역하면서, 채 설명할 수 없었던 나의 체험과 생각들이 저절로 명료한 언어로 탈바꿈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또한 이 책은 내가 태어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러운 감격으로 실감하게 해주기도 했다.”

삶의 숨겨진 차원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몸의 지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삶의 신비는 눈에 전혀 안 보이지만, 몸에서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면적인 의학 혁명 중에서,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의심해본 적 없는 숨겨진 차원 속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 세포들은 수백만 년 동안 우리보다 뛰어난 생각을 해내고 있다. 사실상 인간의 대뇌에서 나오는 것보다 오래된 세포들의 지혜를 통해, 세포들보다 오래된 유일한 존재인 우주의 속성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아마 우주는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사고를 하고 있을 것이다.
--- 비밀1‘삶의 비밀이야말로 실체다’중에서

에고를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에고로부터 일어나는 행위 때문에 사람들이 불행하며, 에고야말로 사람들이 고생하는 근원적인 이유고, 그래서 사람들은 진아眞我나 신이나 영혼을 찾지 못한다고. 에고는 끊임없이 요구하고, 탐욕을 부리고, 끝없는 이기주의와 걱정으로 우리를 눈멀게 하는 게 사실이다. 상식적으로는 그렇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측면도 있다. 에고를 어둠 속으로 던져버린다면 에고를 적으로 만들어 분열과 파편화를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만약 유일한 실체만이 존재한다면 그 실체 안에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야만 한다. 욕망을 떨쳐버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에고를 떨쳐버리는 것은 있을 수조차 없는 일이다.
--- 비밀2‘당신 안에 세상이 있다’중에서

나는 에고를 들여다보고 그 모순을 알고는 에고 없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측은함을 느낀다. 결국 에고를 공격하는 것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가능하다 할지라도 에고를 파괴하는 것은 덧없는 일이다. 사람이라는 창조적인 한 세트의 기계 장치를 온전하게 유지하는 것은 생명 유지에 아주 중요하다. 당신이 에고는 추하고, 불안하고, 폭력적이라고 느끼는 막을 걷어버린다면, 에고는 더 이상 추하고, 불안하고, 폭력적이지 않다. 그때 에고는 신비의 일부로서 그 본질적인 상태로 돌아온다.
--- 비밀2‘당신 안에 세상이 있다’중에서

당신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은 과거의 사건, 욕망과 기억이 합쳐진 ‘날조’에 불과하다. 날조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스스로가 알고 있는 것만을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미지의 것에 개방적으로 대처하라는 말은 이미 익숙한 반응과 습관의 계획에 휘말리지 말라는 뜻이다. 당신의 입에서 같은 단어가 얼마나 나오는지 살펴보라. 당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늘 똑같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똑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나날들로 삶을 채우고 있다. 이 모든 익숙함은 조개껍데기와 같다. 미지의 것은 조개껍데기 밖에 있기 때문에 껍데기를 활짝 열어 환영해야 받아들일 수 있다.
--- 비밀4‘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에게 있다’중에서

우리는 모두 과거에 대해 감정적인 빚이 있다. 우리 스스로 감히 그것을 표현하지도 못할 정도로 말이다. 만약 이 빚을 갚지 않는다면, 그 과거는 지나간 것이 아니다. 과연 그 과거가 무엇이었는지 돌아보고자, 무엇이 당신을 화나게 하거나 두렵게 했는지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 과거의 나는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일 뿐이다. ‘그 사람’에 대해 뭔가를 하는 것보다 지금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 감정적인 빚을 없애는 목적은 현재에서 당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서다.
--- 비밀4‘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에게 있다’중에서

마음을 사랑할 수 있는 경지를 비유를 통해 설명하기는 어렵다. 스스로 평화롭고 고요한 체험을 실제로 해봐야만 한다. 그러려면 마음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 마음이 자유로울 때 맑아질 것이다. 그러면 마음은 불안함을 멈추고 평화의 샘물이 될 것이다. 이 방법은 상식에 반하는 해결법이다. 왜냐하면 코끼리나 원숭이를 풀어놓음으로써 길들일 수 있다고 말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동물을 풀어주면 더 거칠어진다고 말하지만 이 비결은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것이다. 자유는 구속보다 깊은 차원인데,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놓음으로써 오히려 질서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각각 개인마다 다른 생각과 충동은 내면에서 평화롭게 흐른다.
--- 비밀6‘자유가 마음을 길들이리라’중에서

인도의 현자들은 마음이 어떻게 스스로를 속박하는지 이해하려 했고, 삼사라Samskara(‘함께 흐른다’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라는 핵심 개념을 고안해냈다. 삼사라는 생각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도록 마음에 낸 홈이다. 불교 심리학에서는 삼사라를 자신의 삶을 마음속에 새긴 인장이나 흔적이라는 매우 정교한 개념으로 사용한다. 과거의 기억이 만들어낸 당신의 개인적인 삼사라는 항상 제한된 반응을 되풀이하게 함으로써 당신에게서 자유로운 선택을 앗아간다. 바꾸어 말하면 자유로운 선택이란, 마치 처음 하듯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택을 말한다.
--- 비밀6‘자유가 마음을 길들이리라’중에서

우주는 유머감각을 가진 것 같다. 왜냐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영적인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이 다르지만, 심오한 차원에서는 누구나 영적인 삶을 살고 있으며, 영적인 삶을 살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신과 나는 모두 이 세상을 창조하고 있는 성인聖人이다. 창조의 행위를 그만두고자 해도 그만둘 수 없다. 이 우주는 우리를 통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비밀7‘모든 삶은 영적이다’중에서

악을 보급하고 퍼뜨리는 가르침에서 눈을 돌리면 유일한 실체가 새로운 길을 연다. 왜냐하면 만약 유일한 실체만 존재한다면 악은 특별한 힘이 없으며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느님에 대항하는 우주적 차원의 사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선과 악의 전쟁도 이중성이 자아낸 환상에 불과하다. 결국 선과 악은 의식이 취하는 형식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 악은 선과 전혀 다르지 않다.
--- 비밀8‘악은 적이 아니다’중에서

새로운 차원의 설명을 구하기 위해, 당신은 스스로의 차원을 초월하여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일상을 초월하여 뭔가 한다는 걸 인지할 수 있다면, 물질주의로 영성주의를 때려잡을 이유가 없다. 여러 차원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 물질세계는 경험의 기본 수준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물질세계를 넘은 또 다른 수준은 초월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당신이 기본적인 차원에서 초월했을 때 당신의 뇌는 단순한 화학에서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
--- 비밀9‘우리는 다차원에서 살고 있다’중에서

지금의 당신은 결코 십대 때의 당신과 같지는 않다. 분명히 당신의 육체는 십대 때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당신의 몸에는 같은 분자라고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으며, 그 점에서는 당신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분명히 열 살배기와는 다르다. 본질적으로 열 살배기 당신은 죽었다. 열 살배기의 견지에서 보면 두 살배기 당신 역시 죽었다. 그럼에도 삶이 연속성을 지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당신이 기억을 가졌으며 과거와 연결시키려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두 부질없는 뜬구름과 같다. 당신의 몸이 왔다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마음도 그렇다. 당신이 과거의 어느 시점에도 집작하지 않은 채 당신 자신을 알아차린다면, 당신은 오고 갊이 없는 신비한 관찰자를 내면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비밀10‘죽음이 있어야 삶도 존재한다’중에서

나의 몸과 우주는 같은 근원에서 나왔고, 같은 리듬에 복종하며, 같은 전자기장적 행동에서 나온 폭풍으로 번쩍인다. 나의 육체는 이 우주를 창조한 이와 논쟁을 벌일 틈이 없다. 모든 세포는 자신을 창조하기를 멈추면 곧 사라질 것이다. 그리하여 우주가 살아 있고 나를 통해 숨쉬는 게 틀림없다. 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표현이다.
--- 비밀11‘우주는 우리를 통해 사고한다’중에서

우리 대부분은 시간이 당연히 흐른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앎이 충만한 상태에서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는다. 오직 한 순간만 있어 스스로를 무한한 다양성으로 변화시킬 뿐이다. 시간의 신비란 우리가 으레 그렇다고 생각할 때만 존재한다. 과거, 현재, 미래는 가까이 두고 싶거나 멀리 두고 싶은 물건들을 담아두는 마음속의 상자와 같으며, “시간은 흐른다”라는 말은 진실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는 걸 막기 위한 사전 공모다. 시간이란 편의상 사용하는 신화에 불과하다.
--- 비밀12‘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중에서

양자물리학은 관찰자가 모든 관찰을 결정한다는 것을 오래 전에 인정했다. 전자電子는 누군가가 그것을 찾을 때까지 공간 속에서 고정된 위치를 갖지 않으며, 정확히 그것이 발견된 곳에서 불쑥 나타난다. 그 순간까지 그것은 공간 속의 모든 곳으로 퍼져나가는 파동으로만 존재한다. 그 파동은 어디서든 입자로 바뀔 수 있다. 우주 안에서 개개의 모든 원자原子는 가능한 한 멀거나 가깝게 위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개연성을 지닌다.
--- 비밀14‘모든 것에 삶의 의미가 있다’중에서

인생의 본질이란 그림 밖으로 나와 자신을 보는 일임을 아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나 어떤 혼을 오직 의식의 한 점일 뿐이라고는 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가장 사랑스럽고, 무섭고, 세속적이고, 거룩하고, 놀랍고, 평범하고, 경탄할 만한 그림들을 그려내는 점이다. 그러나 이런 단어들을 사용한다 해도 나는 표현 불가능한 것을 표현하려는 유혹에 빠진 것이다. 어떤 심상도 다 던져버리고 진실인 가장 단순한 것들만을 말해보자. 나는 존재한다, 나는 인식한다, 나는 창조한다. 이것이 우주에 두루 충만한 본질의 세 가지 특성이다. 당신의 모든 비현실적 측면이 사라질 때 오직 본질만이 남는다. 그 본질이 진정한 당신임을 깨닫는다면 황금의 문이 열린다. 본질은 혼의 근원이기 때문에 소중하다. 자신이 그리는 그림 속으로 되돌아가면서 본질에 머물 수 있다면 당신은 매 순간 혼의 차원에서 사는 것이다.
--- 비밀15‘모든 것은 순수한 본질이다’중에서
--- 역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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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삶』은 초프라의 책 중 가장 세련되고 심오한 것으로 기록될 것이다. 삶의 비밀을 알고 싶은가? 바로 이 책으로 시작하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다.
켄 윌버 (사상가, 『모든 것의 역사』,『켄 윌버의 통합 비전』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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