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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2
중고도서

징비록 2

유성룡 원저 / 김기택 편저 / 이부록 그림 | 알마 | 2013년 04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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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00g | 147*195*20mm
ISBN13 9788994963785
ISBN10 899496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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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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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달아난 임금 남겨진 백성
_전쟁 시작 20일 만의 서울 함락되고, 백성을 속인 조정의 도주와 명나라를 향한 구걸 외교가 가감없이 드러난다. 그래도 맞서 싸운 의병의 활동과 때마침 남해 바다에서 울려 퍼진 이순신 수군의 승전보가 반갑기 그지없다.

평양성에서도 쫓겨 가는 임금님
6월 11일에 임금이 평안북도 영변으로 떠났다. 좌의정 윤두수, 도원수 김명원, 순찰사 이원익은 평양성을 지키기 위해 남았고, 나도 명나라 장수를 맞이하기 위하여 남아 있었다. 성 안에는 군사와 백성들을 합하여 3,000~4,000명이 있었다.
대동강을 바라보니 적이 많지는 않았다. 붉고 흰 깃발을 들고 한 줄로 진을 치고 있었다. 일본군이 말 탄 군사 10명을 강으로 보냈다.
물이 말의 배에 찼는데, 그들은 말고삐를 잡고 강을 건너오려 하였다. 또 강 가에서 둘씩 또는 서너 명씩 왔다 갔다 하는 군사들은 큰 칼을 메었는데, 칼날에 햇빛이 비쳐서 번개처럼 번쩍였다.
또 예닐곱 명의 일본군이 강 가에서 평양성을 향해 조총을 쏘았는데 그 소리가 굉장히 컸고, 총알은 강을 지나서 성 안까지 들어왔다.
어떤 총알은 기와 위에 떨어졌으며, 거의 1,000발짝이나 날아와 기둥에 깊이 박혔다. 한 일본군은 연광정에 앉아 있는 대신들을 장수들인 줄 알고 조총을 들고 모래벌판까지 나와 쏘았는데, 정자 위에 있던 두 사람을 맞히기는 했으나 거리가 멀어서 부상이 심하지는 않았다.

박천에서 나와 가산군 대정강에 이르니 해는 서산으로 기우는데, 멀리 들판에 흩어진 군사들이 오는 게 보였다. 혹시 평양성이 적에게 무너진 게 아닌가 걱정되어 군관을 시켜 사람들을 데리고 오게 했더니, 열아홉 명을 데리고 왔다. 이들은 평안북도 의주와 용천에서 온 군사들인데, 대동강에서 물이 얕은 상류 쪽을 지키던 사람들이었다.
“어제 일본군이 강이 얕은 왕성탄을 건너와서 강을 지키던 군사들이 다 무너지고 이윤덕은 도망갔습니다.”
나는 그들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 급히 글을 써서 군관에게 시켜 임금께 알리라고 하였다.
이 날 밤에 중전이 평안도 박천으로 갔다. 중전은 함경북도로 가려다가 이미 적군이 들어와 있다는 말을 듣고 더 나아가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다.

다듬어 쓴 이의 말
선조 임금은 함경도 함흥으로 피난하려 했으나 가토가 이끄는 일본군이 이미 함경도로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평안북도 의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선조 임금은 의주로 갔다가 명나라로 들어가 귀화하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선조는 이러한 뜻을 명나라에 전하였는데, 명나라 조정에서는 임금 일행을 100명으로 한정하여 받아들이기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일이 급해 명나라로 들어갈 것인데,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압록강을 건너가면 나라에 임금이 없게 된다.”
선조는 이렇게 말하고 왕권의 일부를 세자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신하들도 둘로 나누어 선조와 세자를 각각 따르도록 했습니다.
세자 광해군과 이를 따르는 신하들을 분조分朝라고 합니다. 많은 신하들은 명나라에 귀화하는 선조를 따라가 나중에 남의 나라에서 사는 것보다는 그래도 우리나라에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분조를 따르려고 하였습니다. 선조 임금은 의주로 향하고 세자인 광해군이 이끄는 분조는 강계로 향했습니다. 선조와 광해군이 길을 갈라설 때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일본군이 물러나고 나라를 되찾았기 때문에 선조는 명나라로 가지 않았으며, 정유재란1597~1598이 끝나고도 10년이나 임금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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