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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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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배신

: 편리함은 어떻게 인류를 망가뜨리는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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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140*215*30mm
ISBN13 978895098686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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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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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단순히 어떤 암호가 발현한 결과가 아니다. 우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유전자가 발현한 결과로 자기 몸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 몸을 만드는 데에는 환경도 필요하다. 몸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적당한 거주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몸과 거주지 사이에 마찰 또는 긴장이 생기면 불편함, 병리 현상, 질병과 사망이 뒤따를 수도 있다. 주변 환경과 잘 맞지 않는 유전암호는 그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킨다.
---「서문: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중에서

인간의 발은 그 모양과 기능, 모든 면에서 움직임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도록 되어 있다. 모든 발가락이 앞쪽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보행 주기의 전반부 동안 발의 아치에 저장된 에너지가 반환되어서 보행 후반부에 필요한 추진력을 보강해 줄 수 있다. 앞쪽으로 뻗은 엄지발가락은 인간이 걷거나 뛸 때 생기는 여분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반환하는 작은 용수철 역할을 한다. 몸의 운동량과 무게를 이용해 이동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기막히게 기발한 메커니즘이다.
---「1부 1장 일어서기와 달리기」중에서

현재 인간은 진화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하고 유일무이한 요인이다. 우리 환경의 진화를 이끄는 것은 인간이며, 그 진화 속도는 인간을 비롯해서 다른 어떤 동식물도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그 결과로 세상은 유전적으로 더 단순한 곳으로 변해 가고 있다.
---「1부 2장 직립」중에서

모든 문제는 인간이 걷기를 멈추었을 때 시작되었다. 부족민들은 언제 갑자기 ‘이제 그만 걷자’고 생각했을까?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그들의 몸에는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 현대의 몸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시기다. 어떤 사람이 어느 곳에 도착해서 물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먹을 것과 집을 지을 재료들이 풍부한 곳이 이곳이고, 더 이상 이동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순간은 3만~2만 5000년 전이었을 것이다. 만약 그 시점이 진짜 로 어느 ‘한순간’이었다면 그 순간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농경이 정착 생활의 결과인지, 아니면 정착 생활이 농경의 필연적인 부산물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2부 3장 씨앗 심기, 음식물 가공, 안전한 생활」중에서

초기 인류에게 먹을 것을 구하는 일이 항상 쉽지는 않았다.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 사이에 추가적으로 발생한 주요 변화 중 하나는 먹을 것을 더 풍부하게 하고 쉽게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의 등장이다. 이는 인간의 키(훨씬 나중에는 허리둘레)에 영향을 미쳤지만, 인간의 입안 생태계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2부 3장 씨앗 심기, 음식물 가공, 안전한 생활」중에서

가축은 우리에게 생존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농업 관행은 음식으로 인한 질병과 항생제 저항성을 초래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서,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유전자가 변형되어 다음 세대에 슈퍼 독감 바이러스로 인간 사이에 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형 독감은 대략 30년마다 발생한다. 현재는 이미 발생할 시기가 지난 상태다.
---「2부 4장 땅, 노동, 성장」중에서

농업혁명을 통과해서 대도시 혁명으로 진입하는 동안 변화의 원동력은 주로 전쟁이었지만 편안함이기도 했다. 편안함에 대한 욕망이 있는 곳에 여가를 향한 욕구가 있다. 정착지, 그리고 나중에는 도시와 함께 토지 소유 개념과 새로운 사회적 위계가 나타났다. 이렇게 나타난 위계 안에서 상류층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음악, 연극, 레슬링 같은 것을 보면서 여가를 즐긴다는 뜻이었다.
---「2부 5장 운동, 인체 공학, 도시에서의 삶과 죽음」중에서

의자는 우리와 함께한 시간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듯해서 사람들 대부분은 의자를 구석기시대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디나 존재하는, 현대 인간의 몸을 위한 이 발명품은 놀라울 정도로 역사가 짧다. 의자는 초기 도시에서도 존재했지만, 그 씨앗은 천천히 자리를 잡았고 싹을 틔울 만한 이상적인 환경을 기다렸다. 그 환경은 19세기에 조성되었다. 이때 의자가 빠르게 확산했고 지난 200년 동안 인류세 몸의 가장 강력한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사람들의 수보다 더 많은 수조 개의 의자가 있는 이 놀라운 세상의 연원은 빅토리아시대에서 찾을 수 있다.
---「3부 광산, 척추, 연기와 증기」중에서

이런 공장들이 있었던 도시와 시기에 학교가 부상한 것은 어느 정도는 우연이다. 하지만 이 과정 어딘가에서 우리는 교육을 공장으로 변화시켰다. 공장의 규칙과 규율을 어린이들에게 주입하는 것은 일종의 통치 전략이었다. 이 통치 전략하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신의 생활 방식을 점점 더 확실하게 기계화하는 방법을 배워 나갔다.
---「3부 광산, 척추, 연기와 증기」중에서

비만의 원인은 수없이 많지만 비만 유행을 가속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우리의 음식 환경이다. 가장 확실한 것은 우리의 음식은 대부분 산업적으로 생산되며, 지방, 소금, 당 그리고 첨가제를 그전보다 더 많이 함유해 섭취를 촉진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다양한 음식들의 가격 차이는, 유기농 채소가 비싸진 반면에 대량 생산되는 음식은 어디에나 있고 값이 싸며 미리 다 조리가 되어 있거나 조리하기가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3부 8장 허리의 위기」중에서

환경은 앉아 있는 행위와 강한 연관 관계를 가지며, 이 행위는 다른 질환들의 관문 질환이 된다. 사람들이 앉아 있는 행위를 자유롭게 탐닉하는 데에 잘못된 것은 없다. 하지만 인간이 만든 환경이 앉아 있는 행위를 미리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적어도 그 환경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한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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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유전자와 환경이 혼합된 흥미로운 결과. 아주 재미있고 도발적인 책!
- [네이처 Nature]
놀랄 만큼 방대한 영역을 아우르는 책!
- [가디언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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