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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대 DNA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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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30g | 153*224*23mm
ISBN13 9788990247711
ISBN10 899024771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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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 데이터를 통해 아프리카 외 지역의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나와 전 세계를 휩쓴 집단의 자손이라
는 사실이 분명해졌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교잡이 있었다는 것도 알려졌다. 이 사실은 우리 조상들과 그들이 만난 구인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 네안데르탈인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우리와 비슷했고, 아마 우리가 현생인류 특유의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행동 다수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문화적 교환이 있었음이 틀림없고, 그에 따라 교잡도 일어났을 것이다.
--- p.88~89 「2장 네안데르탈인과의 조우」 중에서

오늘날의 인종 분류는 최근의 현상으로, 그 기원은 반복적으로 일어난 교잡과 이주에 있다. 고대 DNA 혁명으로 밝혀진 사실들은 교잡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암시한다. 교잡은 지금의 우리를 이루는 근본적인 바탕이므로 교잡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 p.145쪽 「4장 유령 집단」 중에서

미토콘드리아 DNA의 대부분은 원주민 기원인 경향이 있는 반면 Y염색체는 서유라시아인 유형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이는 명백히 성 편향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결과로 생각된다. 이런 패턴은 아마 과거에 서유라시아인 관련 DNA를 가진 남성이 카스트제도에서 높은 위치에 올랐고 때때로 낮은 계급의 여성과 결혼한 역사를 반영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인도의 현재 유전적 구조가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집단의 극적인 결합으로 만들어졌음을 말해준다.
--- p.325 「10장 게놈에 드러난 불평등」 중에서

하지만 ‘계통’은 완곡어법도, ‘인종’의 동의어도 아니다. 그것은 절박한 필요에서 생긴 용어다. 과학의 발전으로 마침내 사람들 사이의 유전적 차이를 찾아내는 수단이 생겼을 때 그런 차이를 논의하기 위한 정확한 용어가 필요하게 되었다. 많은 형질에 집단 간의 사소하지 않은 유전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현재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인종이라는 용어는 정의가 불분명하고 역사적 부담이 너무 커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만일 인종이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한다면, 지금과 같은 논쟁에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다.
--- p.337 「게놈에 반영된 인종과 정체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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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기원만큼 마음을 사로잡는 주제도 없다.
우리의 기원을 알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가장 최신의 정보를 알려줄 것이다.
-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저자)
세계 최고 과학자가 들려주는 무한히 매혹적인 이야기.
흡인력 있는 글쓰기와 놀라운 통찰력이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 로버트 와인버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생물학 교수)
‘인종’은 지금 어떤 의미인가? 우리는 얼마나 비슷하고 얼마나 다른가?
정체성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놀랍고 중요한 책을 계속 읽어나가기 위해 나는 때때로 자리에서 일어나 생각을 정리해야 했다.
- 싯다르타 무케르지 (퓰리처상 수상작 『암』의 저자)
이 책은 고대 DNA라는 새로운 렌즈로 인류의 선사 시대와 역사를 바라본다.
인류는 광범위하고 반복적인 교잡의 산물이며, ‘순혈’ 집단은 허구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 몰리 프셰보르스키 (컬럼비아대학교 생명과학 교수)
풍부하고 놀라운 이야기로 당신의 상식을 완전히 날려버린다. 용기 있고 감동적인 클라이맥스는 혈통과 인종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다.
- 대니얼 리버먼 (『우리 몸 연대기』 저자)
라이크의 연구실은 인간의 기원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 수많은 사건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이 세상을 일구어가고 농경을 확산시켰는지 명확히 밝혔다.
- 칼 짐머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고대 DNA 연구는 단 5년 만에 세계의 선사 시대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통째로 바꿔놓았다. 이 분야의 일인자인 유전학자 데이비드 라이크는 인류의 기원과 현대 세계를 만든 확산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유려하게 설명한다.
- 콜린 렌프루 (케임브리지대학교 고고학 명예교수)
이 책은 고대 DNA 혁명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편지처럼 읽힌다. 매혹적인 드라마와 음모는 인류 역사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통째로 바꿔놓는다.
- 앤 워치츠키 (23앤미의 CEO이자 공동창립자)
이 숨 막히도록 놀라운 책은 인류의 고향 아프리카와 그 너머에서 펼쳐진 인류 역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어버린다. 훌륭한 탐정소설처럼 읽히는 이 책은 때때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실들을 증명해낸다. 즉, 모든 인간은 피가 섞였을 뿐 아니라, 세계의 집단 구조에 대해 우리가 직관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은 믿을 게 못 된다는 것이다.
- 헨리 루이스 게이츠 주니어 (다큐멘터리 〈뿌리를 찾아서Finding Your Roots〉 제작 책임자)
라이크는 과학사의 놀라운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정치적 폭탄선언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이 분야에서 라이크의 영향력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으며 그가 내놓는 결과는 기념비적이다. 연구 의 명확성과 규모에 박수를 보낸다.
- 《가디언》
이 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최고의 책이란 건 말할 것도 없다.
- 《선데이타임스》
라이크는 고대 DNA는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이 책은 고대 DNA 연구가 지식의 전당에 폭탄 을 던지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디 애틀랜틱》
인류가 언제 어디에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짜릿한 이야기. 게놈학과 통계학은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종류의 성 갈등과 권력 투쟁에 드리웠던 커튼을 젖히고 있다. 우리는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과 유사성에 대해 편견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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