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지구별 생태사상가
중고도서

지구별 생태사상가

정가
19,000
중고판매가
7,600 (60% 할인)
상태?
사용 흔적이 많고, 상품과 부속품에 손상이 있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재미없는책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130*210*30mm
ISBN13 9788996360094
ISBN10 899636009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이 많고, 상품과 부속품에 손상이 있는 상품
  •  판매자 :   재미없는책   평점5점
  •  특이사항 : 앞 속지 한 장 일부 오려졌음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9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충분함’의 미학으로 성장 지상주의를 성찰하다 -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오늘날 세계 경제 장기 침체, 투기 경제 거품 붕괴, 실물경제 대비 금융경제 이상 비대, 사회경제 양극화, 정치경제 권력 독과점,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대량 실업과 대중 빈곤, 청년 실업과 상실 세대, 자원 고갈과 이상 기후, 피크 오일과 새로운 약탈, 마이너스 성장과 마이너스 금리 같은 모든 문제는 결국 경제나 성장, 발전에 대한 잘못된 개념과 실천, 자본과 국가의 약탈, 과학과 기술 맹신주의와 무관하지 않다. 2020년 한국만이 아니라 온 세상을 휩쓴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 역시 맹목적 성장 논리, 무한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 논리, 만물을 상품화하는 이윤 원리와 맞닿아 있다. 이런 뿌리를 뽑아버리지 않는 이상 코로나19보다 무서운 바이러스들이 또다시 나타날 것이다. 이런 면에서 슈마허 선생의 가르침은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 경제와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데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강수돌)
--- p.10

생태대, 매혹 있는 미래로 이동하라 - 토마스 베리
이제 인류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 그 하나는 기술대(Technozoic era)고, 다른 하나는 ‘생태대’다. 현재 기술대로 이끄는 힘이 너무 강력하지만, 지구 공동체가 생존 가능한 조건을 만들려면 생태대로 이동해야 한다. 생태대는 인간이 지구와 상호 증진하는 양식으로 지구에서 존재하는 시대를 말한다. 생태대 실현은 인간의 결정과 헌신에 달려 있다. 이는 우리 시대에 주어진 ‘위대한 과업’이라고 선언한다. 이 과업을 “공유된 이야기와 꿈을 체험함으로써, 시간적 전개라는 맥락 안에서, 생명 체계들의 공동체 안에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종(種)의 수준에서, 인간을 재창조하는 것”이라고 복잡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구에서 인간의 위치와 역할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태대 실현을 위한 인간 의식의 근본 변화와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인간 사회의 기본 체제인 정치와 경제, 교육과 종교가 그 뿌리에서부터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맹영선)
--- p.94

모래 군의 열두 달과 토지윤리 - 알도 레오폴드
우리는 마치 나이테처럼 수많은 공동체에 속해 있다. 중심에 있는 나이테가 가족이다. 이해가 상충될 때, 우리는 보통 안쪽 나이테, 우리 몸과 정서가 보다 깊이 뿌리 내 리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도덕 의무를 우선한다. 그러므로 대체로 가족 구성원 의무가 국민의 의무를 앞서며, 국민의 의무가 인간이라는 종의 의무를 앞서며, 인간이라는 종의 의무가 환경에 대한 의무를 앞선다. 그러므로 토지윤리는 결코 공포의 대상도 환경 파시즘도 아니며, 인류에 대한 우리 도덕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토지윤리는 행동의 취사선택에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며, 이 요구는 다시 더욱 안쪽에 있는 나이테의 요구에 영향을 주게 된다. 다시 말해 토지윤리는 ‘인권’ 과 같은 인간 사회의 인도주의에 따른 요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 사회의 도덕에 간섭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토지윤리에 따르면 생명공동체의 나머지 동료 구성원들은 ‘인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인류 공동체의 구성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명공동체의 동료 구성원으로서는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송명규)
--- p.136

세포가 아니라 생명 자체를 마주한 현대의 코페르니쿠스 - 린 마굴리스
삶은 지구라는 서식지에서 생명 현상과 생물들 속에서 뒤얽히고 둘러싸인 채, 그 자신이 하나의 생명 현상으로서 역사를 일궈내는 작업이다. 누구에게나 그렇다. 그리하여 그것은 동시대 인간 집단과 후손들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생물, 생태계, 생태 과정에 좋고 나쁜 일정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린 마굴리스가 말한 그대로 ‘정체성이란 곧 과정’이지만, 그 과정은 영향을 끼치는 과정이므로. 그렇다면 자신의 존재와 삶, 그 지구 역사, 인류사상의 의미를 제대로 음미하려는 자는 반드시 ‘이곳이 어디이며 생명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려는 탐험에 나선 우리에게 린 마굴리스는, 명쾌한 정보와 아름다운 문장으로 우리 뇌세포 속 저장물을 신속히 갈아치우며 시야를 훤히 밝혀준다는 점에서, 광량 풍부한 등불이다. (우석영)
--- p.177

궁지에 몰린 인류, 자연농법이 답이다 - 후쿠오카 마사노부
농업이 시작되며 지구는 어머니에서 물질로 전락했다. 어머니야 어찌 되든 지구로부터 더 많은 생산, 더 많은 돈만을 바라는 데까지 현대 인류는 타락했다. 지구에는 사막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지구는 오래전부터 신음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생의 마지막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막에 씨를 뿌리는 사람’으로 살았다. 사막! 누가 만들었나? 후쿠오카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과학자는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에 사막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의 결론을 철학적으로 말하면 비는 아래에서 내린다. 풀과 나무가 사라졌기 때문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막은 인간이 만들었다. 농경지를 만들고, 착취하는 방식으로 농사를 지어왔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무지, 무위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밖에 없다. 땅을 갈지 않고, 비료와 농약을 일절 쓰지 않고, 풀도 뽑지 않고, 그런데도 경이롭게 열매를 맺은 이 한 포기의 벼가 가르쳐준 무의 철학으로, 자연농법으로.” (최성현)
--- p.233

나락 한 알, 밥 한 그릇에도 우주가 들어 있어 - 장일순
삼라만상은 그물망처럼 연결돼 있다. 한 그루의 장대한 나무도 눈에 띄지 않는 씨앗에서 움트고 나무는 자라는 과정마다 미생물과 곤충은 물론 거대한 동물의 터전이 된다. 참나무 한 그루는 700종류의 곤충에게 터전을 내어주는데 농약 세례를 받는 근린공원의 꽃나무는 나비 한 마리의 접근을 가로막으니 새들이 외면한다. 그 아래 뛰노는 우리 아이들은 농약을 피하지 못하고 아토피에 시달린다. 그래서 장일순 선생은 ‘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있다’고 일찍이 설파했는지 모른다. “하늘과 땅과 모두가 나와 함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곧바로 나다, 하는 것을 일속에서 빨리 체득해주시길 부탁해요. ‘하늘과 땅과 생물이 바로 나다’ 하는 것을 체득하시라 이 말씀입니다. … 생명의 진수가 물질 하나에 다 있다 이 말이야. 나락 한 알 속에도, 아주 작다고 하는 머리털 하나 속에도 우주의 존재가 내포돼 있다 그 말이에요.” (박병상)
--- p.264

생명으로 돌아오기, 대전환을 위한 생태적 마음 살리기 - 조안나 메이시
조안나 메이시는 생태계 회복을 위해 생명과 생명을 연결하는 것뿐 아니라 과거세대와 미래세대를 연결 짓는 사고 실험, ‘깊은 시간(Deep Time)’을 제안한다. 오랜 역사 속 동물들의 진화 과정에서 우리가 얻은 능력을 선물로 생각한다. 조상들로부터 받은 것도 선물로 인식한다. 그들로부터 받은 능력으로 우리는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메이시는 시간적 연관을 최대한 확장해서 보도록 요구한다. 절대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한다. 모든 행동은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실행하라고 한다. 그래서 인디언의 전통처럼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앞으로 일곱 세대, 200년 뒤까지 옳은 일인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에게 권력이란 힘에 의한 ‘지배형 권력’이 아니라 집단의식의 변화들이 모여 수많은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집단 지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동반형 권력’이라고 이야기한다. (유정길)
--- p.352

지구와 깊게 공존하는 심층생태운동 - 아르네 네스
아르네 네스 심층생태론은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애초부터 ‘운동’으로 제기됐다. 이러한 그의 운동은 큰 반향을 일으켜 머레이 북친의 ‘사회생태론’, 앙드레 고르의 ‘정치생태학’과 함께 서구 생태운동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흐름을 형성하게 된다. 심층생태론(Deep Ecology)에서 ‘깊다’(Deep)’와 ‘운동’(Movement)에 주목해야 한다. 1980년대 북부 노르웨이 알타강 수력댐 반대 시위 도중에 경찰관이 시위 중인 한 젊은이에게 왜 거기에 있냐고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강은 내 자신의 일부이니까요.” 알타강 시위의 모토는 “강이 살 수 있도록 내버려두라!”였다. 이것은 인간을 포함한 전체 생태계를 의미하는 것이며, 강은 이 생태계를 상징한다. 여기에는 그것이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살아 있는 생명을 위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느낌이 담겨 있다. 말하자면, 그 생명을 위해,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무언가 한다는 것이다. (황대권)
--- p.363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