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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 감성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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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 감성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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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43쪽 | 99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88839
ISBN10 890108883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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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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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한창호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국악과를 졸업했다. 인문학 및 사회과학 서적을 다수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뾔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 『괴짜심리학』,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시간의 창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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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완전히 성숙한 두뇌를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두뇌는 탄생 이후 계속해서 스스로 모양을 갖추어 가는데, 어린 시절에 가장 맹렬하게 성장한다. 아이들은 성숙한 두뇌가 보유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신경세포를 지니는데, ‘가지치기’로 알려진 과정을 통해 사용이 줄어든 신경세포의 연결은 없애고, 많이 활용되는 시냅스의 회로에는 강력한 연결을 구축한다. 관련 없는 시냅스를 제거함으로써 가지치기는 ‘소음’의 원인을 없애 두뇌 안에서 신호 대 소음의 비율을 개선해 나간다. 이 과정은 일정하고 빠르게 진행된다. 시냅스의 연결은 몇 시간이나 며칠 만에 형성될 수 있다. 경험, 특히 어린 시절 경험이 두뇌를 조각한다. --- p.369

프린스턴 근처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크 탱크인 벨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스타급 연구원들에 대한 조사를 살펴보자. 이 연구소는 IQ가 최고인 기술자와 과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이런 재능의 보고(寶庫)에서도 스타로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보통의 성과만을 내는 사람도 있다. 스타들과 그 밖의 사람들 사이에 차이를 낳는 것은 그들의 IQ가 아니라, 역시 ‘감성지능’이다. 스타들은 스스로 훨씬 동기부여를 잘할 수 있고, 비공식 네트워크를 특별한 목적을 위한 조직으로 더욱 잘 활성화할 수 있다. --- p.277

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호감을 사는 아이들의 26퍼센트도 이미 어울려 노는 무리에 들어가고자 했을 때 퇴짜를 맞은 적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 무리에 들어가기 위한 로저의 책략은 우선 무리를 관찰하고, 그런 다음 다른 아이가 하고 있는 것을 모방하고, 마지막으로 그 아이에게 말을 건네 완전하게 그 활동을 함께하는 식이었다. 이는 승리를 보장하는 책략이다. 로저의 기술은, 예를 들어 워런과 함께 ‘폭탄(실제는 조약돌)’을 양말에 넣는 놀이를 할 때 잘 드러난다. 워런이 로저에게 헬리콥터를 타고 싶은지, 비행기를 타고 싶은지 묻는다. 그러자 대답을 하기 전에 로저가 묻는다. “넌 헬리콥터를 타고 있니?”
해치는 로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로저는 놀이친구들에게 ‘입회 신청’을 합니다. 그 결과 그들과 그들의 놀이는 연결을 유지하게 되죠. 반면 많은 다른 아이들은 그저 자기 헬리콥터나 비행기에 타고 서로에게서 멀리 달아나버리죠.” --- pp.218~221

많은 경영자들은 비판하는 데는 너무나 거리낌이 없으면서도 칭찬에는 인색하다. 그리하여 직원들은 자신이 실수할 때만 지적을 받는다고 느낀다. 일리노이 대학의 심리학자 라슨(J. R. Larson)은 지적한다. “상사가 자신의 감정을 즉시 표출하지 않으면, 그로 인해 직원들의 좌절감은 서서히 쌓이게 되죠. 그러다 어느 날 격분합니다. 만일 진작 제대로 된 비판이 있었다면 그 직원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테죠. 꼭 사태가 끓어 넘칠 때만, 너무 화가 나서 자제할 수 없게 됐을 때만 비판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하여 최악의 방식이라 할 날카롭고 냉소적인 어조로, 불만 가득한 어조로, 혹은 협박하는 어조로 비판하는 때는 바로 그런 순간인 거죠. 그런 비난은 맞불을 놓게 만듭니다. 비난은 모욕으로 받아들여져서 모욕을 받은 사람은 이에 맞서 화를 내는 것이죠. 이런 접근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유발하는 최악의 방식입니다.”
--- pp.26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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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심리학이나 교육학 역사상 EQ 즉 감성지능만큼 화려하게 등장한 개념은 없다. 그것도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말이다. 감성지능 개념은 인류가 그동안 자신들 속에 묻혀 있던 소중한 감성능력을 재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지혜와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이 개념은 지난 10년간 경영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전 세계 교육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렸다. 이번 10주년 기념 특별판에는 지난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그간 제기된 물음들에 명쾌한 답을 주는 새로운 서문이 추가됐다. 또 초창기에는 없었던 다양한 연구기관과 성과물을 접할 수 있는 자료안내 부분을 보강함으로써 ‘감성 혁명’ 이후의 흐름까지 보여준다. 자신 속에 감추어져 있는 또 하나의 능력인 감성지능의 실체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감성혁명의 바이블인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서울대학교 교수)
“패러다임을 부수는 혁명적 발상”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목표에 다가가는 보다 완벽한 방법, 관계를 개선시키는 획기적인 비법이 담겨 있다.”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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