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안식일은 저항이다
중고도서

안식일은 저항이다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8,000 (3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체리북스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61g | 138*213*12mm
ISBN13 9788963601557
ISBN10 896360155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월터 브루그만 (Walter Brueggemann)
저명한 성경학자이자 열정적인 구약학자인 브루그만은, 미국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Th.D.)를,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든 신학교에서 교수와 학장으로 섬겼고, 1986년부터 2000년 은퇴할 때까지 컬럼비아 신학교에서 구약신학을 가르쳤다. 현재 컬럼비아 신학교의 구약학 명예교수이자 United Church of Christ 교단의 목회자이기도 한 그는, 풍부한 정서와 견고한 학문, 정의와 구속에 대한 열정이 어우러진 탁월한 학문 활동을 통해 구약성경 이해의 새로운 틀을 제시해 주고 있다. 현대의 고전이 된 『예언자적 상상력』(복 있는 사람) 외에 구약학 분야의 고전인 『구약신학』(기독교문서선교회), 현대성서주석 중 『창세기』『사무엘 상하』(한국장로교출판사), 『시편사색』(솔로몬),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성서유니온선교회) 등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역자 : 박규태
교회 사역에서 물러나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성경이 말하는 안식을 상고한 『쉼』(좋은씨앗)과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새물결플러스)가 있으며, 『약할 때 기뻐하라』(복 있는 사람), 『바울의 종말론』(좋은씨앗), 『성령』(새물결플러스) 등 3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시대에서도 파라오의 시스템과 같은 곳에서 떠나야 하지만, 이 떠남은 지리적 떠남이 아니다. 도리어 이 떠남은 정서와 제의와 경제면에서 떠나는 것이다. 이 떠남은 그저 생각이 아니라 실제 행동이다. 따라서 네 번째 계명이 말하는 안식일 지킴은 파라오의 시스템을 뒤집어엎으시고 출애굽을 가능케 하신 첫 번째 계명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행동이요, 두 번째, 세 번째 계명이 말하는 하나님, 곧 쉼의 하나님께 복종하는 행동이다. 안식일은 실제로 그런 시스템을 벗어 버림으로써 생산과 소비가 아니라 사랑이 오고 가는 이웃 사이의 사귐이 우리 삶을 규정하게 하는 것이다. ---「1장. 안식일과 첫째 계명」중에서

안식일은 탐욕의 힘을 깨뜨릴 실제적 바탕이요, 탐욕을 제한하는 데 강조점을 두고자 하는 공중의 의지를 만들어 낼 실제적 바탕이다. 안식일은 사람들이 폭넓게 공유하는 탐욕 행위를 그치는 것이다. 안식일은 각박하고 서두르는 일상의 경제활동을 통해 더 많은 상품을 얻는다 해도 그것들이 결국은 만족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마침내 인정하게 될 시간과 공간과 에너지와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 안식일은 불안 전문이 되어 버린 사회의 구체적 관행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한하거나, 그만두거나, 벗어 버리는 것이다. 안식일은 우리의 갈망에서 나와 다시 그 갈망을 더 키워 주는 불안을 물리치는 해독제다. 안식일은 우리가 소유가 아니라 선물로 산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당이요, 우리가 상품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신실한 관계에서 만족을 얻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당이다. 우리는 복음서 전승을 통해 우리가 실제로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안다(막 8:34-37). 결국 안식일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아시는 우리 아버지 앞에서, 아버지가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하며 생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눅 12:30).
---「6장. 안식일과 열째 계명」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월터 브루그만은 안식이 어떤 점에서 구약성경의 가장 중심되는 주제인지를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안식일 계명과 안식하시는 하나님의 이미지는, 경제적 노동생산성 추구를 통해 자기구원을 맛보려는 노예 소유자나 지주들의 탐욕에 맞서는 항구적인 해방 기표다. 이 책은 노동자, 농민, 노예, 심지어 가축의 안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출애굽 구원을 일으키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안식일 계명은 자기 노동을 통해, 혹은 예종(隸從)적인 지위에 처한 타자의 노동을 통해 안식과 구원을 맛보려는 파라오적 탐욕을 영구적으로 경계하고 분쇄한다. 심지어 자신의 몸값과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를 가혹한 노동으로 몰아가는 현대인의 자기 착취적 노동 숭배와 생산성 신화를 질책한다. 이러한 점에서 안식일은 하나님의 불타는 사랑과 연민의 얼굴을 보여주지만, 인간의 죄성과 힘겹게 쟁변하시는 하나님의 겸손하신 저항 또한 보여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구원의 열매는 평화로운 안식으로서의 영생이 아닌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안식을 명하시는 하나님께 순복하는 행복이 넘치기를!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역사적으로 개신교, 특히 영미 교회에서 주일은 기독교 안식일이라고 부를 만큼 중요한 가치임에도,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주일 성수 개념은 점차 희박해져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월터 브루그만은 그만의 독특한 성경신학적 깊이와 현대적인 삶의 적용점을 가지고, 어찌하여 안식일이 단지 유대주의의 잔재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교회 정체성의 핵심 가치가 되며 인간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저자는 “안식일은 저항이자 대안”이라는 한마디 말로, 현대의 세속 주류문화에 휩쓸려 가는 교회에 대안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영적 자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김지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브루그만은 순화된 교회, 안식 없는 문화에 종속되고 길들여진 교회를 향해 지금이 위급한 때임을 경고하며, 우리로 하여금 안식의 참 의미를 상기하도록 강력히 도전한다.


윌리엄 윌리몬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