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콘월 출신의 작가이자 뮤지션. 죽은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란색 중고 밴을 끌고 첼로로 버스킹을 하며 유럽의 최북단 노르웨이의 노르카프로 한밤중의 태양을 보러 떠난다. 소심하고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던 그녀는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포르투갈 등 10개 나라, 총 1만 5천 킬로미터를 여행하면서 점차 두려움 없는 삶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그 여행의 기록이며, 여행 중에 만든 노래를 엮어 라는 EP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를 누비며 버스킹과 서핑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들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다. 《어쨌든 노르웨이로 가자》는 5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독립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서대학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카뮈, 침묵하지 않는 삶》, 《비트겐슈타인 가문》, 《고릴라 이스마엘》, 《치와와 오두막에서》, 《나는 재즈광, 히피, 마약중독자 그리고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였다》, 《희망고문 비즈니스》, 《너에게 닿는 거리, 17년》, 《상호의존성이란 무엇인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프랑켄슈타인》,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책 사냥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