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는 컴퓨터 비전을 연구했다.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 영상 제작 현장에 참여하기 위해 2005년 10월부터 ㈜OLM 디지털에서 인턴십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4월 ㈜OLM 디지털에 입사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다양한 툴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툴을 사용하여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주요 작품으로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 위시 비크티니와 검은 영웅 제크 로무/비크티니와 하얀 영웅 레시라무’,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최강 군단 오우거 습격’, ‘얏타맨’ 등이 있다.
세이케이 대학의, 당시에 드물었던 CG 연구실에서 가상공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만들었다. CG뿐만 아니라 VR, 의인화 에이전트 시스템, Arts and Technology 등의 연구 개발도 하면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부터 ATR(국제 전기통신 기초 기술 연구소)에 입사해 립싱크 애니메이션의 연구 개발을 수행했고, 그 기술은 게임 영상 제작에 이용되고 있다.
㈜OLM 디지털 R&D에서 CG 영상 제작 파이프 라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시스템은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가희(2009)’부터 내부의 메인 파이프 라인으로 운용되고 있다. 그 밖에 또 다른 CG 영상 표현 기술의 연구 개발에도 종사하고 있다.
1980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영상 관련 석사 과정을 CG 기술, 연구, 아티스트와 CG 등 3개의 주제로 졸업했다. 2003년 스위스 Lausanne의 EPFL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일본의 문부과학성 장학금 부문에 응모해 2004년 일본에 왔다. 도쿄 공업 대학의 연구생이 되어 2005년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갔다. 애니메이션과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연구를 해서 2008년에 졸업했다. 같은 해 ㈜OLM 디지털에 입사한 이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군중, 파괴나 최근 유행하는 입체 영상 등의 툴 개발을 하고 있다.
아주대학교에서 미디어와 정보컴퓨터공학을, 카이스트에서 문화기술을 공부했다. 이후 일본 OLM 디지털에서 ‘CG를 위한 수학(Math for CG)’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지금은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에서 모션 캡쳐와 애니메이션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