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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난 9명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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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난 9명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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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88g | 150*220*20mm
ISBN13 9788934993872
ISBN10 8934993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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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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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 이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만나고자 계획을 세웠다. 본 연구에 적절하다고 생각한 연구 대상은 기독교 대안학교와 기독교 대안 캠프와 여러 교회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독교 대안학교에 주목하여 몇 번의 기초조사를 통해 다니엘리더스스쿨을 선정하였다. DLS는 ‘하나님과 만남과 교제’를 학교 존재 목적으로 세워졌다. 하루 세 번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 만남과 교제’를 추구한다.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단체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학교 교육의 제1순위로 삼고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세벽예배가 시작되어 점심예배와 저녁예배를 드린다. 하루 2시간 30분 ‘하나님과 만남’을 위해 사용한다. --- p.22

2009년부터 하나님의 존재를 찾는 연구를 시작하면서 만난 참여자는 100명이 넘는다. 그 가운데 개별적으로 심층면담을 한 학생은 열여덟 명,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친구들은 아홉 명이다. 이들은 첫째 최소한 1년 이상 ‘하나님과 만남’을 지속하고 있고, 둘째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심각한 중독과 다양한 문제를 안고 살았으며, 셋째 자주 시간을 내어 면담하고 관찰할 수 있었다. --- p.29

올해 대학 새내기인 성푼이는 작년 3월 DLS에 입학하여 재수를 하였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다는 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대학훈련생으로 DLS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중 ·고등학교 시절 많이 놀고 방황했지만 재수 기간 ‘하나님과 만남’을 통해 이전과는 매우 다른 삶을 살고 있다. --- p.35

“하루는 열이 40도 정도로 올라 앞이 보이지 않고 어지러웠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은 모의고사 중 가장 중요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하는 9월 모의고사 전날이었습니다. 자기 전에 기도를 하고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억울해서 눈물도 났지만 기도를 하며 억울함이나 원망스러움은 다 접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이 시험을 통해 한 번 더 느낄 수 있게 해달라고 매달렸습니다. 모의고사를 치르러 나갔는데 여전히 어지러웠지만 전날에 비해서는 훨씬 나아져서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해 가장 우수한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일은 시험 후에 병원에서 체온을 측정해보았는데 열이 여전히 38.6도로 높은 상태였습니다. 멀쩡한 몸 상태로도 받지 못했던 점수를 고열이 나는 상태로 받았으니 정말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말 밖에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p.46
거의 매일 밤 가족들이 모두 잠들어 있는 새벽 3시가 넘도록 음란물 동영상이나 영화를 보며 의미 없이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을 낭비하며 보냈다. 고2 때 보다 못한 그의 어머니가 그를 스파르타식 수학학원에 보냈다. 방학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잡아 놓고 수학만 가르치는 학원이었다. 그는 수학에 대한 기초가 없었기에 하루 종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담배와 술은 점점 더 늘었다. --- p.61

자기 몸이 자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그것을 인정하게 되고 음란물과 술과 담배로 자신의 몸을 채웠던 것이 한없이 죄송하여 눈물로 회개하였다.
”진짜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계속 들면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동안 들었던 성경말씀이 진실이라고 믿어지며 마음이 참 평안해졌어요. 늘 쫓겼는데 그냥 마음이 평안하고 기쁘고 세상이 달려보였어요--- p.69

태주는 남들처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해 마음의 문을 열고 열심히 기도하며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다.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가운데 태주는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에 인간이 마음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신다. 인간이 마음 문을 열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인격적인 교제도 불가능하다. --- p.118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 왔을 때 찬욱이는 ‘아버지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것이 진짜인가?’생각하며 잠을 못 자고 뒤척이고 있었다. 그때 아버지가 그의 방에 와서 이불을 잘 덮어주고 가습기를 켰다. 방을 나가면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찬욱이 방이 좀 춥네”라고 말했다. 찬욱이는 그날 엉엉 울었다고 한다. 그동안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했고 감사했다. 이제까지 들어오던 아버지의 모든 훈계가 잔소리가 아닌 사랑으로 다가왔다. 그 이후 그는 바르게 생활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기로 다짐했다. --- p.129

“왜 힘들어하느냐, 왜 이렇게 아파하느냐, 내가 너를 항상 사랑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날 좀 보지 않을래?”
하나님은 늘 악으로 달려가는 그의 뒤에서 하나님을 보라며 기다리셨고 그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를 꼭 안아주셨다.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찬욱이는 그때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동안 그가 사랑했던 것들이 사실은 그가 사랑받고 싶어서 의지하던 것들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만이 그가 어떤 상태에 있다 하더라도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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