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횔덜린, 니체, 고흐

[ 무선제본 ]
박현숙 | 북랩 | 2024년 05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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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00g | 152*225*20mm
ISBN13 9791172240899
ISBN10 117224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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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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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리의 실체가 뭔지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청년 때는 우정 술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비를 걸다가 불량배들한테 실컷 얻어 터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난 그들에게 맞는 것이 차라리 행복했어요. 적어도 아픈 것의 실체를 느낄 수 있었으니까······. 난 대항하지 않고 묵사발이 되게 맞아 구르면서도 쓰레기통을 안고 뒹굴며 행복하게 웃었어요.
--- p.16

뉴세린은 에라스무스의 이 말이 훗날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러시아에 의해 러우 전쟁이 발발된 상황에 그대로 적용된 사실에 실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전쟁은 그리스도께 대한 같은 믿음을 고백하고 같은 세례를 받은 두 민족 형제 간의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 p.118

세린은 마치 나다니엘이 니체나 프로메테우스의 화신인 것처럼 느껴졌다.

“이에 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떻습니까? 오히려 형벌의 주체인 신이 스스로 형벌을 진다고 하면서 제발 이것을 알아달라고 오히려 인간에게 구걸하는 격이 아닙니까?
--- p.185

“볼테르는 신과 인간에 대한 무기력한 분노로 이를 갈 정도로 고통 스러워했습니다. 때때로 그는 “오, 그리스도여. 오, 주 예수여!”라고 간청했습니다.
--- p.190

그가 남은 생애 동안 홀로 서 있던 곳은 황량하고 낯선 광야였 을까? 공허하고 적막한 관조의 거리였을까? 모든 대립되는 것들이 화해 하여 원형의 미궁 속으로 명멸해 가는 환영 같은 존재의 블랙홀이 부디 아니었기를···! 지상에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십여 년의 세월 동안 말 없는 아들을 위해 온몸이 눈물이 되어 기도했을 그의 어머니···. 어머니를 위한 어린 아들의 영혼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던 하나님의 가슴!
--- p.247

쇼펜하우어의 이런 태도는 신을 배제하고 이성에게 서슬이 퍼런 포도대장의 위력을 부여하고서도 신성적인 요소를 선택적으로 차용해 적당히 자신의 사상에 얼버무리는 뭍 철학자들의 비겁한 태도와는 대조적입니다······이런 모호한 철학자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세상의 지식인들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진입하지 못한채 신앙의 언저리에서 겉돌다 아까운 생을 허비했고 했겠습니까?
--- p.286~287

하하, 차라리 선동이란 게 낫겠죠. ‘경건한 아니오’라니, 이 얼마나 니체식 억지 주장입니까? 에덴동산에서 하와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사탄의 책략에 넘어간 하와의 반응을 ‘경건한 아니오’라고 니체는 주장하는 셈입니다. 신에 대한 불순종과 거부에 ‘경건한’이란 수식어를 붙 인 것은, 마치 사탄 자신이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아는 것처럼 꾸며서 사람들의 영혼을 낚기 위한 언어의 위장술인 것이죠.
--- p.305

"오리겐의 주장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은 인간 타락의 제1 원인을 성경이 말씀하는 ‘사탄’보다 인간의 ‘자유 의지’의 문제에 돌리는 것입니다. 인간의 자유 의지에 있어서 경향성을 좌우하는 영적 존재에 대한 성찰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단 말이죠."
--- p.345~346

이 하나님은 가공의 환상적인 하나님으로서, 칸트나 헤겔이나 후설이나 하이데거나 레비나스나 지젝, 그 누구의 하나님도 다 되는 것이다. 이 하나님은 도저히 인간의 외로움과 무상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가 없는 ‘종이 하나님’이다. 아니, 오히려 외로움과 무상함을 깊어만 가게 할 뿐이다.
---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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