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필담
중고도서

필담

: 구니오와 미나에의 문학편지

쓰지 구니오, 미즈무라 미나에 공저 / 김춘미 역 | 현대문학 | 2003년 05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9,000
중고판매가
30,000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418g | 140*205*20mm
ISBN13 978897275250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즈무라 미나에(水村美苗)
소설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되던 해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예일대학 불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프린스턴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1984년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다가 다시 도미하여, 1990년 미시간대학에서 객원조교수로 일본 근대문학을 강의했고, 1998년에는 스탠포드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91년 첫 소설 『속 명암續明暗』으로 게이즈쯔센쇼(藝術選?) 신인상을, 1995년 두 번째 소설 『사소설(私小說) From left to right』로 노마(野間)문예 신인상을, 2002년 발표한 『본격소설(本格小說)』로 요미우리(讀賣) 문학상을 수상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학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낳았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여류작가로, 소설의 서사와 재미를 복원하려는 작업을 일관되게 경주하고 있다.
저자 : 쓰지 구니오
소설가. 192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독서에 탐닉해 등교를 게을리하는 바람에 두 번의 낙제 끝에, 일본 유수의 작가들을 배출해낸 도쿄대학 불문과에 입학했다.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릿쿄대학, 학습원대학의 교수를 역임했다. 1962년, 37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회랑에서(回廊にて)』라는 작품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제4회 근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6세기 일본에 온 한 이탈리아 전도사의 수기 형식을 통해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를 그려낸 『아즈치 왕래기(安土往還記)』로 게이즈쯔센쇼 신인상을, 『배교자 율리아누스(背?者ユリアヌス)』로 마이니치(每日) 예술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여름의 성채(夏の砦)』『사가노명월기(嵯峨野名月記)』『봄의 대관(春の戴冠)』『나무의 소리 바다의 소리(樹の聲 海の聲)』『구름의 향연(雲の宴)』『사이교화전(西行花?)』등의 작품이 있다. 1999년 7월 사망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스피노자는 그가 소속된 유대교 교리에 회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파면당합니다. 그 후 다락방에서 렌즈를 갈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한없이 가난하고 고독한 삶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가 사회에서 떨어져 산 것은 결코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도, 세상을 등졌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인간 정신과 전 존재를 영원의 상(相) 아래서 바라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진리에 다가가는 것이 기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피노자는 생애 마지막 날, 찾아온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그들이 간 뒤에 혼자 죽었습니다. 친구들은 그의 책상 서랍에서 『에티카』원고를 발견했지만, 거기에는 만일 이 원고를 출판하려거든 저자 이름은 생략해달라고 써 있었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강렬한 존재감> 중에서
오세이가 하나의 주체로서 ‘선’을 선택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제인 에어』같은 소설이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여자가 ‘선’을 선택하지 못해도 여전히 남자한테 사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인 에어 같은 여자가 태어날 필연성이 없는 것입니다. 남자는 ‘새로운 여자’를 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자 자신이 ‘새로운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뜬 구름』속의 새로운 여자> 중에서
남자와 여자가 지상에 있는 한 연애는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불신의 시대에도 사랑은 태어나겠지요. 그런데 왜 연애소설을 쓰기가 어려워졌는가 하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예전의 대연애소설이 그려낸 것 같은 고양된 정열이 불가능해졌고, 현대인은 자기분석적인 의식으로 늘 깨어 있게 되었다는 것. 또 하나는 그 사랑을 이야기하는 ‘모노가타리’라는 표현양식이 점차 붕괴되어가고 있다는 것. 이 두 가지를 주된 원인으로 거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의 고양감이 희박해진 것과 ‘모노가타리’를 지탱하는 힘이 쇠약해진 것은 어쩌면 똑같은 심적 자세의 두 가지 측면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을 소박함의 상실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왜 연애소설을 쓰기가 어려워졌을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우체국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5,000원 (도서산간 : 5,000원 제주지역 : 5,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미출간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