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 거리의 개구쟁이들
나서기 좋아하는 씸과 툭하면 동네 유리창을 깨는 조니, 어린동생을 돌보느라 맘놓고 놀지 못하는 베라,착하고 인정많은 진저 등 느릅나무 그루터기에 모여드는 온동네 개구 쟁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학교에 간 사자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여자 아이를 태우고 학교에 간 커다란 사자의 이야기다. 여자아이가 왜 학교에 가기 싫어했는지 설명하는 대신, 사자와 함께 수업을 받고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을 혼내주는 사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통쾌한 마음과 해방감을 만끽해 줄 수 있게 한다.
우리 선생님 최고
세계적인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또 하나의 대표작. 참스승과 어린이들의 사랑과 연대를 담은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 신바람 똥싸개라는 이색적인 별명을 가진 선생님과 끊임없이 사고를 치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아이들이 벌이는 우습고도 가슴 찡한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이해와 성장을 그리는 휴머니즘 가득한 이야기.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어른과 편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우리들만의 천국
오랫동안 어린이 책의 평론가로 일했던 저자는 어느날, 어린이 폭력방지 단체의 어린이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삶과 어린이 책들 사이에 크나큰 괴리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결국 그는 직접 동화를 쓰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이책이 그중 대표작이다.
생쥐 아가씨와 고양이 아저씨
자, 신나게 한번 놀아보자고! 엉뚱함, 과장, 익살.. 유쾌한 반전, 끊임없이 웃음이 몰아치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가운데 지적인 통찰을 담은 제임스 마셜의 단편 동화집. 관계, 배려, 신뢰, 우정, 공부 같은 주제를 천진하게 들려주면서 의외의 결말로 후련한 웃음을 주는 수작. 재치와 철학이 담긴 여덟 편의 이야기.
버블과 스퀵 대소동
시드는 온갓 애를 다 썼어요. 엄마가 저빌들을 키우게만 해 준다면 무슨 일이든 다 할 생각이었죠. 매일 물과 먹이를 주고 마른풀 부스러기들을 진공 청소기로 꼼꼼히 청소도 했답니다. 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저빌이라면 질색이에요. 어느 날 두 저빌이 엄마가 가장 아끼는 빨간 커튼에 구멍을 냈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난 엄마는 저빌들을 다른 아이들에게 줘 버립니다. 이제 버블과 스퀵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오츠벨과 코끼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꿈꾼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여섯 편이 실려있다.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은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자연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인간이 지닌 고정되고 협소한 시야를 넓혀주며, '살아간다는 것은 과연 이런 거구나!'하는 깨달음과 함깨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깊은 연민을 갖게 만든다. 어린이들에게 생명에 대한 깊은 연민과 애정,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절대적 가치와 진실을 강렬하게 전해준다.
장미와 반지
스탠리 큐브릭이라는 영화감독이 영화화 한 베리 린든의저자로 유명한 세커리가 유일하게 쓴 동화책으로 서로 사랑에 빠지는 왕자와 공주들, 빼앗긴 왕위와 전쟁, 귀족들의 음모, 요정의 마법 같은 전통적인 이야깃거리는 현실에 누구보다 날카로왔던 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창조된다. 왕위를 빼앗겼지만 별 복수심이 없이 살고 있는 게으른 왕자나, 스스로의 마법 행각에 회의를 느끼는 요정, 지식을 몸치장의 일부로 생각하는 공주, 그 밖에도 수많은 주인공들이 펼치는 『장미와 반지』를 읽다보면 왕과 귀족들, 권력자에 대한 비판 , 자아도취나 허영심에 대한 작가의 비꼼 뿐 아니라 겉모양에 앞서는 진실한 마음이나 참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좋은 일이 생긴다는 등의 교훈 역시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특히 게으르고 책에는 관심이 없던 지글리로 왕자가 자신의 무식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학문에 정진하는 모습은 공부가 왜 필요한지를 즐겁게 일깨워 준다.
꼬마 바이킹 비케 1
비케는 날마다 늑대에게 쫓겨 달아나는 겁 많은 아이다. 보다 못한 할바르가 비케와 돌무더기 옮기기 내기를 한다. 할바르는 양팔에 세 개, 네 개씩 돌을 안아 옮기지만, 비케는 한 번에 하나밖에 못 든다. 곰곰이 생각을 하던 비케는 현관문을 떼어와서 커다란 돌 던지기 장치를 만들어 척척 일을 해치운다. 바이킹 용사들과 비케는 함께 항해를 떠나는데, 모두들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가장 큰 집으로 뛰어들었다가 함정에 갇히고 만다. 어쩌면 바이킹 용사들은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
꼬마 바이킹 비케 2
이번에도 바이킹들은 남쪽으로 몇날 며칠을 항해해갔고, 마침내 그들은 으스스한 커다란 도시에 도착했다. 그곳은 독재자가 통치하고 있었다. 이 도시의 악당들은 굶주린 악어들과, 수백 마리의 사자들로 진을 치고 누구도 자신들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바이킹 일행은 어떻게 자신들을 보호하면서 이 도시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바다 속 왕국
그림자 삽화로 크린어웨이상을 수상한 이 책은 영국 작가 조앤 에이킨이 동슬라브의 신화와 민담을 바탕으로 특유의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쓴 책입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고대 동슬라브 인들의 자연관과 세계관이 녹아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11편의 이야기에는 조앤 에이킨 작가 특유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문체를 살펴 볼 수 있으며, 신비롭고 매혹적인 그림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검은색의 실루엣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그림자 그림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카고에 간 김파리
만약 파리가 비행기를 탄다면? 오리가 글을 쓴다면? 매일 키가 줄어들거나 커진다면? 현실에서 출발한 기발한 상상력과 발랄한 감수성이 빛나는 채인선의 새 동화집.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자유롭게 그려내는 동화작가 채인선이 몇 년에 걸쳐 써낸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고 다정한 문체로 집필되었다.
아빠 고르기
이 책은 부모에 대해 불평하거나 다른 부모와 비교하지 말고 부모와 형제를 대하는 자신의 마음을 우선 돌아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합니다. 그러면 때로는 어른들도 아이들처럼 울고 싶어 하며, 내가 불만을 가지는 것처럼 아빠도 나에게 서운함이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니까요. 아빠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나의 아빠'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가족의 의미를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삐뚤빼뚤 쓰는 법
이 책은 아이들에게 주는 뚜렷한 메시지가 몇 가지 있습니다. 공부를 잘 못한다고 해서 구제불능이라 여기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대하는 법을 생각하게 하고, 받는 것뿐만 아니라 주는 것쳀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게 해줍니다. 애써 교훈을 주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주위를 돌아보고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리게 합니다.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었을 법한 일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싱그럽게 펼쳐진다. 엉뚱한 걱정, 정당한 분노, 순수한 아름다움 등 천진한 어린이의 마음속 정경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였다. 하느님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누나의 말에 똥을 누기가 창피하고 부끄러워진 귀여운 동희의 이야기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을 비롯하여 총 5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어린이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성숙한 관찰로 단순 복잡한 아이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펼쳐 보인다.
아빠하고 나하고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을 오롯이 담아내는 작가 강무홍 단편 동화집 작은 일에도 눈앞이 깜깜해지며 끙끙 앓는 어린이, 그런 어린이를 말없이 지켜봐 주며 기다려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어른, 아빠하고 나하고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소중한 이야기! 아직은 미숙한 어린나무가 힘든 일을 견뎌 내며 스스로 마음의 힘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진실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동화.
빨리 놀자 삼총사
함께 노는 놀이의 재미와 기쁨! 아이들은 놀이로 자란다고 하지요. 제대로 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의 숨통을 틔워 주어요. 날마다 이 집 저 집 몰려다니는 빨리 놀자 삼총사, 이름 대신 당근, 시금치, 맛살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빨리 놀자 삼총사, 틈만 나면 놀고 틈이 없어도 노는, 그 신나는 놀이의 세계를 실감 나게 만나요!
우주에서 온 통조림
미지의 세계 우주에 대한 질문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어린이 SF 동화이다. 잠시나마 성적이나 공부 같은 현실을 접어 두고, 광활한 우주에 대해서, 그 안의 점 같은 존재 인간에 대해서, 또 하나의 크고 넓은 세상인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는 동화이다.
꼬마 할머니의 비밀
옷 연구가 에라바바 선생님이 아주아주 굉장한 옷을 발명했어요. 하나 입을 때마다 한 살 젊어지는 대단한 옷이에요. 특별한 제자 효코르 할머니와 함께 여덟 살 꼬마가 되어, 폴짝폴짝 깡충깡충 신나는 모험을 시작해요! 아이와 어른,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우정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요! 외모의 변화를 넘어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끌어내는 멋진 변신 마법이 통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동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늘 어린 시절이 그리운 모두에게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즐겁고 소중해지는 마법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잊을 수 없는 외투
문화적 장벽을 넘어선 어린이들의 우정이라는 주제를 아주 설득력 있게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뛰어난 문학 작품이다. 유머와 수수께끼와 정서적 호소력이 넘쳐흐르는 탄탄한 이야기에 매혹적인 사진이 더해져 교묘하고도 마법적인 즐거움이 넘친다. 이민, 사회적 네트워킹, 문화적 차이의 수수께끼 등 우리 시대의 논쟁거리를 참여적으로 다루는 것을 넘어 판타지의 힘과 어린이의 세계를 지키고 가꾸는 것에 대해 두고두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
이 책은 잔인함과 정의감에 대한 서사시적 이야기이며, 우리 인간을 구하기 위해 수백만 킬로미터를 날아간 용감한 닭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애, 왕따, 편부모 가정 등 민감한 사회 이슈를 다루지만 억지로 감동을 짜내거나 어설픈 미화 없이, 때론 시니컬하게 하지만 언제나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작가 앤 파인. 《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은 소재부터 전개 방식까지 잘 짜인 한 편의 드라마다. 한 순간도 ‘생명’으로서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한 존재가 가해자인 인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이지 생태계에서 인간이 ‘우월한’ 존재인지, 도구 문명을 가졌다는 이유로 다른 종의 자연 수명을 좌지우지해도 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내 마음 배송 완료
팍팍한 현실, 소통의 부재, 그 안의 메마르고 텅 빈 관계를 과감한 풍자와 날카로운 서사로 고찰한 문제적 동화. 마음의 허기와 정서적 결핍을 물질적 소비로 채우는 개인, 그들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사회, 양쪽 모두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발칙한 판타지. 서로를 소외시키던 어른과 아이,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은 존재임을 인정하고 진정한 소통의 세계로 나아가다! 
 
겨드랑이가 간지러워
“난 우리 반에서 두 번째로 작아. 아빠 닮아서 키도 잘 안 크나 봐.” “남들보다 키 좀 작다고 못 하는 거 있냐?” 뭐 하나 내세울 만한 거 없이 너무 평범해서 시시하기만 했던 아빠의 비밀! 작은 날개로 시작된 날갯짓이 점점 커져요. 용기 내어 나만의 특별함을 발견하세요! 따뜻한 가족 사랑으로 빚어낸 우리 아이 성장 드라마.
마법거미 저주거미
비로소 단순한 의사 전달을 넘어, 내 마음을 전달하는 말의 세계에 들어서는 어린이들에게 ‘말의 힘’, 말을 넘어선 ‘진심의 힘’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우당탕 수달친구
같이 살아 보련? 이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요! 잘 보고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생김새도 생각도 말도 서로 다른, 바야흐로 다양한 사회에서 차이와 편견을 그리고 세대를 넘는 어울림을 생각해요. 수달 샘물이의 우당탕 우당탕 감동적인, 가족과 친구와 이웃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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