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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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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

: 위키리크스 설립자, 그의 격정적인 실화가 밝혀지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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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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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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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94175218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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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앤드루 파울러
앤드루 파울러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A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인『코리스펀던트』와 『포 코너스』의 객원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사 전문 신문 《오스트레일리안》의 총책임자이자 해외 담당 총편집인을 맡고 있다. 그는 호주 ABC 방송에서 탐사 보도국을 세웠으며, 1990년에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레이트라인』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유엔 평화상, 인권상, 뉴욕 페스티벌 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배현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파주와 서울을 오가며 비범하게 평범한 번역가로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쁜 초콜릿』, 『책, 못 읽는 남자』, 『권력의 경영』, 『구글 파워』, 『에고노믹스』, 『브랜딩 불변의 법칙』, 『하버드 비즈니스 클래식 : 혁신 전략』 등이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transb)과 트위터(@transb)를 통해 독자들과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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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는 폭로될 때에야 해결할 수 있다. 지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야만 한다.” --- p.106

어산지는 언제나 정치 행동주의에 관심이 있었고 과학, 철학, 수학에도 지대한 관삼을 가졌다. 그러나 과학이 전쟁 기계를 만들어주는 구실을 하는 것을 보고 과학에서 눈을 돌려, 자기 철학의 중심에서 개인 활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국가 권력이 개인을 침묵시키고 통제하는 것에 어산지는 줄기차게 저항했다. 이런 태도는 사이퍼펑크스의 언더그라운드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을 떠날 때부터 위키리크스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 이 여정은 그를 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의 품으로 끌어들였다. --- p.123

어두워진 실내에서, 호출 부호가 크레이지 호스인 아파치 헬기가 선회하고…… 음향이 제대로 잡힌다. 반란군을 찾아 바그다드 동부를 순찰하던 헬기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그중 한두 명은 무장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대다수는 틀림없이 비무장이란 것도 사실이다. 전투 헬기에서 흘러나온 음성.
“저자가 RPG(로켓 추진식 수류탄) 발사기를 갖고 있다.”
헬기가 낮은 빌딩들 뒷면으로 돌면서 그 무리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 무리가 다시 보이자, 목소리가 명령한다.
“쏘자고. 싹 쓸어버려.”
다른 목소리, 선동조로.
“뭐 해. 쏴버려!”
전투 헬기가 사격을 개시한다. 대구경 탄환이 덜커덕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그 순간에, 헬기 아래 있던 사람들은 자기 운명도 모른 채 여름 햇살을 받으며 걷고 있었다. 30밀리 기관포가 목표물에 닿자 시체가 찢겨나간다. 동영상은 헬기 탑승자의 환호를 기록한다.
“좋았어! 뒈진 놈들 꼴 좀 보게.”
“좋았어. 멋진 솜씨야.”
“고맙네.”
전투 헬기는 방향을 돌린다. 길가에 한 생존자가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명백히 중상을 입은 몸으로 안간힘을 써서 기어간다. 헬기 탑승자 하나가 말한다.
“어서, 이 친구야! 무기를 집어!”
미군 교전 수칙에선 부상자라 해도 무장하기만 하면 총격을 가해도 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무기는 없었다. 헬기는 다시 방향을 돌린다. 이제 어두운 색깔의 밴 한 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밴은 부상자를 구출하러 멈춘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부상자를 싣고 있을 때, 헬기는 다시 사격을 개시한다.
“좋았어! 저것 좀 봐. 차창을 관통했잖아! 하하하!”
생존자는 밴 앞자리에 아버지와 함께 앉았던 아이 둘뿐이다. 총탄은 아버지를 관통하고 지나갔다. 아이들은 살았다. 시체가 된 아버지가 총알받이가 되어준 것이다. 생존한 아이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은 어느 탑승자가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흠, 그건 아이들을 전쟁터에 데려온 그들 잘못이지.” --- pp.197-199


“모든 사람이, 어느 누구나 진실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보가 없다면 공중으로서 의사 결정을 확신 있게 내리지 못할 테니까요.” --- p. 225

《뉴욕타임스》 기자 에릭 슈미트가 상사 빌 켈러에게 어산지와의 첫 만남을 이메일로 보고하면서 전해진 내용이므로 어느 정도는 그의 주관적인 해석이 가미된 모습일 수도 있다.
“키는 아마 188센티미터에서 190센티미터 정도인데, 흐느적거리듯 움직이고 피부는 창백하고 눈은 회색이며 놀랄 만큼 시선을 끄는 백발입니다.”
슈미트는 얕보는 태도로 또 이렇게 덧붙였다.
“그는 빈틈없는 자이기는 하나 거리를 떠도는 여자 노숙자처럼 머리가 부스스하고, 밝은 색깔의 칙칙한 스포츠 코트와 카고 팬츠, 지저분한 흰 셔츠를 입고 있으며 해진 스니커를 신고 발목쯤에서 접힌 더러운 흰 양말을 신고 있습니다. 여러 날 씻지 않은 것처럼 냄새가 납니다.”
어산지를 향한 슈미트의 즉각적인 혐오감은 당연히 그들 관계에 좋은 조짐이 아니었다. --- pp.246-247

“어산지와 그의 동료들이 한 행위는 분명한 저널리즘이며, 여기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다른 이들이 감추려고 하는 사실을 발굴하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들은 분명 그러한 일을 했다.”--- p.267

“나는 범죄로 간주될 만한 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정보원이 되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욘스도티르가 옳다. 미국에서 문건을 유출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엘스버그가 펜타곤 페이퍼를 유출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를 방첩죄를 근거로 기소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이다. --- pp.354~355

“만약 당신이 위키리크스를 지지한다면 나를 지지해야 한다.” --- p.367

위키리크스가 대단한 점은 문건들을 유출했다는 데 있다기보다 위키리크스가 공공 영역에 대단히 많은 양의 자료를 안겨주었으며, 그 일을 정보원이 발각되지 않게 하면서 해낸 데 있다. 그토록 강한 위력을 만들어준 춰은 변화를 위해 한데 뭉친 욕망과 그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역량이다. 엘스버그는 큰 조직, 심지어 국가도 위키리크스의 위협을 받으면 더 비밀스러운 태도를 취하게 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옳을지도 모르지만 최근 사례를 살펴보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튀니지, 이집트, 예멘, 바레인에서의 민주 운동에 위키리크스는 크게 기여했다.
--- p.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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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를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선
어산지는 가장 새로운 저널리즘을 보여주고 있다. - 앨런 더쇼비츠 (저명한 법학자 겸 저술가)

만약 내가 오늘 펜타곤 페이퍼를 공개한다 해도 그들은 내게 똑같은 누명을 씌울 것이다. 나는 배신자 (그때에는 그렇게 불렸지만 그릇된 중상이며 비방이었다) 일 뿐만 아니라 테러리스트로도 불릴 것이다. 내가 테러리스트가 아니듯 어산지와 브래들리 매닝도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 대니얼 엘스버그 (펜타곤 페이퍼 내부 고발자)

위키리크스와 줄리언 어산지는 미국 외교정책의 이해관계에 해를 끼친다. - 힐러리 로댐 클린턴 (미국 국무 장관)

민주주의가 존재한다면 완전한 민주주의여야 할 것이다. 그들은 왜 어산지를 투옥했나? 그게 민주주의인가?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어산지가 체포되었지만 표현의 자유를 위한 어떤 시위도 눈에 띄지 않는다. 어산지는 웬만한 외교관들보다 훨씬 일을 잘해내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

틀린 것을 바로잡는 것이 내부 고발을 한 동기라면 그것을 존중할 수 있다. - 줄리아 길라드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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