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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심리학

사회주의의 심리학

BOOGLE CLASSICS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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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42g | 152*225*30mm
ISBN13 9788992307857
ISBN10 899230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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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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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귀스타브 르 봉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로, 의학과 이론물리학, 고고학, 인류학 등 다방면에 걸쳐서 공부했다. 군중의 심리학으로 특히 유명하다. 1860년대부터 1880년대까지 유럽 각 지역과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을 여행하면서 고고학과 인류학에 관한 글을 많이 썼으며 사람들의 머리의 특징을 측정하는 도구를 발명하여 돈을 벌기도 했다. 그의 첫 성공작은 『Les Lois Psychologiques de l'?volution des Peuples』(민족진화의 심리법칙)이며 『La Psychologie des Foules』(군중의 심리학)로 널리 알려졌다. 이 외에도『Psychologie des Temps Nouveaux』(새로운 시대의 심리학)를 비롯하여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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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의 법칙에 반하는 어떠한 것도 시도하지 못한다. 두말할 필요도 없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의 법칙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불평등과 불공정을 줄이기 위해 자연의 법칙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주의도 민족에 따라 다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민들이 국가의 고유한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단어들이 매우 비슷할지라도 각 나라의 현실을 보면 국가의 역할이 크게 다를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도 그렇다는 사실이 확인될 것이다.”

“모든 사회적 불평등이 언제나 존재해왔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 같다는 점도 인정해야 한다. 불평등은 인간 천성의 불가피한 결과인 것 같다. 지금까지의 어떠한 경험도 우리가 제도를 변화시키면 사회적 불평등이 근절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이 과도한 형태의 개인주의가 생겨나게 만들었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비난은 정당하지 않은 것 같다. 프랑스 혁명이 퍼뜨린 개인주의와 다른 국민들, 예를 들어 앵글로색슨 족의 개인주의는 많이 다르다. 혁명가들의 이상은 계급과 단체를 깨뜨리고, 모든 개인을 평범한 존재로 끌어내리고, 그런 식으로 각자의 집단에서 빠져나온 개인들을 흡수하여 국가의 강력한 보호 아래 놓는 것이었다.
이런 개인주의는 이름만 개인주의일 뿐 앵글로색슨 족의 개인주의와는 정반대이다. 앵글로색슨 족의 개인주의는 개인들의 단결을 선호하고, 그런 단결을 통해 모든 것을 얻고, 국가의 행위를 좁은 범위로 제한한다. 프랑스 혁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덜 혁명적이었다.”

“똑같은 단어의 뒤에 매우 다른 사회적 또는 정치적 개념이 숨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주 다른 단어들의 뒤에 똑같은 개념이 숨어 있는 것과 똑같다. 라틴 민족들 중 일부는 군주제 하에서 살고 있는 또 일부는 공화국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명목상으로만 따지면 정반대라 할 수 있는 이 체제들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국가와 개인의 정치적 역할이 똑같으며 이 정치적 역할은 그 민족의 불변하는 이상을 표현하고 있다. 라틴 민족의 경우에는 명목상의 정부야 어떻든 국가의 행위는 언제나 많으며 개인의 행위는 매우 작을 것이다. 앵글로 색슨 족의 경우에는 공화제든 군주제든 불문하고 라틴 민족의 이상과 정반대의 이상을 현실로 구현해낸다. 국가의 역할이 최대한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줄어드는 반면, 개인이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의 정치적 혹은 사회적 역할을 근대화된다.
이 같은 사실에 비춰볼 때 제도가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인식이 대중의 삶을 파고들기까지는 아마 몇 세기가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가 낳은 잘못 중에서 쓸데없이 많은 사람들의 피를 뿌리고 폐허를 부른 최악의 잘못은 국민이 원하는 대로 제도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다.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기껏 제도의 이름을 바꾸고, 긴 과거의 자연스런 진화의 결과물인 낡은 개념을 새로운 단어들로 새롭게 포장하는 것뿐이다.”

“불변성과 변화성이 사회의 탄생과 발달의 근본적인 조건이다. 어떤 문명이 확고히 안정을 누릴 수 있는 때는 그 문명이 어떤 전통을 창조할 때뿐이다. 그리고 어떤 문명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때는 그 문명이 이 전통을 세대마다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을 때뿐이다. 만일 문명이 전통을 그런 식으로 적절히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그 문명을 발전을 꾀하지 못할 것이다. 만일 문명이 전통을 아주 빨리 바꾸려 시도한다면, 그 문명은 불변성을 완전히 잃고 말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문명은 해체되고 곧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될 것이다. 앵글로색슨 족의 힘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있다. 앵글로색슨 족은 과거의 영향을 받아들이는 한편으로 과거의 전횡으로부터 필요한 만큼 도피하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면에 라틴계의 약점은 과거의 영향을 전적으로 거부하면서 제도와 믿음과 법을 완전히 다시 세우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이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라틴계 민족은 1세기 동안이나 혁명과 끝없는 소요의 상태에 살았는데도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사회주의자들은 자신이 군중을 쉽게 이끌 것이라고 상상한다. 사회주의자들의 판단이 틀렸다. 사회주의자들은 자신들이 군중에서 동맹군이 아니라 가장 달래기 힘든 적을 발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 틀림없이 군중은 어느 날 갑자기 화를 폭발시키며 사회체제를 깨뜨릴 것이다. 그러나 이튿날이면 군중은 자신들이 파괴한 것을 다시 복구하겠다고 가장 먼저 약속하는 카이사르 같은 인물을 떠들썩하게 맞이할 것이다. 긴 역사를 가진 민족들 사이에서 군중을 실제로 지배하는 원칙은 유동성이나 변덕이 아니고 고착성이다. 군중의 파괴적이고 혁명적인 본능은 일시적이지만 군중의 보수적인 본능은 대단히 질기다. 군중의 파괴적인 본능이 당분간 사회주의에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그러나 군중의 보수적인 본능이 사회주의의 승리를 길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논리와 이성이 역사의 흐름을 지배하도록 부름을 받을 시간은 아직 되지 않았다.”

“어느 민족이 어떤 정치제도를 택하는가 하는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화려한 겉옷이나 다름없는 정치제도는 모든 의상과 마찬가지로 그것이 가리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 민족의 진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그 민족이 국가와 개인의 의무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군주정으로 불리든 공화정으로 불리든, 사회체제에 붙여진 이름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미덕을 지니지 않는다.”

“오늘날 산업적, 지리적, 경제적 진화를 인해 민족이 탁월할 수 있는 조건들이 많이 바뀌었다. 옛날과 매우 다른 능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성공에 필요한 요소들은 은근한 활력과 모험심, 체계적인 사고 같은 것이다. 이런 요소들을 라틴 민족은 거의 갖고 있지 않다.”

“라틴 민족은 홀로 걷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전쟁터는 군사적인 것이든 산업적인 것이든 불문하고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아무리 탁월하다 하더라도 극소수의 지도자로는 전투원들을 전부 지휘하지 못한다. 훌륭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들의 지도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을 뿐이다.”

“민주적인 제도들은 강하고 활력적인 민족에게, 말하자면 개인이 자신의 노력을 믿는 것이 습관이 된 그런 민족에게 잘 어울린다. 민주적인 제도 자체에는 조금의 진보라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전혀 없다. 민주적인 제도는 온갖 종류의 노력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민주적인 제도에 견줄 만한 것은 없다. 어떠한 것도 민주적인 제도를 대체하지 못한다. 또 어떠한 제도도 민주적인 제도만큼 폭넓은 발달의 자유를 주지도 못하고 인생에서 성공할 기회도 주지 못한다.”

“평등과 자유가 커질수록, 무능한 사람들이나 보통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예속은 더욱 심화되는 것 같다. 이 예속을 치유하는 것이 아마 현대의 가장 힘든 문제일 것이다. 방법은 없다. 자연히 세대를 내려가며 되풀이하는 불평등의 결과를 온갖 방법을 동원해 끊임없이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펴는 방법밖에 없다.”

“사회주의자들의 입장에서 지능을 증오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평등에 관한 사회주의자들의 모든 사상을 깨뜨리는 장애물이 바로 이 지능이기 때문이다. 낭트칙령의 폐지와 비슷한 어떤 조치가 취해진다고 가정해보자. 사회주의자들이 지배자가 될 경우에 매우 신속하게 취할 조치와 아주 비슷한 조치이다. 지적으로 우월한 사람들을, 말하자면 과학자와 예술가, 위대한 제조업자, 발명가, 숙련공을 문명화된 유럽에서 추방한다고 상상해보자. 그래서 이들은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 같이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 작은 영토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밖에 없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이 돈을 한 푼도 갖지 않은 채 추방된다고 상상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황량하기만 한 이 나라가 아주 빨리 세계 제1의 문명과 부를 자랑하는 국가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자기 나라에서 추방당한 이 사람들은 이 부를 바탕으로 막강한 용병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두려워할 게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런 가정이 미래에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지 못하겠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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