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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말

이순신의 말

[ 양장 ] 소울클래식-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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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447g | 153*224*15mm
ISBN13 9788960603523
ISBN10 89606035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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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순신李舜臣
1545년 3월 8일 문반 가문의 셋째로 태어났다. 1576년에 병과로 급제해 함경도 동구비보 권관, 훈련원 봉사, 충청 병사 군관, 발포 수군만호, 함경도 건원보 권관, 훈련원 참군, 사복시 주부, 조산보 만호 겸 녹둔도 둔전관, 전라순찰사 군관 겸 조방장 등을 거쳤다. 이어 1589년 정읍 현감으로 지방관 생활을 했으며, 1591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해전, 적진포해전, 사천해전, 당포해전 등에서 전승해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1593년 8월에 삼도수군통제사에 최초로 임명되어 1594년에도 장문포해전, 영등포해전 등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1597년 1월 조정을 기망한 죄로 통제사직에서 파직되어 투옥되었다. 출옥 후 도원수 권율 밑에서 백의종군했다. 1597년 7월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군이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하자 삼도수군통제사에 재임명되었다. 9월 16일 남은 12척의 배와 120명의 군사로 130여 척의 왜선과 맞서 명량해전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1598년 명의 수군과 연합해 왜선 500여 척과 싸우다 노량해전에서 11월 19일 새벽에 전사했다. 1604년 선무공신 1등에 녹훈되었고, 1643년에는 ‘충무(忠武)’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1793년에는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엮은이 : 강현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기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전 다시 읽기’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 엮어내고 있다. 방대한 완역 고전을 읽어낼 수 있는 독자들이 그리 많지 않은 현실에서 전문 연구자와 대중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독자들이 고전에 대한 흥미를 더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옮긴이 : 박승원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과에서 문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명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재단법인 성균관 학술교육팀장, 다산학술문화재단 정본여유당전서 출간팀장 등을 역임했다. 논저로는 ‘주희와 절동사공학파의 논변에 관한 연구’ ‘정이의 천리론과 공부론 연구’ ‘정이 철학에서 성과 기질의 문제’ ‘조선의 심경 읽기 사전’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명심보감』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에는 경중이 있고 때에는 완급이 있으니, 진실로 일시적인 폐단 때문에 끝없이 후회할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이미 지난날 경험한 것인데, 호남 한 지방이 오늘날까지 온전함을 얻은 것은 오로지 수군에 힘입은 것입니다. 대세가 회복되는 시기 또한 지금인데, 도망한 병사를 대신해서 친족이나 이웃을 징발하는 폐단의 혁파는 사정이 안정된 다음에 해도 늦지 않기에 죽음을 무릅쓰고 망령되이 아룁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조정에서는 전후로 올린 장계를 참작해 적들을 막고 백성을 보호하는 두 가지 모두 편안함을 얻으소서. --- p.28

형벌은 본래 법으로 정해진 것이니, 사람의 말로 낮추거나 높여서는 안 된다. 하물며 남의 자제된 도리로 마땅히 살리려는 의지로 남을 구제하려고 해야지, 무거운 형벌을 부추기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 p.40

이것이 어찌 아깝겠습니까? 다만 직접 가져가시든 제가 바치든 사람들이 이것을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찮은 물건 하나 때문에 이름을 더럽히신다면, 의리상 어떻겠습니까? --- p.50

남해 현령 기효근의 배가 내 배 옆에 정박했는데, 배 안에 어리고 예쁜 여자를 태우고 남이 알까 봐 두려워했다. 가소로웠다. 이렇게 나라가 위급한 때에도 미녀나 태우고 다니니, 그 마음 씀씀이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대장인 원균 수사 또한 이와 같으니 어찌하겠는가? --- p.61

죄가 있고 없음을 논하지 않더라도 한 나라의 대신이 옥중에 있는데, 이렇게 당상에서 즐기고 있으면 온당치 않은 일이 아니오? --- p.69

아들의 편지가 왔는데, 잘 돌아왔다고 했다. 또한 아내가 쓴 언문 편지에는 아들 면이 더위를 먹어 매우 아프다고 했다. 가슴이 미어지는 듯 괴롭다. --- p.80

종 순화가 배에서 와서 어머님의 부음을 전했다. 뛰쳐나가 가슴을 치며 발을 동동 굴렀다. 하늘이 캄캄했다. 곧 해암으로 달려가니 배는 벌써 와 있었다. 가슴 찢어지는 애통함을 다 적을 수가 없구나. --- p.87

나는 내일이 막내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지 나흘째인데도 마음 놓고 통곡하지도 못했다. --- p.97

우리가 만약 거짓으로 물러나면 적들은 반드시 배를 타고 우리를 쫓아올 것이다. 지금 이 계책을 써서 바다 가운데로 유인해내고 우리는 큰 배들을 합세시켜 공격한다면 이기지 않을 수 없다. --- p.111

어두울 무렵 어란포 만호가 견내량의 복병한 곳으로부터 와서 “부산의 왜놈 세 명이 성주에서 투항해온 사람들을 데리고 복병한 곳에 이르러 장사를 하려고 한다.”라고 보고했다. 그래서 곧 장흥 부사에게 전령을 보내어 내일 새벽에 가서 타일러보라고 했다. 이런 왜적들이 어찌 장사를 하려는 것이겠는가? 우리의 허실을 엿보기 위함이다. --- p.127

지난날 부산·동래 해안의 여러 장수들이 배와 노를 잘 정비해서 바다를 싸고 진을 치다가 적들을 덮쳐 공격할 수 있는 위세를 과시하고, 형세와 전력을 헤아려 나아가고 물러남에 방책을 정해 적들이 육로로 기어오르지 못하게 했다면, 나라가 치욕을 당했던 우환이 반드시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말과 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감정이 격해집니다. 원컨대 한번 죽기를 각오하고 곧바로 적들의 소굴을 짓이기고, 요망한 기운을 다 쓸어버리고 나라의 수치를 만분의 하나라도 설욕하고자 합니다. 성공과 실패, 날카로움과 무딤은 신이 미리 헤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p.140

새벽꿈에 어떤 사람이 멀리 화살을 쏘았고, 어떤 사람은 발로 삿갓을 차서 부수었다. 스스로 이 꿈을 점쳐보니 멀리 활을 쏜 것은 적들이 멀리 달아나는 것이고, 발로 삿갓을 차서 부순 것은 머리 위에 있어야 할 갓을 발로 찬 것인데, 이는 적의 우두머리이니 왜적을 다 무찌를 징조라고 할 수 있다. --- p.156

우리들이 함께 임금의 명을 받았으니, 의리상 죽고 사는 것을 같이 함이 마땅하다. 나라가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어찌 한 번 죽는 것이 애석하겠는가? 오직 충의에 따라 죽는다면, 죽어도 또한 영광이 있을 것이다. --- p.163

장수는 화친을 말할 수 없소. 원수는 놓아 보내줄 수 없소. 이 왜적은 또한 황제께서도 용서할 수 없는 적인데, 대인께서는 도리어 화친을 허락하려고 하시오. _p.178

싸움이 한창 급박하다.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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